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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커의 14박 15일 일본여행(부제:마구잡이여행) ★12일차★

사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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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덕후의 본거지로 쳐들어 갈거임

초반부는 계속 아키하바라 내용이니까 이런내용 싫은사람은 중반부터 읽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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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과즙음료에 도전해봤는데 프림 잔뜩 섞은거 같은 맛이나더라.

별 5개 만점에 3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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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판기 대공개

너무너무 싼가격이라 찍어봤다.

원래 H2O 아무리 싸도 130엔인데 무려 110엔. 저런거보면 꼭 사라. 두번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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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도착.

역시 전자기기와 오덕의 성지답게 NDS 아니면 PSP를 가지고 놀고있더라.

진짜 연령대를 안가리고 학생부터 아버님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꼭 저기서 저러고 있어야되나. 벤치에 앉아서 하는게 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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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바시카메라는 아예 요도바시아키바로 이름을 개명해버림

오오 아키하바라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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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걷다보니 또 게임센터가 나왔는데 간판이 크고 아름답다. 좋구나.

요새 이쪽에 손 땐지가 오래되서 무슨 애니인지는 모르겠네

게임센터 내부는 촬영금지라서 찍지는 못했는데 5층까지있고 1,2층 뽑기, 3~5층은 일반 비디오게임

그러다가 태고의 달인을 플레이하고 있길래 뒤에서 한참 구경했는데 이게 보다보니 재밌어 보는거야

내가 좀 몸치라서 한번도 안해봤는데 주변에 사람이 없길래 도전!

난이도가 3가지가 있다. 쉬움/보통/어려움

쉬움을 해봤는데 이건 너무 쉬운거야. 아무리 몸치라도 못할수가 없는 난이도.

보통으로 했더니 딱 나한테 맞는 난이도라 레알 재밌게 했다.


내가 아무리 손땐지 오래됐다 그래도 발 담구고 있던 전력이 있어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 등등...

더 말해봤자 알아들을까 싶어 나열하진 않겠다.

100엔에 2판이니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 해보길 추천한다. 해봐. 재밌어.

태고에 달인에서 500엔정도 쓰고 또 뽑기에서 천엔 날림ㅋ

 

난 뽑기에는 재능이 없나봐.

역시 아키바하면 메이드카페인데 혼자 들어갈 생각도 없었을뿐더러 맛있지도 않은 밥에 비싼돈 쓰기도 싫어서 안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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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메이드가 널렸습니다. 여러분

그 중에서도 유난히 특이하게 꼬리에 귀까지 달고있는 메이드가 있어서 허락없이 도촬

저 꼬리 걸어다니면 좌우로 살랑살랑거림. 우산 깔끔한게 탐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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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리에서만 보던 보행자 거리가 시행되고있다.

기억을 더듬어보니 아키바는 휴일에 보행자거리를 시행한다고 얼핏 들었던거 같다. 이때가 일요일이었던가 뭐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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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크고 아름다운 간판이 있네.

내가 귀국예정인 날에 블루레이 릴리즈! 라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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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배가고픈데 모스버거는 안보여서 평범하게 맥도날드나 먹어볼까하고 가봤더니

미사카(맞나?)가 아무리 인기가 많아도 그렇지 달랑 혼자그려놓고 여백을 저렇게 남기네. 여백의 미?

 

저 드립 알아볼수있는사람 몇이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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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 들어가서 빅맥 버거를 시켜봤다.

메뉴에 빅맥이 비끄마끄라고 적혀있는데 시발 설마 저게 진짜 발음인가 싶어서 좀 주저하면서 비끄마끄세트 달랬더니

네. 비끄마끄버거세트 주문받았습니다.

왘ㅋㅋㅋㅋㅋ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스버거는 좌석번호를 주지만 역시 우리의 마끄도나르도는 그런거 없다.

저번에 실수한 경험도 있어서 케찹도 받아서 맛있게 냠냠했음

냠냠하는데 옆에 남자두명이 오더니 애니메이션에 관해 토론하기 시작. 덕분에 먹는내내 심심하진 않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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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거리위로 전철도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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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게 뭐야!

덴덴타운에서도 들어가봤지만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

무려 3층 이상부터는 남성전용 샵이다. 가봤냐고? 당연하지!!!

다른사람 블로그보니 사진찍어도 상관없었던거 같은데 난 혹시나해서 촬영을 안해서 보여줄게 없네.

일단 생각도 못해본 물건들이 많고 가슴형태 실리콘에서 말로만듣던 여고생 팬.. 그것도 판다.

남자라면 한번쯤 가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않을까... 하고 개인적인 생각을 피력해본다.

하여튼 내부사진이 진국인데 일본 촬영문화가 말랑말랑하지 못해서 보여줄게 없네.


이후 우메다로 이동해서 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는데 누가 일본신발이 좀 싸다그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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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깜짝놀램

공중에 실이고 뭐고 전혀 없는데 젓가락이 면을 들었다 놨다 하길래 이거 뭐야싶어서 한참 쳐다봄

물론 마술은 아니고 트릭이 있지만 나중에 직접가볼때의 재미를 위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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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2000~3000천원 하는 삼선슬리퍼를 2000~3000천엔에 팔고 있길래 기겁함.

10배 뻥튀기 하는거봐라. 제정신이 아닌듯

신발가게랑 ABC마트 다 둘러봤는데 최저 3천엔부터 시작하는데 4천엔 이하는 못쓸 물건이고

4천엔 이상쓰자니 한국가도 그정도하는데 굳이 짐 늘일필요 있나싶어 안사고 구경만 했다.

좀 괜찮아보이는건 사이즈가 없더라 제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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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야. 몰라. 가다가 강이 보여서 찍은듯

사실 아키바에서 보낸시간이 거의 반나절인데 보여줄 사진이 없네.

평소보다 좀 빠른 7시에 숙소로 돌아와서 근처에 맛있다는 햄버그스테이크 가게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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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봤던 센소지를 크게 둘러가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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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고파 죽겠는데 졸라 멀어.

걸어가면서 내가 맛집 찾을때마다 30분, 1시간씩 걸리는데 굳이 이딴짓을 하면서까지 맛있는걸 먹어야하나 고민에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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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왔을때 또 가이드북에 사기를 당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이딴데 맛집이 있을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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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맛집이라고 항상 규모가 클꺼라는 편견은 버려!

가게안에 들어가보니 6명정도 앉을수 있는 바 형식의 테이블이 보였다. 안쪽에 테이블 2개 더 있긴했음

할머니랑 주방에 한사람해서 2명이 운영하는거 같았는데 주문하고나니 물수건하고 물을 주더라.

그래서 물수건으로 손을 슥슥 닦았는데... 수건에서 쉰내가 나는데?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집이 이래도 되나 툴툴대면서 물을 마시려고 했더니 이번에는 수돗물맛이 난다ㅋㅋㅋㅋㅋㅋ

가이드북 시발로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주문한거 나올때까지 존나 빡침.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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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히 음식에는 미친짓을 안했더라.

저기 포크랑 나이프 밑에 휴지 깔렸지? 내가 존나 찜찜해서 휴지로 한번 닦고 밑에 깔아놓은거야ㅋㅋㅋㅋ

다행히 햄버그 스테이크 두께가 2센치정도로 두툼하고 먹을만해서 좀 가라앉더라.

아무리 그래도 이딴데는 맛집으로 추천하면 안되지.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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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야경이 이쁘다고하기도하고 숙소 가는길에 있어서 겸사겸사 산책할겸 찾아가봤다.

오... 훨씬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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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제일 안쪽에 있는 등롱.

좀더 멋있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바로 아래쪽에 사람들이 알짱거려서 확대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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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온 사람들이 오미쿠지를 뽑고있더라. 신사에서 뽑는게 정석아니냐? 나만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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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에 한장 더 찍고간닷!

폼잡던 아저씨가 없으니까 훨씬 멋있게 나왔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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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은 좋았는데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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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도 무슨 타워였는데. 안가봤다.

왼편에 꼬맹이도 저거 배경으로 사진찍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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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길. 골목길에 어떻게 한명이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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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맥주나 한잔할까해서 냉장고에 갔더니 '무료 일본 와인! 마셔봐!'라고 영어로 적힌 와인이 놓여있었다.

게임하면서 저런 문구 있는 상자열면 열에 아홉은 트랩이더라. 안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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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2일간 느낀게 오사카에서처럼 계획을 안하고 여행했더니 아주 뭣같이 재미가 없었다는 거였다.

가이드북과 노트북과 맥주의 힘을 빌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얍얍

저번에 힛갤간 여행기보니까 후지큐를 갔던데 이게 가이드북에 없더라고. 지전 노쓸모.

당장 노트북을 이용해서 후지큐로 가는 버스를 예약하고 각종 정보를 서핑했는데 가이드북도 노쓸모

블로그가 훨씬 도움되더라. 도쿄한정.

계획 막 세우다보니 새벽2시.

누이 하우스는 12시 이후부터 엘리베이터의 운행을 중단하기때문에 비상구로 내려가야되. 귀찮아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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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 문 열고 내려가려는데 머리에 쿵하는 충격이 느껴짐. 근데 별로 아프진 않았거든

뭔가 싶어서 봤더니 천장이 낮아서 부딪힌거였어. 나같은 사람이 많았는지 친절하게 스펀지 붙여놨네ㅋㅋㅋㅋ

웃겨서 혼자 낄낄거리면서 내려감. 170이하면 안부딪힐거 같더라.

침대에서 맛폰으로 계획을 재검토하다가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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