🇯🇵일본 5박 6일 아마미 오오시마 여행기 - 0 (프롤로그)

 

 

때는 2014 년 7월 

4월에 입사후 , 꿀같은 신인연수후 부서배정받은지 몇달안된 신인이였던 나.

팀 미팅 회의때 여름휴가 계획을 빨리세워서 제출하라는 실장의 말에 언제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 찰나에 떴던 바닐라 에어의 특가세일 ! 

7,8월은 어딜가나 극성수이기도 하고 아직 한창 일배울 시기이기도 하기때문에 10월즈음으로 계획을 하고 , 

홋카이도와 아마미 오오시마(奄美大島) 중에서 엄청나게 고민한후 , 푸른 바다를 보고싶어서 아마미 오오시마로 결정 ! 

*이하 아마미오오시마는 아마미라고 부르겠습니다.

그렇게 별 생각없이 표부터 예약한후에 아마미라는 곳에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아마미는 남쪽에 있는 섬으로 , 가고시마현에 포함되어 있고 오키나와보단 북쪽에 위치한 섬입니다.

섬자체는 일본에서 3번째로 큰 섬이여(1위 오키나와) , 주위에 작은 이도(離島)로 이루어진 섬입니다.

아마미는 남쪽에 있는 섬인만큼 일년이 따듯합니다. 한겨울인 1월에도 10도이하로 내려가는 일이 잘 없는 온난다습한 기후예요.

시간은 흘러 아마미로 출발하는 10월 20일이 되었고 집을 나섭니다.

공항까지의 이동수단은 도쿄역 야에스구치 까지 걸어간후 (집에서 약 20분) 거기서 공항가는 900엔짜리 버스를 타고 갈겁니다.

예전에 오키나와 갔을때와 같은 루트지요.

간단하게 아침을 먹습니다.

버스타고 나리타로 - ! 

나리타 공항 도착 ! 

바닐라 에어는 카운터는 LCC 라서 구석진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침 8시 15분 비행기라 한시간 정도 전에 수속 마치고 대기합니다.

예전에 오키나와 갈때도 여기에서 탔었는데 바닐라에어 국내선은 K 에서 출발하나봐요.  

오늘타고갈 비행기. 

날씨 좋네요 

비행기는 그렇게 나리타를 출발합니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10분 정도에요.

성격상 계획은 큰 구역만 정하고 (남부 , 중부 , 북부 이런식) 세세하게 정하지 않는편이라서 

비행기 안에서 대충 어디갈지 큼지막하게만 계획을 세워봅니다.

2박 3일같은 짧은 여행이면 구체적으로 짜겠지만 어짜피 바다밖에 없는 아마미 5박 6일을 세세하게 짤 필요도 없구요 ㅎㅎ 

우주에서 지구보는것 같아서 좋아하는 풍경 !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아마미가 나타납니다 ! 

푸른빛 바다 !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지네요 !! 

いもーれ　奄美へ！(어서오세요 아마미에!) 

푸른 하늘과 바다가 끝도없이 펼쳐지는 아마미의 여행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