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11개
  • 쓰기
  • 검색

🇰🇷한국 [제주도] 가족여행으로 맛들여버린

로건 로건
8324 3 11

컴퓨터 화면을 담고 살다가, 시야에 자연을 담으니, 마음도 탁 트입니다.
옥빛 바다에 몸을 담그고, 바다에 누워 하늘을 쳐다 봅니다.


바다에 잠긴 귀에는 알수 없는 소리가 들려오고, 가늘게 뜬 실눈엔,
바다만큼이나 푸르른 하늘이 가득찹니다.

 

(2017년8월17일 제주도 김녕해수욕장에서)
 

아침 첫 비행기를 타려, 새벽 네시부터 부산스럽게 움직여, 여덟시에 제주도에 도착.
평소 같은 휴일이면, 늦잠을 즐기고 있겠지만, 일찍부터 일어난 탓에,
어제는, 하루가 무척이나 길게 느껴졌습니다.

 

첫날 일정

김녕해수욕장 -> 하도 해수욕장 -> 숙소(천지연폭포 근처)->흑돼지.

김녕해수욕장.
(폰 카메라 설정이 잘못 됐는지, 푸른 감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하도 해수욕장
2015년에 왔을 땐 3월...

간신히 발만 담그고, 다음을 기약 했는데,
다시금 찾아 왔습니다.



김녕해수욕장에서 자리를 옮겨 추억의 장소에 와서 정신없이 논다고,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날씨가 좋아, 이틀간의 일정은 물놀이로 잡았습니다.
그 다음은 황우지 해변에서 스노쿨링과, 논짓물에서 물놀이 실컷했네요.

 

잠도 설치고, 하루종일 물놀이에 몸은 이미 피곤에 쩔었지만,
밥은 먹어야 했기에, 숙소 근처 흑돼지구이집을 가서,
가족간의 건배를 합니다.


술이 한 잔 들어가니, 몸도 마음도 느긋해 지네요.

 

한끼 식사비로, 얼마 정도면 적당 할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본 1만원 부터 시작한다면, 어떨까요?
거기다 4인 식구, 매끼니 4만원...하루 12만원....

 

제주도가 섬이라는 특성상, 운반비가 더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당 밥값이나, 회 가격이 결코 싸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비싼 느낌입니다. 주위가 바다인 섬인데 말이죠...

 

그리고 여기저기 "흑돼지"입니다.
흑돼지가 아니라도, 돼지고기는 맛있습니다만,
"흑돼지"는 더 비쌉니다...더 맛있는지는 솔직히 전 구분이 안 갔습니다.


맬젓(?)에 찍어 먹으면, 흑돼지든, 그냥 돼지든 다 맛있었습니다.

 

물론 가성비 좋은 식당도 존재 합니다.

 

그래서 찾아내고, 직접 가서 먹어본, 제 나름의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2022년 현재 가격이 아래 가격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맥반석 식당 (정식 7,000원 - 1인 식사 가능)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57.
세화 해수욕장 근처, 세화 초등학교 옆에 있음.

좀 허름한 식당느낌.
제육볶음, 생선구이, 찌게와 밑반찬.


계절에 따라 생선과, 찌게 및 밑반찬이 달라 집니다.
(처음 왔을 때, 세화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주변 맛집 검색으로 찾아냄.)
.
.
.

안거리 밖거리. (정식 8,000원 - 2인 이상)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솔동산로 6-1
천지연 폭포와 이중섭 문화거리 사이에 위치.

옥돔구이(2인 1마리), 돔베고기(흑돼지 수육?)과 찌게 및 밑반찬.


(머물렀던 호텔에서 추천 해서 가보게 됨.)


 

가성비 좋은 식당들이 더 있을 듯 합니다만,
전 이 두 군데 밖에 모르겠네요...
위 두 군데에서 점심과 저녁을 한 번씩 먹었는데,
매우 만족 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시기 바라구요)

 

점심 땐, 편의점 도시락과 라면으로 먹고 다닌 적도 있구요.
(편의점 도시락들도 가성비가 좋더군요)
하루는 시장에서, 김밥과 치킨을 사서 먹기도 했습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을 어릴 때부터 많이 먹고자라서,
매우 좋아 하는데, 제주도는 너무 비싼 느낌입니다.

집 사람이 그러더군요.
"제주도에 살면, 외식은 두렵겠다" 라구요...ㅎㅎ

그러고 보니, 정말 궁금해 지더군요.
"분명 현지분들이 알고 계시는 가성비 좋은 식당이 분명히 있을텐데..."
 

아시는 곳 있으면 댓글 부탁합니다요 ^^

 

신고공유스크랩
울면안돼짜장면안돼 울면안돼짜장면안돼 Bro 포함 3명이 추천

댓글 11

댓글 쓰기
profile image
1등 세주아니원툴 22.01.09. 22:53

이건 좀 예전에 찍은 사진들같다 색감이 예전 느낌이 나네 브로 제주도도 참 좋은 곳이야 코로나 언제 끝날려나 보복여행 엄청 다닐거같다 사람들

profile image
로건 작성자 22.01.10. 15:01
세주아니원툴

스마트폰 LG 저가폰 쓸만큼 쓰고 바꿀때 됐던 때 찍었던 사진...

내장되어있던 촬영 필터가 눌러졌는지, 오랜 필름 사진처럼 찍혀졌다는...

저때가 여름에는 처음 갔었던 제주도로 기억하는데, 맑은 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하고..진짜 그야말로 옥빛 바다~!!

profile image
로건 작성자 22.01.10. 15:02
울면안돼짜장면안돼

현지인 가성비 식당이라고 해서 갔었는데, 가격도 양도 맛도 모두 만족 ~^^

profile image
3등 발롱블랑 22.01.10. 10:53

백반찬이 아주 훌륭해보인다 브로 과연 지금도 저가격을 유지하고있을지는 미지수지만ㅋ

profile image
로건 작성자 22.01.10. 15:05
발롱블랑

 

image.png.jpg

 

검색해보니까 정식(점심)이 8,000원이네.. 식당도 깔끔하게 인터리어 새로했고 메뉴도 좀 더 다양해진 느낌...

솔리드 22.01.10. 11:18

우와 맛나겠다! 제주도 여행은 먹방이지.

profile image
로건 작성자 22.01.10. 15:06
솔리드

그렇지... 먹방 여행만을 목적으로해도 손색없는 여행지 제주도 ^^

profile image
불콩 22.01.11. 15:59

갈때마다 느꼈지만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성상 물가가 너무 비싼것같다

지난 4월달에도 제주도 갔다 왔었는데 물가가 장난이 아니었다는...

동남아보다도 물가가 더 비싸니까 지금은 어쩔수없지만

코시국전에는 다들 해외로 다녔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브로는 가족들과 제주도로 여행을 잘 다녀왔구나

해외를 못나가는대신 제주도라도 다녀오면 여행의맛은 느낄수있겠다

profile image
로건 작성자 22.01.11. 17:05
불콩

섬 특성상 물가가 비싸거는 이해하는데, 가장 의아해 했던게,

회 포함한 수산물 가격도 비싸다는 거...

섬인 제주도에 광어 양식장도 있는 걸로 아는데 횟집 가격이 육지보다 비싼 느낌...ㅋ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주간 조회수 인기글

주간 추천수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