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저렴한 숙박장소를 찾는 여행객에게

 

여행은 즐기면서 편히 쉬다 가는게 목적인데

무리하게 싸구려숙박 혹은 노숙으로 인해 오히려 고생만 하고 가는건 추천하지 않음.

그래도 나는 가고싶다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노숙(무료)-일본에서는 불가능함. 누군가의 신고로 인해 경찰서행 확률이 높음. 씻을곳도 마땅찮기 때문에 하지마

 

공항(무료)-합법적으로 잘수 있음. 세수 정도는 할수 있음. 벤치가 의외로 푹신푹신한데다가 냉난방도 잘해서 춥거나 덥거나 하지 않음. 경찰이 매우 많기 때문에 범죄 확률도 매우 낮음. 다만 시끄럽고(특히 짱개) 요새는 완전히 소등을 안하기 때문에 푹 잘수가 없음. 경찰이 많긴 해도 좀도둑 걱정에 푹 자기 힘들다.

 

넷카페(1500~2000엔)-음료수,아이스크림 무제한으로 먹고 컴퓨터가 있기 때문에 정보 검색이 편리. 콘센트도 있어서 각종 전자제품 충전도 편리한데다가 샤워부스도 있어서 깔끔하게 씻을수도 있음. 칸막이로 구분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개인 공간이 생김. 다만 일반인이 푹 자기는 힘들고 반드시 자리가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넷카페에서 자겠다 라고 정해놓고 여행하기에는 찜찜한곳. 특히 도쿄는 거의 자리가 만석이기 때문에. 매트리스석, 소파, 의자 좌석 등이 있는데 푹 잘수 있는 매트리스석은 제일 먼저 사라짐.

 

캡슐호텔(2000엔~3000엔) - 시체 영안실 같은 분위기의 방. 공동 목욕탕이 있기때문에 씻는건 문제가 없음. 다만 캡슐 안에서 구리구리한 냄새가 나고 주변 캡슐에서나는 TV소리나 코고는 소리 들락거리는 소리가 그대로 다들림. 캡슐안에 콘센트가 없기 때문에 전기제품 충전도 곤란.

 

초저가 비즈니스 호텔(1500엔 -4000엔) - 오사카 이마미야나 도쿄 미나미센쥬 에 한정된 숙박시설. 초저가라 해도 에어콘, TV, 콘센트등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개별 방이기 때문에 짐놔두고 다니기 편함. 다만 일반 비즈니스 호텔과는 다르게 공동 목욕탕을 써야 하는데 보통 하나의 목욕탕을 시간대별로 남녀가 나눠 쓰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용할수 있는 상황이 아님. 예를들어 아침 5시 ~7시 남자, 7시~9시 여자면 넌 최소6시에 일어나서 목욕탕을 가야됨. 2000엔대 이하 비즈니스 호텔은 화장실도 공용인 경우가 존재. 주변 투숙객이 대체로 노숙자이기 때문에 여자는 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