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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브로들도 태국에서 헌팅 당해본적 있어? (+궁금했던거)

익명_21654058
3023 10 32

이제 방콕 도착까지 4일 남았다 ㅎㅎ

eSIM도 사놨고 5만원권도 뽑아뒀고 투어도 하나 예약하는 등 준비 다 해놓으니까 설레서 가슴이 터질꺼 같아

 

다름이 아니라 맨날 일본만 여행만 가던 내가 이번 방콕 여행을 결정하게 된게 세계일주 중인 친구가 원인이야

 

워낙 외향적인 친구이다보니 경험했던 후기가 엄청나더라고

 

루트나 길에서 푸잉들 만나서 놀고 푸잉들이 항상 술이고 밥이고 사주고 매일 뜨거운 밤도 보내고 등등

 

사실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는데 항상 썰 풀때마다 찍었던 사진들을 같이 보여주니 안 믿을 수가 없더라고

 

근데 여기서 우리 브로들의 여행 후기도 보면서 궁금했던 내용이 생겼어

 

---

 

1. 브로가 마음에 드는 푸잉들의 번호를 따는게 아니라 브로들이 길가다가 푸잉한테 번호따이고 연락받아서 만난 경험이 많이 있어?

 

- 이 친구 본인도 푸잉한테 듣기로 얼굴은 평범한데 뭐 피부가 하애서 좋다고 들었다면서, 피부 하얀 한국남자가 방콕가면 무조건 인기있다고 말하더라고 근데 난 그게 말이 되냐고 못 믿겠다고 했거든

물론 말도 잘하고 여자 마음을 잘 아는 부분도 있었겠지만 이건 제외하고 번호 따이는 시점까지만 생각했을때 방콕에서 브로들도 많이 겪나 궁금해서 질문 남겨봐

 

그리고 2. 내가 너무 아싸인가 미프에서 푸잉들이랑 대화하는게 쉽지 않네. 브로들은 보통 푸잉들이랑 무슨 이야기 많이 나눠?

 

- 보통 인사하고 뭐하는지 물어보면 그 다음은 대화가 이어지질 않더라고 물론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렇겠지만 약간 항상 똑같은 레퍼토리 같아서, 혹시 멋진 브로들은 나같은 미숙이랑 다른가 궁금하네

골프선수 푸잉이랑 밥먹기로, 한국어 전공했다고 한국어 패치된 푸잉이랑 클럽 같이 가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이 두명 말고는 제대로 된 대화를 해본적이 없는 느낌이야

 

바쁠텐데 긴 질문글 읽어줘서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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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익명_스키타는울프 23.12.13. 13:41
길에서 푸잉이 먼저 접근하고 그런건 없어

브로가 적당히 틈을 줘야지

같은 장소에서 대화를 해야한다면 한녀보단 적극적일거야

그 이상은 브로의 외모에 달렸어

그리고 태국은 외모로 행복을 사는 나라가 아냐

바트 두둑히 챙겨가
1등 익명_스키타는울프 23.12.13. 13:41
길에서 푸잉이 먼저 접근하고 그런건 없어

브로가 적당히 틈을 줘야지

같은 장소에서 대화를 해야한다면 한녀보단 적극적일거야

그 이상은 브로의 외모에 달렸어

그리고 태국은 외모로 행복을 사는 나라가 아냐

바트 두둑히 챙겨가
익명_등산하는늑대 작성자 23.12.13. 13:52
익명_스키타는울프
현실적인 조언 정말 고마워 브로
역시 행복은 바트로 사는거구나 ㅋㅋㅋㅋ
2등 박베드로 23.12.13. 13:43
1. 번호 따인적 꽤 있어. (칵테일바, 호텔 루프탑 클럽 등등) 얼굴 하얀거 좋아해 하지만 내가 느낀 경험은 얼굴 하얗고 멋있어야해. 내 기준 멋있다는건 본인의 얼굴에서 최대한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거야.
난 배우나 모델 아닌 이상 얼굴 자체가 빛나도록 잘생긴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해. 하지만 멋있는 사람은 어딜가나 있지. 왜 어딜가나 멋있는 사람이 한두명은 있을까? 그 이유는 외모는 절대평가가 아니야. 상대평가야. 우리는 공인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기때문에 지금 내가 있는 술집, 클럽에서 내가 제일 멋있으면 돼. 그럼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내가 제일 매력적이야.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야. 그러니 나의 스타일을 잘 찾아봐. 그럼 어느정도 멋있다. 귀엽다. 이런 얘기는 어렵지 않게 들을거야.

2. 나도 미프를 통해 많은 푸잉들과 얘기하고 만나봤지만 실제로 길에서 헌팅하거나 헌팅 당하거나 한 여자들이 관계 지속이 더 오래되고 더 잘 맞았어. 미프는 브로 말처럼 얘기 할 거리도 대화 주제도 너무 한정적이야. 정말 수십, 수백명과 대화하다보면 이 푸잉과 만나기 전까지 나만의 대화 흐름 루틴이 생겨. 그 루틴대로 대화만 딱 하고 만나서 판단하는게 빠르지만 이렇게 수십명 만나다보면 지치거든...그래서 난 미프는 아예 안켜. 그냥 길에서 만남을 가지는게 더 좋고 편하거든

조금만 더 부연설명 해주자면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못생기지도, 그렇게 잘생기지도 않았다고 생각해. "멋"은 "잘생김"과는 다른거야. 나만의 멋을 찾아야지. 갖고 있지도 않은 잘생김에 집착해서 오히려 이도저도 안되는 사람을 꽤나 봤어.

자신감을 가지라고 브로!
거인 23.12.21. 14:36
박베드로
아니 브로 ㅋㅋ 내가 브로를 봤는데 브로는 완전 ㅅㅌㅊ야 멋있게 생겨서 그렇다구!!!
3등 박베드로 23.12.13. 13:49

그리고 태국 여자들도 결국엔 여자야.
워킹걸이고 프리랜서고 일반인이고를 떠나서 결국은 여자란 말이야. 그 부분을 꼭 기억해

여담으로 난 아고고에서도 롱타임에 돈 안받겠다고 한 여자도 만나봤어.

외모가 이런 경험들에 있어서 중요도가 큰건 사실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외모는 위에 적었듯이 멋이야 멋. 잘생김과는 다른거야.

반대로 일반 푸잉인데 외국인에게 빨대 꽃아서 이것저것 본인이 먹지 못하고 가보지도 못하는곳 데려가는 푸잉을 본적도 있고..

 

그러니 내가 하고싶은 추천은 눈을 조금 낮추는 일이 있더라도 내가 마음에 드는 여자만 고집할게 아니라 나를 좋다고 하는 여자를 만나보는것도 좋다는거야. 뭐 여자라는 주제로 대화하다보니 한국도 포함되는 얘기가 많은거 같은데..그냥 한국에서 여자 만나듯이 만나봐~ㅎㅎ 그럼 정말 어렵지 않아. 실제로 문화적 차이로 한국보다는 접근성이 훨씬 쉬워서 어렵지 않을거야!!

익명_등산하는늑대 작성자 23.12.13. 13:57
박베드로

브로의 멋 이론 정말 잘 들었어
항상 노력하지만 아직도 나의 스타일이란게 참 찾기 어렵네 ㅋㅋ 이왕 해외로 나가는거 브로 말처럼 멋있게 꾸미고 자신감으로 한번 무장해서 돌아다녀볼게

미프는 약간 여행가기 전에 재미로 해본건데 확실히 내가 생각해고 있던게 맞았다는걸 알게됬어, 대화 주제도 한정적이고 나도 한 두명이랑 대화를 하다보니 결국 나가는 채팅의 루틴이 똑같더라고 ㅇㅇ 저쪽도 말을 걸어오면 참 티키타카도 잘되서 재밌는데 거기까지가 참 힘든거 같아

확실히 경험해보지 않고 또 외국의 여자라고 생각하니까 내가 좀 더 어렵게 생각했던게 맞는거 같아
너무 여기에 빠져있지 말고 브로 말처럼 가서 부딪혀봐야겠다

정성스러운 댓글 정말 고마워 브로

P.S 나 좋다는 푸잉 있으면 업어다닐 수 있어 ㅋㅋㅋㅋ

박베드로 23.12.13. 14:01
익명_등산하는늑대

좋은 마음가짐이야. 자신감이 멋의 50%를 담당하니 그 자신감 절대로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조차도 내가 멋이 없어보이는데 누가 나를 멋있게 보겠어.
기간이 나랑 겹치는거 같은데 시간만 되면 반갑게 인사라도 한번 하구 커피라도 같이 먹자 :)

 

내가 장담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면 오래 걸렸지. 브로를 좋다고 쫓아다닐 푸잉 한명은 무조건 있어. 이건 정말이야. 그러니 너무 걱정 많이 하지마~

유우리 23.12.13. 16:20
박베드로

오, 브로 정말이야? 난 12.17 새벽 도착일꺼 같아, 12.23까지 방콕에만 있을 예정 ㅇㅇ
첫 방타이에 울코 브로 만나면 완전 영광이지 ㅋㅋ 근데 갑자기 엄청 잘생긴 브로가 내앞에 나타나는거 아니지?
나 그럼 미안하단 댓글 남기고 눈물 닦으러 갈꺼야

박베드로 23.12.13. 16:22
유우리
유우리 브로 ㅜㅜ 미안하지만 난 파타야에만 머무를 예정이라 방콕이면 만나기는 힘들듯해 ㅜㅜ 아마 일정중에 파타야가 껴있다면 커피 한잔 정도는 나도 영광이지 ㅎㅎ
유우리 23.12.13. 16:36
박베드로

내가 왜 익명을 눌러서 글을 썼는지 이해가 안가네 (작성자 맞아)
파타야라니 아쉽다 브로, 기간이 좀 있어서 파타야 갈일 있으면 잡담 게시판에 글 남길게!
그래도 먼저 커피 한잔 이야기 해줘서 고마워 브로

박베드로 23.12.13. 16:47
유우리
아 그렇구나 ㅋㅋㅋㅋㅋ 그래그래 방콕에서 즐거운 여행 하기를 바랄게 :)
유우리 23.12.13. 16:55
박베드로
브로도 이번 여행에서는 재밌는 일 많이 생기길 바랄게
바보남 글 재밌게 봤어 ㅎㅎ
profile image
니콜라스PD 23.12.13. 14:28

난 키가 크고 피지컬이 있는 편이라 위협적으로 보이는건지 길에서 여자애들이 먼저 말걸지는 않더라구 ㅠ

다만 날 의식하고 내가 말을 걸 수 있게 명분(?)을 주거나 상황(?)을 만들거나 기회(?)를 주는 여자애들은 가끔씩 있었어

BTS를 타고 가는데 사람 거의 없고 자리가 다 비어있는데 굳이 내 옆에 앉는 낙슥사들

쇼핑몰이나 야시장 같은 곳에서 우연히 내가 쳐다보면 같이 쳐다보거나 살짝 웃는 여자애들

굳이 내 옆에서 떠들 필요가 없는데 뭘 기다리는지 내 옆에서 친구들이랑 떠들면서 있는 애들

쇼핑몰이나 길거리에서는 먼저 말걸어 주진 않지만 내가 웃으면서 다가가서 말걸면 받아주는 편이고 맘에 들면 번호도 줘

라이브바나 클럽에서는 레이저도 쏘고 눈짓으로 접근하고 귀엽게 손들고 인사하는 애들 많이 봤어

브로가 피부도 하얗고 아이돌 느낌의 태국애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면 길에서만 돌아다녀도 나랑은 결과가 다를것 같아

나도 그런건 경험해본적이 없어서 확실하게 말은 못하겠는데 태국애들이 하얀피부 좋아하는건 사실이야

내 경우에는 날 마음에 들어하는 애들이 있어도 먼저 말은 안걸고 뭔가 나한테 자기한테 말걸라고 기회를 던져주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대화는 고민할 필요 없는게 브로가 마음에 들면 여자애가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가려고 노력할거야 

 

반대로 여자애가 마음에 들면 무슨 말이든 입에서 튀어나와 심지어 영어도 할 수 있다구 ㅋㅋㅋ

박베드로 23.12.13. 14:49
니콜라스PD
키가 크고 덩치가 크다...니콜라스브로...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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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3.12.14. 05:38
박베드로
키가 크고 덩치가 크다…태콜라스 브로…

부럽다 덩치 큰거..

분명 푸잉이 좋아하는 요소중 하나지

키크고 덩치 크다? 반이상 먹고 들어가지…거기다 태콜라스 브로는 옷입는 스타일도 좋은거 같아

더워도 셔츠입는 브로니까
유우리 23.12.13. 16:24
니콜라스PD
니콜라스 브로는 키가 크고 덩치가 크다... 메모2...

니콜라스 브로의 경험담이니 신뢰도가 확 올라가네
마음에 든다면 번호를 따는것보단 눈치챌 수 있는 시그널을 준다는게 정말 멋지다.
친구의 말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라고 생각해야겠어

안타깝게도 난 아이돌은 무슨 돌아이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서 과연 브로같은 기회가 올 수 있을까 빨리 경험해보고 싶다.
profile image
라이코넨 23.12.13. 14:55
흠...브로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길 바래~

거기도 사람 동네야~

하지만 한국보다 적극적인 푸잉언니들이 많을뿐~

같이 법먹고 차 마시고 쓸대없는 대화도 나누고 별거 없더라구~

길거리에선 나도 연락처를 따여본적이 없네...제길슨...

하지만 라이브펍이나 클럽에서 나를 내려놓고 즐기면

종종 연락처를 물어오는 푸잉언니들이 좀 있더라구~ㅋㅋ

니콜라스브로 말대로 아이컨택만 해도 눈빛으로

"나에게 와서 얼른 말걸고 연락처를 물어봐줘!!" 라고 생각들 만큼

오픈 마이든의 푸잉언니들이 많아

그러니깐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몸 가는대로 맘 가는대로 즐기다와 브로~
유우리 23.12.13. 16:41
라이코넨
아직 한번도 방콕을 다녀와보지 않아서 그런지 브로들이 말하는 아이컨택만으로 생각이 들만큼 강렬한 느낌이 뭘까 상상이 가지 않아

해외이기도 하고 즐기려고 가는거니 내려놓을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제일 어려운것 같아, 브로의 조언처럼 그래도 진짜 맘 가는대로 즐겨볼게

(내가 왜 익명으로 쓴건지 이해가 안가네, 작성자 맞아)
profile image
라이코넨 23.12.13. 17:11
유우리
뭐든 처음이 제일 어렵잖아 브로~

너무 부담을 가져서도 안되고

우리가 짝사랑 하는것도 아니고 고백을 해야 사귀던, 차이던 결론이 나지

안그럼 정말 어정쩡하게 주변인으로 남아야해....

일단 그냥 들이대!! ㅋㅋㅋ

실패해도 챙피한거 없서 어짜피 또 볼 확률은 극악이야 ㅋㅋ

봐도 기억안날수도 있고 ㅋㅋ
profile image
그랜드슬래머 23.12.13. 14:57
워킹걸이 아닌 일반 푸잉들에게 헌팅을 당하려면 준비물이 많이 필요하지
그 준비물이 뭔지는 브로도 알거야 ^^
물론 나는 그런 경험이 없어ㅠㅠ
유우리 23.12.13. 16:42
그랜드슬래머
브로, 그 준비물 나도 없는거 같은데 어디서 팔아?
다른 준비물은 열심히 일해서 벌고 있긴해 ㅋㅋㅋ

그래도 경험 공유해줘서 고마워 ㅎㅎ
profile image
쥬드로 23.12.13. 15:02
흔한 일이기도 하고 잘 없는 경우이기도 하지~ 항상은 연예인급 아니고서야.. 동남아에 가면 외모와 스타일이 중상정도 되면
나좀 찍어서 대려가 달라고 어필을 많이들해. 중하라도 특정 클럽이나 바에 가면 나랑 눈 마주 치려고 졸라리 노력을 하지.
그건 근데 전혀 중요한것도 아니고 의미가 거의 없다랄까? 내가 맘에 들어야지. 내가 그 여자가 맘에 들어야지.
그 귀한 시간에 그저 그런 흔한 여자가 나를 꼬신다 한들.. 난 절대 네버 시간을 투자하지 않을거야.

미프는 현지에서 켜야 뭔가 진행이 쉽지. 한국에서 얘길 하면 다 똑같지~ 매일 쳇을 한다고 해도 항상 일상 얘기가 다인걸
그러다 귀찮으면 차단 해버리고 다른 여자를 찾게 되고. 이건 태국이라서가 아니라 전 세계여자들 다똑같아.
나한테 완전에 꼿이면 스토커 처럼 ㅈㄴ귀찮게 하는 애들이 있는 반면에 아닌 애들도 있고.

미프는 현지에 가서 키고 바로 바로 만나야지!! 브로 잘 못이 아니야!!^^
유우리 23.12.13. 16:48
쥬드로
그렇구나, 브로말 들어보니 확실히 이해가 갔는데, 솔직히 내 마음에 들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좀 충격먹었어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라는 느낌?

확실히 경험이 없다보니 아직 현지에서는 어떨지 몰라서 미프 한번 해본건데
이게 참 맘에 들면 미적지근하고 그저 그렇지만 대화가 이어지면 계속 붙잡고 있는거보니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아

열심히 돌아다니고 사람 만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남으면 현지에서 켜서 바로 만나봐야겠어
브로 조언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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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드로 23.12.13. 17:29
유우리
적극적이고 외모도 준수한 애들도 언제 만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귀찮더라구..그래도 그런 애들과는 최대한 연락을 유지 하다가 한국에 오게끔 만드는 방법도 방법이지.
태국, 콜롬비아, 쿠웨이트,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국, 이탈리아, 영국.. 가서 로컬을 즐겨~ 브로의 자존심과 자존감도 지키고^^ 여자와 유흥 말고도 즐길게 많아 즐건 방타이 되시길~
profile image
헤오 23.12.13. 16:14
난 흔남에 ㅌㄸ이라 이런 경우는 없었어...ㅠㅠ

다만 나이든 아줌마(태양 직사광선이 문제인지 30대 후반 넘어가면 다들 할머니로 보여...푸잉들....)들이 매너있다고 연락처 물어본적은 있어. ㅋㅋㅋ

그리곤 그렇게 그 분 막내동생과 데이트 한적은 있어. 하필 한국 가기 전날이라 역사는 만들지는 못했어...ㅠㅠ
엄청 이쁘고 그렇진 않았는데 도도한 매력에 몸매가 참 훌륭했었는데...아쉽네.

아 성태우에서 마사지다니는 애들이 명함준적은 있어 ㅋㅋㅋ

아 슬퍼진다...

로컬클럽이나 라이브바에서 열심히 술먹고 춤추며 짠~ 하다보면 연락처 알려주기도 하더라.
다만 수질이 별로라 내가 무시한적은 있어.
유우리 23.12.13. 16:53
헤오
브로 표현이 너무 재밌는거 아니야? ㅋㅋㅋㅋ

솔직한 경험담 공유해줘서 정말 고마워

경험담들 보면 결국 연락처 따이는것보단 브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중요한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

역사를 만들지 못한거는 내가 다 안타깝다...
profile image
톰하디 23.12.13. 22:05
뭐 가보진 않았으나
여러브로들의 댓글을보니
역시 바트다..
깔끔한 차림새와 자신감있고 여유있어 보이는 표정
그리고 바트..!!
유우리 23.12.14. 11:24
톰하디
역시 우리가 준비해야될껀 바트인가 브로 ㅋㅋ
profile image
톰하디 23.12.14. 12:09
유우리
그럼 ㅋㅋ 그녀들이 원하는것도 바트니까!
내가볼때 오래 머무는 여행이아니라면
바트가 짱인거같음 ㅎㅎ
profile image
Madlee 23.12.14. 05:59
오이오이 여기 진짜 아싸가 있다고!

한국에서 여자랑 대화도 못하는 사람이 바로 나라고!!

나는 뭐랄까 한국여자랑은 잘안통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내가 자신감이 없는것도 있고~

태국에서 번호를 따여본적도 없고 헌팅을 해본적도 없지 그런 나에게 제일 좋은건 어플이지 ㅋㅋ

나는 주로 미프 틴더 위챗 돌리지 뭐 요즘은 틴더만 가끔? 돌리고 있지 각설하고

대화스킬? 주제?

처음에는 인사하고 저녁이면 오늘 하루 어땠냐~ 그랬구나 뭐 이런 대화하고 되도록이면 단순한 대화보다는 꾸미는 대화?를 하고 촉감이나 감각을 넣은 단어를 많이 쓰는거 같아
여자는 감정적인 동물이잖아 ㅋㅋ

오늘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어 보다는
오늘 차가운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게 느껴졌어~

이런느낌? 상대가 대화하면서 그 감각을 상상할 수 있게?ㅎㅎ

뭐 몇번하고 생각하다보면 어떤 느낌인지 알꺼야 ㅋㅋ
객관적 대화보다는 감각적인 대화

그다음은 그냥 일상적인 대화정도?
다만 비슷한 시간대에 계속 보내는거정도?
(파블로프의 개실험처럼…ㅋㅋ)

그리고 나는 일상을 가지고 대화를 많이하는거 같아

뭐먹었냐 맛있었냐 니가 요리한거냐 그거 맛집 알려줘
나데려가 이렇게 만나고

오늘어땠냐 힘들었냐 누가 힘들게 하냐 나도 그렇다 피곤한데 마사지 좋다 아는데 있냐 알려달라 데려가달라 이렇게 또 만나고 ㅋㅋ

그리고 헌팅은 안해봤지만 어차피 태국이고 여기서 본 사람은 평생 살면서 또 마주칠까 말까한 사람들이야

자신감을 가지고 직구로 승부해도 괜찮을듯??

한국에서 찐따고 잉여고 루저인 나도 태국에서는 인기남…은 아니고 그냥 겨우 사람구실하는 정도까지 올라왔으니까

브로정도면 충분히 재밌고 잘만날 수 있을꺼야

그럼 이쁜 사랑하시게나 브로!!

브로에게 포스가 함께하길🙏
유우리 23.12.14. 11:29
Madlee
포스가 함께하길!

브로의 실경험+꿀팁 전달줘서 정말 고마워
감각적인 대화라니 진짜 생각지도 못한 방법이네, 브로 예시 듣자마자 바로 떠오르는거보면 맞는거 같아

그런데 살짝 댓글 초반에는 공감대 형성할뻔 했는데 생각해보니 이정도의 지식과 기술을 가진 브로면 아싸일리가 없을꺼 같은데...?

브로 완전 매력남 의심스러워
profile image
Madlee 23.12.15. 03:30
유우리
한국에서 여자한테 말도 못거는 내가 외국에서는 인싸!?

인싸는 아니고 ㅋㅋㅋ

저번에 만났던 친구의 말을 빌리면 찐따같아서 귀엽다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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