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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커의 14박 15일 일본여행(부제:마구잡이여행) ★10일차★

사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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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오긴왔는데 계획도 안세우고 그냥 잤더니 어디가야할지 감이 안잡힘

가이드북만 따라가면 되겠지싶어 읽어보니 신주쿠,시부야,하라주쿠는 꼭 가보란다.

그래 그럼 가보자.

일단 신주쿠부터 간다.

누이 게스트하우스 주변에 가장 가까운 역은 쿠라마에 역인데 웃긴건 쿠라마에라는 이름을 가진 역이 2개임 ㅋㅋㅋ

오에도선과 아사쿠사선 2개가 있는데  같은이름임에도 거리가 400~500m정도 떨어져있고 노선도 전혀 다르니 잘못타지 않도록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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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는 오에도선을 타야한다. 앞에 E표시가 오에도선이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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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대용 바나나라떼. 맛있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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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역 옆에 도쿄도청에 전망대를 보러갔다.

일본은 자동차가 많이 없더라. 한산함.

전망대는 남측 전망대와 북측전망대로 나뉘는데 내가 간곳은 남측 전망대.

안내기기를 대여해준다고 한국어로도 적혀있길래 한국어로 하나 받을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묵묵히 작성지를 준다ㅋ

작성해서 주면서 쓰고 반납하겠다고 일본어로 말해줬더니 일본어 할줄 아냐면서 화색이 돌더라

일본인들도 한국인 못지않은 외국어 공포증이 있는데 이런거 볼때마다 왜이렇게 웃긴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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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안내기기

건물 스펙, 찾아가는방법, 공사에 관해 얽힌 이야기등등 이어폰으로 보이스웨어 같은 목소리로 설명도 나온다.

생긴건 좀 구식기기 느낌인데 전망대 창문을 이동하면 자동으로 위치를 인식해서 풍경에 맞는 화면으로 바뀜.

대여는 어렵지 않으니 혹시나 가게된다면 빌려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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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 공원 조성된거 보소.

저게 아마 요요기 공원일텐데 넓이가 장난이 아니다. 식물에 침식당하는 영화에 나올법한 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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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게 인상적이었던 3중타워.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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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도쿄 전경.

이날 하늘은 참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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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정도 타임킬링하다가 나오는길에 기념품가게가 있길래 한장.

별로 살만한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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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도 있는데 그닥 맛있어 보이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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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도착하고보니 관광정보센터가 떡하니 위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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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한국어로 된 가이드 북을 볼수 있었음.

나고야에 하나비가 있길래 가볼까 했는데 가보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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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전통 사탕이란걸 팔길래 사봤다. 그냥 설탕인데 아무맛도 안난다. 무설탕인가 ㅡㅡ

기념품점에선 아무것도 사는거 아니라 캤는데. 다시 한번 교훈을 남겨주는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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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오코노미야키를 먹으러 파스타깡이란 가게에 갔다. 무슨 백화점에 있는건데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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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가 들어가는 메뉴를 주문하니 재료를 주더라.

이제 내가 이걸 구우면 참으로 볼만한 녀석이 나오겠구나 걱정하고 있으니 구워드리냐고 물어보길래 냉큼 해달라고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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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 스킬로 계란과 파 등등을 섞고 뭔가를 했더니 벌써 굽히기 시작.

4분짜리 모래시계가 다 돌면 한번 뒤집으라고 조언해주고는 가버렸다.

좋아 나는 이제 뒤집는다는 최대의 과제를 남기고 있다. 으랏챠!

훌륭히 뒤집은 후 소스를 바르고 남은 재료를 위에 뿌리고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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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이건 미칠듯이 맛있는 그런 맛이다!!!

같은 느낌은 아니고 평범하게 맛있었다. 내가 소스를 적절하게 못 뿌려서 인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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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고 슬슬 갈까 했는데 빙수를 주더라.

이거 먹어보고 싶었는데 헤헤.

시럽에 무슨짓을 해놓은건지 웬만한 아이스크림보다 맛있었다. 아주 신박한 맛임.

길가에서 팔면 한번 먹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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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거리를 돌아다니기전에 와플도 하나 사먹음.

저게 한국돈 3천원정도한다 ㄷㄷ

가이드북에 나와있는거라고는 어느 브랜드가 패션감각이 뛰어나다. 어디가 패션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같은 정보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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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젊은이에게 인기많다는 BEAMS란 브랜드를 찾아가봤더니 최소 4천엔, 최고 15000엔의 미친 가격대. 안사요 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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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추천하는 가게 갈때마다 4천엔~1만엔의 가격대의 옷들을 보다가 100엔샵이라는 곳이 있길래 가봤다.

백화점 내부에 있는건데 생각이상으로 넓다.

우리나라 1000원샵이라는 다이소같은데 가보면 2~5천원 제품도 팔잖아?

그래서 좀 비싸보이는 제품이 있길래 가격표를 찾는데 안보임.

설마...설마...

그 설마였다. 여긴 진짜 100엔샵이었음. 200,300엔 같은거 없고 무조건 100엔

아무리봐도 5천원정도는 할거 같은게 전부 100엔이길래 구경하느라 시간 다 날림.

솔직히 누가가도 그럴거라고 나는 믿어의심치 않는다. 100엔으로 절대 생각되지 않는 물건들이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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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은 유명 규동 체인점 스키야에서 먹었는데 가성비로는 이게 최고인거 같더라.

이게 기본메뉴인 소고기덮밥인데 별로 맛있어 보이진 않지? 근데 저거 생각보다 맛있고 양도많다ㅋㅋㅋ

매일먹으면 질릴거 같긴한데 가끔씩 저렴하게 먹어주는걸로는 따라올 식사가 없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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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북 믿고 한번더 COMME CA STORE라는 곳에 가봤지만 역시 미친듯한 가격.

간사이지방은 가이드북이 쓸만했는데 도쿄에서는 순식간에 쓰레기로 전락. 그저 300페이지 짜리 폐휴지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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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유니클로가 있길래 들렀더니 안구를 정화시키는 천엔대 가격표들

같은 건물에 또 100엔샵이 있어서 또 이것저것 샀더니 이렇게 됐다. 총 4봉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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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가부키초나 한번 보고왔는데 연예인처럼 헤어스타일 하고있는 인간들이 대부분 삐끼임

잘생긴놈들이 왜저러나 모르겠다.

누이 하우스로 돌아와서 6층에서 빨래나 돌리려는데 한국인이 한명 있어서 이야기하다보니 인원이 5명으로 불어남ㄷㄷ

물론 다들 한국어듣고 찾아온거고 뒤에온 3명은 이미 아는사이였으.

아무래도 한국인은 1층보다 6층 라운지가 본거지인가보다.

2시간동안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맥주마시고 놀았다.

사진? 그런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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