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오늘의 가벼운 산책

 

(경남)고성 상족암군립공원이야

 

경남 고성은 공룡좋아하는 애들에게는 참 좋은 도시인데

 

그중에 상족암군립공원은 공룡발자국이 찍혀있는 데크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여러 관광지 중에 상족암군립공원 위치는 저기 햇님위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공룡 발자국들과 바다가 같이있어서

 

바다러버인 나에겐 딱 좋은 산책길이야

 

 

 

주차장 사진이 없지만 주차장도 넓고 잘되어있고

 

주차장 바로 아래 고성 상족암오토캠핑장이 있어

 

위에 파란지붕은 관리동이고 그 옆에 샤워장, 개수대 다 있는

 

오픈된지 몇년 안된 깔끔한 시설의 오토캠핑장이야

 

아래쪽은 해수욕장이 작게 자리 잡고있어서 벌써 많은 가족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더라구

 

필수인 코인 샤워시설, 화장실 완비

 

 

오늘 내가 갈곳은 공룡발자국 화식지 데크코스라서 일단 해변을 뒤로하고

 

 

저렇게 길게 나있는 데크를 따라 걸으면 되는 코스야

 

 

데크 중간중간 어떤게 공룡 발자국인지 표시도 되어있고

 

예시 사진도 있어 솔직히.. 그냥 바닷물 고인 구멍같지만

 

공룡 발자국이래ㅎㅎ

 

 

여기는 퇴적물이 암석으로 굳기전에 공룡들이 하도 밟아대서

 

특이하게 형성된 지층이래

 

 

그보다는 탁트인 바닷길 걷는게 너무 좋아

 

비가 퍼붓다가 좀 그치고 그늘진 곳이라 걷기도 좋고 딱 좋네

 

 

걸어가다 보면 경상남도 청소년 수련관이 나와

 

멀쩡하게 지어놓고 지금은 쓰지 않는.. 아까운 건물이 되어가고있어

 

그 앞 해변가는 몽돌해변이 자그맣게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돌만 보면 왜 저렇게 쌓고 싶어하는지..

 

돌탑들이 엄청나게 쌓여있어

 

 

이번 코스의 난이도 수준(?)이야. 이게 제일 높은 계단이니 걱정 안해도 될거같아. 

 

계단을 지나면 이제 커플들과 SNS용 사진찍기의 절경이나와

 

 

주말에는 줄 서서 찍는다는 커플의자

 

한번 앉으면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올때까지 벗어날수 없지

 

 

 

밑으로 내려오면 커다란 바위로 이루이진 평지가 있는데

 

오늘 물이 많이 빠지는 날이라 그런지 더 오가기 좋게 되어있네

 

잠시간을 이용한 울프핸드를 찍고

 

저기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들어가보면 동굴들이 있어

 

 

여기 해변을 배경으로 역광을 통해 SNS용 사진을 찍곤 하는데

 

모델 뺨치는 사진들이 나오더라구, 그러나 오늘은 아줌마 부대들에 밀려

 

배경 사진만 찍고 나왔어

 

 

어딜가나 해루질로 바다에 뛰어들고 싶어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저기 거북손 따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장비가 없었네

 

다 구경하고 사진 찍었으면 다시 온길로 되돌아가면 끝

 

 

마지막으로 바다 영상으로 마무리

 

바다는 언제나 옳지

 

오늘의 산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