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첫 유럽여행, 이탈리아 - 로마

18년도 1월 18일~2월2일 여행

 

 

 

바티칸 입구에서 스머프들. 저렇게 하니까 확실히 집단 구분이 쉬워보이더라 애들 그룹으로 올때 저렇게하면 편할듯

 

 

 

 

박물관 들어가자마자 나오는 피에타상. 물론 짝퉁이다. 진품과 99% 같다는데 진품은 유리로 보호되어있어 멀리서 봐야한다.

가까이서 보고 싶으면 짝퉁으로 감상하자. 이 짝퉁도 나름 오래된 거다.

 

 

 

박물관 안에 여러 그림이 있었지만 업로드가 20장 제한이라 많이 안올림
 

그중에 재밌는 그림이 이건데 낙원이었나 그런 제목이었음. 가이드가 말하길 사람과 가까울수록 좋은 동물 멀수록 나쁜 동물이라더라

그리고 제일 멀리있는 낙타....

 

 

 

솔방울 정원. 왼쪽이 공사중이라 보기 흉했다. 솔방울이 저렇게 클줄은 몰랐음

 

 

 

정원에 있는 모형인데 지구를 표현한 거라 한다. 환경파괴로 지구가 부서지고 있는데 지구안에 또다시 지구가 탄생하고 있는걸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구 사이즈는 사진에 보이는 쿠폴라의 구랑 같은 사이즈란다. 어떻게 올렸을지 상상이 안간다

 

 

 

 

이름을 까먹은 석상. 가이드가 말하길 얼굴만 있는 석상이 아니라 원래 몸통까지 다있는 거라고 한다. 그럼 다합치면 얼마나 큰거야

 

 

 

 

유명한 아폴론상. 진짜 주름 하나하나에 감탄했다. 고대인들 미쳤네

 

 

 

 

유명한 라오콘상. 미켈란젤로가 극찬한 작품이라던데 과연 예알못인 내가 봐도 표정에서 고통이 느껴진다

 

 

 

 

중간에 가다가 못밟게 펜스 친 곳. 뭐땜에 그런가했더니 파란색 타일은 진짜 귀한거라 막아둔거란다

밟으라고 있는 타일에 굳이 저런걸 한걸보니 옛날에 돈이 넘쳐났나보다

 

 

 

유명한 지도의 방. 천장이 온통 황금빛이다. 너무 화려해서 계속 사진찍게 된다. 좌우 벽엔 지도들이 있는데 눈이 안간다.

 

 

 

 

라파엘로의 아테나학당. 가이드가 티켓이랑 그림이랑 같이 찍어보라길래 해봄

 

 

 

 

박물관을 나오면  바로 베드로성당이다. 입구에 보이는 커다란 문. 25년마다 열린다는 그 문이다.

 

 

 

 

베드로 대성당에 들어가면 있는 진짜 피에타상. 모나리자마냥 멀리있어서 제대로 보이진 않는다

 

 

 

 

존나 커다란 발다키노(제단). 교황만 쓴다는 곳인데 당시의 권위를 짐작할 수 있다. 사이즈가 압도적이다. 그냥 바티칸에 있는 모든게 사이즈가 크다

 

 

 

 

출구에 보이는 스위스 근위병. 부동자세가 힘들어 보인다

 

 

 

 

이후에 쿠폴라에 올라감. 오르는 길이 꽤나 힘듦. 날씨가 꾸릿해서 사진이 예쁘진 않음

원래 일몰볼려다가 너무 흐려서 그냥 어두워짐ㅅㅂ

 

 

 

쿠폴라에서 내려오니 해져서 야경이나 봄

 

 

 

 

베드로 성당 정면. 더럽게 큼

 

 

 

 

바티칸 투어 끝나고 근처의 산탄젤로성으로 감. 들어갈까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다음에 가기로 하고 그냥 저녁먹고 숙소로 들어감

확실히 겨울이라 움직이는 시간이 부족하긴 했음

 

 

 

산탄젤로성 앞에 있는 산탄젤로다리. 밤에 보니까 확실히 예쁨



 

바로 그 다음날이 남부투어 한 날이다. 연속으로 아침일찍 갈려니까 힘들더라

폼페이까지 가는데 계속 잠만 잤음 안그래도 투어 인원이 적고 1명빼고 다남자여서 침묵속의 버스투어였음ㅋㅋㅋ

 

폼페이 도착. 오전에 날씨가 안좋았음. 실제로 존나 쎈 소나기 한번 왔다가더라

 

 

 

 

역광ㅅㅂ 폰카로 찍으려니 힘들다

 

 

 

 

폼페이가면 가장 보고싶은게 산채로 석상이 된거였는데 많이는 없더라 그 중에 댕댕이 사진임. 고통이 절로보였음

 

 

 

 

당시엔 문맹이 많으니까 그림으로 많이 표현는 간판도 글이랑 그림이랑 같이 있더라

이건 바닥에 개조심이란 의미로 그린거라나 뭐라나

 

 

 

 

소나기 쎄게 한차례 오고 개었음 처음 비 존나 올때 ㅈ됬다 싶었는데.. 딱 그날만 우산을 안가지고 갔거든ㅋㅋ

근데 개니까 존나 날씨 좋더라 가이드도 겨울 남부투어하면서 이렇게 날씨 좋은날은 얼마 없다고 운좋다고 하더라

 

 

 

 

폼페이에 부자집에만 있다는 화덕. 집에 화덕이 있다는건 진짜 부자란 뜻이라던데 과연 집터가 크긴 했음

 

 

 

 

비 온뒤의 폼페이 거리. 저멀리 화산이 보인다 

 

 

 

 

폼페이 보면 감탄이 나오는게 도로임. 처음에 도로도 전부 복원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게 아님
 

고대의 것이 지금까지 있는거임. 안믿겨서 증거있냐고 가이드한테 물어보니까 돌길에 마차가 자주 지나다녀서

그부분만 돌이 깎여 홈이 있다길래 보니까 진짜 있음 비온뒤라 배수로 역할도 잘되더라

 

 

 

문맹이 많아서 그림으로 간판을 표현했는데 이건 뱀그림이다. 즉 병원이란것.

 

 

 

 

날씨 좋아짐. 

 

 

 

 

다시 보이는 화산. 저 멀리있는게 터져서 이 자리가 날아갔다니ㄷㄷ

 

 

 

 

폼페이에 있는 극장이다 저기 무대에 가까운 하얀 부분은 높으신 분들이 앉는 자리라 한다.

신기한게 무대에 서서 말하면 진짜 소리가 잘 울린다. 저기 서서 박수한번 처봐라 쩌렁쩌렁 울린다. 고대인들 대단함ㄷㄷ

 

 

 

극장 뒤편 여기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검투사들 있던 곳인가 그럼

 

 

 

 

폼페이 끝나고 나오는 길 저기 보이는 구멍은 무덤이다. 귀족들이나 돈많으면 도시 안에 묻히지만

돈없으면 저렇게 도시 밖에 묻힌다고 한다

 

 

 

그 다음은 아말피 해안도로를 타면서 소렌토 전망대로 감

 

 

 

무슨 도시가 저렇게 절벽이 있는지 참..절벽이라 살기도 힘들고 어업도 힘들고 농사도 안될텐데 역시 휴양지아님 망했겠지

 

 

 

포지타노이다. 의외로 해안가가 예쁘진 않다. 백사장을 기대했는데 그냥 평범한 바다였음. 근데 여름에 오면 쩔긴 하겠더라

 

 

 

 

포지타노에서 본 길냥이 한 3마리인가 본거 같은데 여기 길냥이들은 사람손이 탔는지 만져도 아무 반응없음

 

 

 

 

소렌토 전망대에서. 날씨가 오전에 비왔다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았다

 

 

 

 

근데 바다색이 왜 다를까? 궁금함

 

 

둘째날과 둘째날에 가이드투어만하다가 셋째날은 그냥 쉰다는 느낌으로 자유롭게 다니기로 했어 체력도 원래 안좋기도 했고

이 날은 자유여행이라 그냥 구글지도만 믿고 여기저기 다니기로 했음 걷다가 근처에 관광명소가 있다하면 들르는 형식

 

 

맨처음은 공화국광장이야 숙소가 테르미니역 근처라 가깝기도 하고. 아마 대부분은 여길 봤을거야 
 

로타리로 되있어서 차가 지나다님 분수가 크고 멋졌어 로마에서 분수자주보는데 볼때마다 느끼는게 물이 깨끗해보이는거

한국에서 분수하면 항상 더러운 연못하고 같이 있어서 물이 더럽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로마는 분수가 깨끗해서 좋았어

 

 

 

 

그리고 광장 옆에 있는 특이한 디자인의 산타마리아 델리안젤리성당. 로마에서 저렇게 생긴 성당은 이거밖에 못봄

정문 문짝도 특이했어 소름이 끼친다고해야하나

 

 

 

 

외부와 다르게 내부는 정말 화려함 성당안에 가로지르듯이 자오선이 바닥에 있고 펜스가 쳐저있어

성당하고 자오선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지 고민했음

 

 

 

 

지나가는 길에 본 모세분수. 규모에 놀랐지. 이렇게 큰 건물를 분수로 쓰다니ㄷㄷ

분수자체는 심심한데 조각이 정말 섬세해서 대단하다고 느꼈어

저 위에 보이는 교황청 심벌. 유명한 곳은 대부분 교황청이 의뢰해서 만들어졌다는데

당시의 권력을 알 수 있어

 

 

 

 

산 카를로 알레 콰트로 폰타네 성당이야. 사거리에 있는데 특이하게 사거리의 각 건물마다 작은 분수가 있어

사진에 벽면에 있는 디오니소스가 그중 하나의 분수야 그냥 사거리라 지나칠뻔했는데 이런것도 있네ㅎㅎ

총 4개의 작은 분수가 사거리에 있는데 그래서 성당 이름도 콰트로 폰타네인건가봐 아님 말고

 

 

 

 

다음으로 간 곳은 바르베리니 광장이야 버스타다보면 여길 지나가는게 많을거야 바르베리니가문의 상징인 꿀벌이 깨알같이 보여
 

로마 여행하면 자주 들을 베르니니 작품이기도 해. 주변에 같은 의뢰로 베르니니가 만든 다른 분수도 있다고 해서 봤는데 너무 작고 초라해보였어

 

 

 

 

다음은 스페인 광장이야 옆에 스페인대사관이 있어서 스페인광장이라고 불렸다고해

가자마자 더럽게 큰 오벨리스크가 반겨줘. 오벨리스크 끝에 있는 마리아상이 보일꺼야 근데 거기 걸려있는 화환보이지?

듣기로는 교황님이 부활절인가 하여튼 매년마다 직접 걸어놓는다나 뭐라나

 

 

 

 

그리고 보이는게 특이한 모양의 분수. 바르카치아 분수라던데 아까 말한 베르니니의 아버지가 만들었다고 해
 

예전에 크게 홍수가 났을때 난파선이 스페인광장까지 온걸 보고 그걸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물이 진짜 깨끗해보여서 마시고 싶은 충동이 있었는데 갈매기가 떠다니는거보고 사라짐

 

 

 

스페인 계단과 멀리보이는 트리니타 데이몬티성당. 괜히 삼위일체가 아닌지 계단을 3단계로 나누어져 있어. 
 

로마의휴일인가 그 영화때문에 여기서 젤라또먹다가 더러워져서 여기서 먹는게 금지됬다던데 확실히 아무도 먹고있지 않더라 깨끗하기도 했고

 

 

 

길거리에서 봄 예술가님. 샌드아트로 개를 표현하는데 대단했음ㄷㄷ

 

 

 

 

지나가다 본 대법원. 저런 멋진 건물이 대법원이라니 일할맛 나겠는걸? 물론 딱 일주일정도만

 

 

 

 

첫째날에 갈려다 못본 산탄젤로성으로 가다가 본 야외 아이스링크장. 초보용으로 끌고다니는 곰?이 귀엽다

 

 

 

 

산탄젤로성에 입장했어. 주 전시물이 여긴 누구누구의방 접견실 대기실 이런거였어. 중세 무기도 흥미로웠지. 디아블로2하다가 본 무기들이 여기서 많이 있더라

 

 

 

 

 

성에서 찍은 산탄젤로 다리. 날씨가 따뜻하니 좋았지

 

 

 

 

 

성의 맨 꼭대기에 있는 미카엘상이야 

 

 

 

 

성에서 찍은 사진 폰카의 한계를 보여주네ㅅㅂ

 

 

 

 

길따라 걷다가 들어간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성당. 알고보니 유명한 카라바조작품이었다고 하네

 

 

 

 

들어가니까 복원작업을 하고 있더라고. 이런걸 직접 보니까 신기하더라ㅎㅎ

 

 

 

 

마지막으로 간데가 하드리안 신전인데....나는 내부로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늦었는지(5시쯤) 아님 원래 없는건지 그냥 외관만 보고 왔어
 

커다란 기둥들이 인상적이야 물론 나중에 본 팡테온에 비하면 별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