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썽태우 노선도 + 이용후기까지

브로들 하이!

여행을 좋아하는 니콜라스야

내가 이용해 본 파타야 썽태우 타는 노하우를 브로들에게 소개해보려고 해 😀😀😀

나도 파타야에 가기 전까지는 썽태우가 뭔지 전혀 몰랐어 ㅡ.ㅡ 

툭툭이랑 썽태우랑 구별도 못했는데 파타야에서는 썽태우 타고 다니는게 국룰이라 해서 무작정 찾아봤지 

제대로 된 설명이 없어서 보면서도 솔직히 이게 뭔소린지 ㅋㅋㅋ 

브로들을 위해 내가 경험한 썽태우 타는 노하우를 모두 공유해볼게

이제 브로들도 파타야에서 썽태우를 타고 다닐 수 있어 ㅋ

대략적인 썽태우 노선도 

해외에서 어떤 외국인이 만들어서 공유한 파타야 썽태우 노선도의 구글맵이야 

썽태우는 트럭을 개조해서 사람이 탈 수 있게 만든 개조차량인데 대중교통이 부족한 곳에서 사실상 버스처럼 운영되거든 

노선라인이 있어서 그쪽으로 계속 움직이는 버스 같은 거야 

정해진 정류장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길에서 손들고 세운다음 탑승하고 내릴때 벨 누르고 내려서 10바트 돈주면 끝

영어로 songthaew, Baht bus라고 검색하면 외국애들이 만든 자료를 볼 수 있어 

한국에는 네이버 블로그나 태사랑 뭐 이런곳에서 만든 자료들이 조금 있긴 한데 

솔직히 너무 자료가 부족하고 오래전에 만든 것들이라서 나한테는 전혀 도움이 안됨 ㅡ.ㅡ 

자세히 보고 싶은 브로들은 이걸 보면 될거 같아 

여러가지 노선이 있는데 일단 이 맵이 만들어진 시기와 지금 2023년 사이에 차이가 있어서 오류가 몇가지 있어 

비치로드/쎄컨로드(빨강): 운행 

좀티엔로드(파랑): 운행 

나클루아로드(보라): 운행 

텝프라씻로드(검정): 운행 

일단 이렇게 노선들은 내가 직접 타봤고 운행이 되는 것을 확인했어 

다만 부아카오노선의 경우에는 운행은 하는데 지도처럼 움직이지 않더라고 뭔가 변화가 있는거 같아 썽태우는 있는데 저렇게 길게 운행하지 않고 부아카오 거리에서만 돌아다니더라구 

그리고 파타야 북부터미널까지 간다는 북부노선이 있는데 그쪽으로 가는 썽태우는 못봤어 아마 코로나전에는 있었는데 사라져버린거 같아 썽태우가 없어 

브로들이 썽태우 출발지점에 서 있다면 정류장을 찾을 수 있어 

썽태우가 처음 출발하는 곳인만큼 여러대의 썽태우가 주차되어 있고 그걸 타려는 사람들이 몰려있어 

멀리서 보면 아 여기가 썽태우 노선 출발지점이구나 이해가 되는 곳이야

여기는 좀티엔 노선으로 가는 출발 정류장이야 

많은 러시아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 

이렇게 순서대로 썽태우를 타면 끝 

돈은 내릴때 기사에게 주는 방식이야 

썽태우가 출발하는 썽태우 정류장이 아니라 노선 어딘가에 있다면 길에서 썽태우를 세워야 해 

일단 썽태우가 오는지 잘 보고 기다리고 있자

여긴 부아카오 노선의 한 거리야. 저기 끝에서 썽태우가 오고 있어 

오른쪽으로 걸어간 다음 손을 들고 내 위치를 기사에게 알려주면 기사가 알아보고 내 앞에서 썽태우를 세워줘 

그럼 아무 말도 필요없이 걍 썽태우에 타면 끝 

내가 탈땐 사람이 없었는데 삼삼오오 타기 시작하더니 뒷자리까지 사람이 꽉 찼네 

구글맵으로 내가 지금 어느 위치에 있는지 잘 보고 있다가 내려야 할때 벨을 누르면 내릴 수 있어

20바트 짜리 지폐나 10바트 동전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난 20바트 줬더니 기사가 동전을 하나 줬는데 10바트 아니라 5바트 짜리로 돌려받은적이 있어 ㅠ.ㅜ

그래서 다음부터는 10바트 동전을 항상 챙기고 다녔지 ㅋㅋㅋㅋ

이 사진을 잘 보면 썽태우 사방에 작은 벨이 있는 것이 보일꺼야 그걸 그냥 눌러주면 차가 천천히 정지해서 내릴수 있어 ㅋ

여러가지 노선이 있지만 아마 브로가 쓰게 될 노선은 비치로드, 쎄컨로드, 좀티엔로드 정도일거야 

난 유노모리온센파타야 지점에 자주 갔기 때문에 텝프라씻 로드까지 쓴적이 많아 

이정도만 이해하고 파타야에 가도 충분해 

어차피 파타야에 가면 다른 외국인이나 태국인들이 썽태우를 타니까 그걸 잘 보고 따라하면 되거든 ㅋ 

특히 러시아인들은 썽태우 전문가라서 걔들이 보이면 그냥 따라서 같이 타고 가면 됨 엄청 많이 탐 

난 파타야에서 썽태우 진짜 많이 타고 다녔는데 신기하게 다른 한국인들은 단 한명도 못봤어 

아마도 한국인들은 다들 돈이 많아서 그랩이나 볼트타고 다니기 때문에 굳이 썽태우를 안타는거 같아 

아 그리고 이렇게 정해진 노선 외에도 특수한 지역이라고 해야하나 썽태우들은 어디에나 있어 

다만 그 경우에는 일반 노선과 다르게 가격이 몇배인거 같더라고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보이는 곳에 썽태우 정류장이 있어 

좀티엔 노선과 쎄컨로드 노선 두개를 탈 수 있는데 

일반 썽태우인데 가격은 30바트를 줘야해 

그리고 다른 썽태우랑 다르게 미리 돈을 줘야 함 ㅋ

당연하지만 내가 탑승했다고 출발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채워질때까지 기다리기 때문에 한참 기다릴 수도 있어 ㅋㅋㅋㅋ

북부 파타야 터미널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썽태우가 기다리고 있어 

다만 가격은 10바트가 아니라 50바트를 줘야해 

브로의 호텔이 비치로드나 쎄컨 로드쪽에 있다면 돈을 절약하기 위해 나름대로 쓸만한 선택이긴 한거 같았어

이렇게 방콕에서 버스타고 온 사람들 중에 썽태우를 타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 

태국인으로 보이는 짐 없는 사람들은 바로 이 앞에서 오토바이 타고 움직이는데 

중국인??으로 보이는 여자애들이 자연스럽게 썽태우를 타는 것을 봤어

기사 아저씨한테 자기 호텔 어디인데 얼마냐고 묻더니 바로 타더라 ㅋㅋㅋ

캐리어가 있었는데 저렇게 캐리어를 가져가서 썽태우를 탈 수가 있더라구 

호텔 앞까지 간다는데 진짜 호텔 앞까지 가주는건지 노선에서 떨궈주는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어 

다만 저 사람들 하나하나 다 내려주고 가는걸 생각해보면 체크인 할때까지 시간이 한참 걸리지 않을까???

경험삼아 썽태우를 타는 것은 좋지만 글쎄 나라면 그냥 볼트 불러서 호텔까지 가는게 더 좋을듯 ㅎㅎ

태국에서 택시타고 다니는건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니까 나름 탈만하거든

그래도 썽태우를 타고 다니면 교통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으니까 파타야 있는 동안 유용하게 쓸 수 있지 ㅋ 

썽태우를 탈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 저기 보니까 외국인들은 다 마스크 안하고 태국인만 혼자 마스크 쓰고 있네 

매연이랑 미세먼지로부터 브로를 지키기 위해 마스크는 필수야 ㅋㅋㅋ 

주의할점은 기사한테 어디 가냐고 묻거나 어디까지 얼마냐 이런 식의 대화를 하면 안된다는 거야 

썽태우가 택시가 되기도 하거든 그냥 썽태우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버스처럼 이용만 하는게 좋아 

즐거운 여행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