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소피텔 방콕 수쿰빗 호텔 후기 : 새롭게 리뉴얼한 아속역 5성 호텔

 

 

소피텔은 태국 방콕을 방문하는 한국남자들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호텔일거야

 

바로옆에 테메도 있고 좀만 걸어가면 소카골목도 있지

 

소피텔 스쿰빗은 예전 총각때 자주 숙박했는데 결혼후에는 방콕을 방문할일이 없어서 한동안 숙박을 못했었지

 

오랜만에 숙박을 했는데 

 

스카이워크랑 이렇게 연결다리도 생기고 호텔방도 리뉴얼이 되었더라구

 

스카이워크가 좋은게

 

 

방콕은 종종 스콜성 비가 내리는데 지붕이 덮힌길을 우산없이 편하게 걸어서 쇼핑몰이나 다른 연결된 호텔로 들어갈수있어

 

 

원래는 로비에 들어오면 오른쪽으로 리셉션 데스크가 있었는대 지금은 왼쪽에 이렇게 고객과 좀 더 가까워진 데스크방식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어

 

 

아코르 다이아몬드 회원이라 31층 라운지에서 체크인을 하게되었어

 

 

 

분위기 좋은 곳에서 월켐드링크 마시면서 체크인을 할수있어

 

2023년 7월 기준 소피텔이 리뉴얼중이라 좋은방을 못줬다고 미안해하더라구 

 

 

 

 

예전 분위기와 큰차이는 없지만 좀 더 깔끔해진 느낌

 

 

 

이쪽은 라운지에서 가장 중요한 음식이 서빙되는 곳인데 

 

 

이렇게 식사하기 좋은 식탁에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호텔마다 라운지 규정과 운영시간이 다른데

 

소피텔 스쿰빗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가 해피아워 시간이었어

 

라운지 해피아워 시간엔 간단한 핑거푸드 및 주류가 무제한 제공되지

 

 

 

 

이건 체크인 할때 찍은 라운지 음식이야 

 

소피텔은 아코르 브랜드 호텔이고 아코르는 프랑스 기업이야

 

소피텔 곳곳에 프랑스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한흔적이 보였어

 

마카롱도 꽤 맛있게먹었지

 

 

라운지에선 저녁이 되면 주류가 무제한 제공되면 메뉴도 핫푸드가 추가로 생겨

 

 

 

 

이제 객실을 알아보자

 

인테리어는 리뉴얼후 예뻐졌지만 

 

방구조는 더 구려진 느낌이야

 

예전 소피텔 방구조가 훨씬 좋았어

 

 

리뉴얼전 소피텔 방사진 

 

내가 앉아있는 곳이 긴소파인데 여기서 알콩달콩 시간 보내기 너무 좋았어

 

지금과 비교해보면 방의 크기차이가 확 느껴짐

 

그나마 티어대접을 해줘서 코너룸을 줬지만 답답함이 그대로 느껴지지

 

2인투숙 여행객들이 중대평 캐리어 가방 2개에 작은 가방 2-3개정도 가져올텐데 이따위 방크기에선 캐리어를 둘 곳이 마땅치 않지

 

 

게다가 이렇게 방을 작게 만드는 호텔을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호텔방에서 할수있는게 없어

 

2인쇼파와 작은 협탁정도라도 있어야 룸서비스도 시켜먹고 와인도 마시며 분위기를 낼수있잖아

 

방에서는 그런거 하지말고 잠만자고 호텔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돈을쓰도록 강제하는 느낌이라서 대단히 불쾌하게 생각해

 

그래도 세인트레지스 방콕보단 창가쪽 협탁을 중심으로 의자를 돌려서 어찌어찌 분위기를 내볼수는있을거 같아

 

다시 생각해도 세인트레지스 방콕은 돈 50만원 주고 갈호텔은 아닌듯

 

소피텔은 20만원대라서 센레 방콕 절반가격이거든 

 

 

 

 

물은 방에 2개 욕실에 2개 총 4개

 

룸이 좁아진만큼 욕실도 예전에 비해 작고 답답해진 느낌

 

 

5성의 평범한 샤워부스 큰 문제는 없다

 

이제 다음날 조식을 알아보자

 

 

조식은 2층 식당에서 먹을수있어

 

 

 

 

 

 

 

 

조식의 퀄은 음식이 다양하진못하지만 배를 채우기에 괜찮은 음식들이 많았어

 

 

 

 

 

 

망고스틴도 있어서 정말 좋았어

 

 

 

 

 

자리에 앉아서 달걀 요리를 주문해 먹을수도있어

 

착즙쥬스를 갈아주는 곳도 있는데 한가지 과일보단 몇가지 과일을 섞는게 더 맛있었어

 

수박만 갈아마시니깐 맛이 영 없었어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한국어로 설명된 안내판

 

총평

 

아속역에서 무척 유명하고 좋았던 호텔인데 이번 리뉴얼 후 예전의 5성 포스가 사라짐

 

방콕은 원래 호텔의 가격이 싸고 넓은 룸크기가 장점이었는데 

 

코로나 이후로 경영악화 문제 때문인지 호텔들이 방크기를 줄이고 스위트룸이나 다른쪽 인테리어만 있어보이는 방향으로 가는듯해서 안타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