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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박 3일 매우 만족했던 기타큐슈

삼양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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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삿포로 다녀오고
아.. 이제 일본은 그만 가야지..... 했는데


에어부산 대구-기타큐슈 1만원 티켓 보고서 또 다녀왔네요 ㅠㅠ
비행기 출도착 시간이 너무 안좋아서 올 때는 후쿠오카-대구로 다녀온 2박 3일 여행기입니다.

 

 

기타큐슈공항에 아침 8시경 도착해서 무료리무진 티켓 받아서 고쿠라역으로 와서 호텔에 짐 맡기고 바로 가라토시장으로 왔는데도 아직 11시가 안됐네요. ㅎㅎ

 

 

점심 먹기 전이라 조금만 먹자고 했는데.....
4000엔정도 썼네요. 엄청나게 싸거나 엄청나게 맛있는건 아니었지만

 

 

이런데서 먹으니 진짜 꿀맛!!!!!!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정말 너무나 기억에 남았던 가라토시장입니다.

 

 

큐슈 철도 기념관

 

미니기차도 좋고 파노라마도 좋았지만 아이에게는 모지코역과 고쿠라역 사이의 실제 역들을 모의운행해보는 체험이 최고입니다. (100엔)

 

 

슬슬 걸어서 모지코레트로

 

 

점심은 모지코 수제 맥주 공방에서 먹기로합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야끼카레
지난 달 삿포로에서의 스프카레를 먹을 때만큼의 감동은 아니었지만 야끼카레 역시 꽤 좋았습니다.

 

 

블루윙 도개교가 내려오길 기다립니다.

 

 

레트로 감성 넘치는 모지코역

 

 

남들도 다 찍길래.....

 

 

고쿠라역에 도착.
이번 숙소는 JR큐슈 스테이션호텔 고쿠라

 

 

전망도 좋고 방도 넓고 저렴하고 위치 좋고
최고의 선택. 전 다시 와도 무조건 이 호텔입니다.

 

 

저녁은 아뮤프라자 6층의 텐진호르몬 고쿠라점

 

 

저녁 먹고 우오마치 상점가 구경 중 만난 스케상우동

 

 

대표메뉴는 고기우엉우동 ( 이 면발 무엇? ㅎㅎ )

 

 

근데 여기 나마비루 맛집? ( 이 시원함 무엇? ㅎㅎ )

 

 

다음 날 아침식사 후 첫 일정은 기타큐슈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사실 여기가 이번 여행의 메인코스입니다.


아무리 월요일이지만 사람이 너무 없네 했는데.... 매표소 앞에 떡하니 공지가 일주일간 방역작업으로 휴관한다고 ㅎㅎ 아놔~

 

 

오전 일정이 통째로 날아가버려서..... 예정에도 없던 고쿠라성도 가구요

 

 

리버워크와 NHK방송국 구경도 합니다.

 

 

삐친 아들 달래려 아루아루시티 가서 인형뽑기로 또 3000엔 털렸구요. ㅎㅎ

 

 

점심은 오오야마 모츠나베로 해결
(이름도 특이한 ‘고쿠라역에서 30보 거리의 골목길’이라는 곳에 있어요.)

 

 

고쿠라를 떠나기 전에 가면 꼭 먹어야한다는 시로야베이커리에 들러 오믈렛과 연유빵을 삽니다. 연유빵은 달달하니 먹을만한데 오믈렛은 비립니다.

 

 

고쿠라역에서 하카타역까지는 신칸센을 이용합니다.

 

 

탑승하고 에키벤 사진 찍고 밥 먹고 창밖 보며 ‘와~ 빠르다’ 감탄 한 번 하고 물마시는데 읭? 잠시 후 도착한다고 방송나옵니다. (17분이라네요)

 

 

남은 힐튼 포인트 탈탈 털어서 후쿠오카에서의 숙소는 힐튼 씨호크. 골드라고 챙겨주신 웰컴쿠키와 음료.

 

 

업그레이드도 못받았지만.... 사실 라운지보다 무료음료쿠폰 받아서 생맥주 세 잔 마시는게 더 이익이라고... 정신승리합니다.

 

 

예전이라면 하카타역을 갈까 텐진을 갈까 고민했겠지만.... 이제 그런 고민 필요없이 그냥 마크이즈가서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슬슬 걸어서 호텔로 돌아옵니다.

 

 

마지막날 아침도 간단히 먹고 대욕장도 다녀오고 레이트체크아웃하고 여유롭게 공항으로 갑니다.

 

 

국내선터미널에 잠시 들러 쇼핑하고(국제선보다 훨씬 활기차고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어요) 점심으로 라멘집이 모여있는 곳 중에 한 곳을 무작정 들어가봅니다.

 

 

츠케멘인데 면발이 장난 아닙니다. ㅎㅎ 이 쫄깃함과 탱탱함은 먹어봐야만 압니다.

 

 

대구-기타큐슈 후쿠오카-대구 일정의 짧았던 여행. 지금까지 가라토시장의 초밥과 모지코레트로의 낭만, 이번에 못가본 자연사박물관때문에 조만간 다시 한 번 방문하게 될 것 같은 기타큐슈여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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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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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쿠바야시 20.12.13. 02:03

예전 진에어때도 공항 무료셔틀 탔었는데 요즘도 항공사가 다른데도 있나봐요^^

2등 프론트 20.12.13. 02:03

저도 기타큐슈 의외로 너무 좋았어오! 특히 쇼핑몰에서 옷 산거 아직도 잘입고 있어요 ㅋ 후기보면서 이래저래 모지코도 생각나고 잠시 옛추억에 빠졌었습니다^^

3등 매드 20.12.13. 02:03

전 기타큐슈만 네번 다녀왔네요. 렌트가 가능하다면 야마구치나 우베쪽으로 넘어가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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