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 여행기#2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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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에펠탑-앵발리드-오랑주리-오르세-바토무슈

 

전날의 행군을 뒤로 하고 오늘도 강행군이 기다리는 날이야..

 

 

 

개선문 올라가서 전경 찍기!
 

올라가는데 진짜 힘들더라... 어쩌다보니 일본인 가족이랑 같이 올라갔는데 

중딩?으로 보이는 남자랑 안쉬고 올라가기 경쟁했다.. 도중에 일본애는 쉬더라 ㅎㅎ 뒤로 힐긋 보면서 올라감 ㅋ

갓 전역한 사람이 중딩남자 이겨서 좋은 찐따같은 나..

 

그리고 에펠탑으로 향했다! 

 

밤 에펠 봤으면 낮 에펠 봐야제!!!

 

 

 

개선문에서 사요궁 거치고 마르스 광장 이렇게 가는 루트를 선택했는데

사요궁 앞에 공사중이고 사진 찍어도 별로길래.. 시무룩하고 바로 마르스 광장으로 갔어

 

 

 

 

 

퍄퍄퍄 고우시다... 앞에 사람이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냥 대충찍음 ㅎ 상남자력 ㅁㅌㅊ?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또 기대하던 곳 중 하나인 갓폴레옹의 무덤 앵발리드로 갔어

 

 

 

 

 

 

 

나폴레옹의 무덤

 

 

 

 

 

 

 

 

 

여길 와보니깐 진짜 죽어서도 저렇게 멋진곳에 묻히고 사람들이 찾아와주면 좋겠더라

죽음 뒤에는 無이고 부질없겠지만 남것을 보니깐 욕심이 생기더라.. 무덤 크게 짓던 왕들 보면 이해가 

 

여기는 뭔 나폴레옹을 인간을 초월한 성인급으로 묘사하고 숭상하던데 역사에 족적을 남기는데 대단하기는 하구나 느꼈다.

 

그리고 군사박물관 가서 구경 좀 하다가 알렉산드로3세 다리 콩코드 광장을 거쳐서 오랑주리로 갔어

 

 

 

 

 

 

콩코드 광장에서 본 삼성 광고

 

제에발 한국인이면 갤륵시 에스 텐 삽시다!

 

 

 

 

 

 

 

오랑주리에서 인상깊었던 그림

 

오늘의 하이라이트 오르세로 감

 

 

 

 

 

 

 

아름다운 오르세 미술관

 

 

 

 

 

 

 

 

 

 

 

 

 

 

 

그리고 너무나도 익숙한 그림들이 많았던 오르세

 

오르세 전체 다 본다고 엄청 힘들었다...

 

 

 

 

 

필수 사진스팟인 시계탑 
 

찐따에 한국인도 아무도 없길래 찍어달라고 못함 ㅠ

 

 

 

 

 

돈 많으면 여기서 식사해도 좋을듯...

 

그리고 마지막으로 바토무슈를 타러갔어

 

 

 

 

 

 

 

화이트 에펠

 

 

별기대 안했는데 엄청 좋았다...

 

한국인 중국인이 80%였지만 ㅋㅋㅋ 

 

꼭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라 엄청 쌈

 

바토무슈를 타며 아름다운 파리의 밤을 느끼고
 

내일을 맞이했어

 

일정은 베르사유-시네마테크 프랑세즈-몽마르트야

 

 

이틀 연속 25km이상 걸어서 엄청 힘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일찍 못일어나는 바람에  원래 베르사유 궁전에 9시까지 도착할려고 했는데 피곤해서 10시반? 그쯤 도착해버렸다..

 

 

 

 

루브르도 줄이 짧고 오르세도 사람이 별로없길래 파리 줄 길다는 말들은 다 징징거림인줄 알았다.

그런데 여기서 1시간이나 허비했다 ㅠ 햇빛도 너무 강했어 

 

 

 

 

사치스러운 금빛 정문

 

 

 

 

이 작품도 루브르에서 꼭 보고싶었는데 아쉽게 걸려있던 방이 닫혀있어서 못봤다.

그런데 베르사유에 똑같은 그림이 있더라 더럽게 크다... 

 

 

 

유명한 거울의방 

생각보다 별로 안이뻤다..

 

베르사유 궁전도 나름 기대했는데 내 취향이 아니더라... 그래서 빠른 손절함

 

 

 

 

 

 

 

기요틴에 댕강댕강 당해도 싸다고 생각이 될정도로 넓었던 베르사유 궁전

아직 겨울이라서 그런지 아름답다고 소문난 정원도 soso

 

그렇게 사람구경 궁전구경 하다가 나왔다..

 

파리에 온 이유 중 하나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를 가기 위해서

 

 

 

 

 

시네필의 성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유명 영화 속 소품


 

 

 

 

 

 

 

 

 

 

 

 

 

기념품관
 

 

 

 

 

 

 

 

시네마테크 카페 '400번의 구타' 에서 코카콜라 한병
 

솔직히 말하면 볼건 없었어... 너무 시네마 기원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박물관이였고 규모도 엄청 작았어..

프랑스 어린 학생들 견학 많이 오더라ㅎ
 

특별전도 유세프 샤힌이라고 나에게 너무 생소한 감독이라 대충 휙 보고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곳에 온 자체가 너무 좋았어... 그런 말밖에 못하겠네

 

이후 밤에 숙소에서 이집트 남자와 통성명을 했는데 자신이 영화감독이라고 소개하더라

옆에 영어 잘하는 한국누나의 도움을 받아 무슨감독을 좋아하냐? 묻고 구로사와 아키라,페데리코 펠리니라는 답을 듣자 
 

더 호기심에 생겨 시네마테크에 관해서 물어보왔다. 아직 못갔다고 한 그는 나에게 유세프 샤힌 특별전 한다고 봤냐고 물었다.
 

순간 머리가 띵하는 느낌을 받았다. 생경한 아랍어에 발리우드같은 저급 영화라 치부하고 그냥 나왔던 나의 무지가 부끄러웠다.

그리고 우연을 새삼 깨닳는 계기였다..

 

 

 

 

지하철 타고 물랑루즈 앞에 내려서 찰칵!

물론 돈없는 거지는 공연따위는 못본다.

 

 

 

 

그리고 유명인사들이 묻힌 몽마르트 언덕 무덤에 들렸어...

 

거기에는 또 위대한 시네필 프랑수아 트뤼포가 잠들어있어

 

어느 시네필의 흔적이 보인다.
 

 

 

 

그래서 보닌도 흔적을 남기고 왔다.


내가 떠난 뒤

평범한 무덤에 사진을 찍고 있는 동양인이 신기해
서양커플이 왔다.

 

 

 

 

사랑해벽도 갔다.

 

의외인게 현지인 놀이터 벽에 있더라고 관광객들은  자국의 언어에 사진찍고 현지 어린이들은 뛰어놀고 ㅋ

혼돈이였다.

 

 

 

몽마르트 언덕에 올라가다 발견한 모습 

 

무척 프랑스답다고 생각했어.. 프랑스다운게 뭔지 설명은 못하겠지만 ㅋ

 

 

 

 

 

사람 바글바글했던 몽마르트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치안이 나쁜건 하나도 모르겠더라..

흑형 팔찌단? 그런거 있다고 들었는데 난 한명도 못봄.. 이상한거 파는 중동사람은 좀 봤어

 

푸드트럭에서 파는 핫와인 사먹었는데 한잔에 5유로... 분위기에 취해서 아무생각 없이 샀는데 지나고 보니깐 후회되네 ㅋㅋ

 

사람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파리에 가면 꼭 봐야 될 장소인거 같아

 

 

 

 

 

 

 

몽마르트 언덕에서 공연하던 흑형 

사람들 진짜 많이 몰렸고 끝나니깐 돈도 엄청 많이 받았어

 

나도 짤짤이 뿌렸다.. 진짜 돈 줄만했어 

 

 

 

 

 

그리고 찾아간 라파예트 백화점 

규모는 부산에도 큰 백화점 많아서 딱히 감흥은 없었는데 내부가 아름답더라.. 사스가 바게트국 
 

유럽햇빛에 굴복해서 100유로 넘는 선글라스 하나 샀다.. ㅆㅂ..

이렇게 강한줄 알았으면 면세점에서 사는건데 ㅡㅡ 

 유럽가는 사람들  선글라스 꼭 준비해가라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다음도시인 바르셀로나를 가기 위해 리옹역으로 갔어

 

파리-바르셀로나를 가기 위해서 비행기를 탈것이냐 tgv를 탈것이냐 선택권이 두개 있었는데

 

첫유럽여행이라 저가항공 타면 수하물 분실될까봐 두려웠고(이후 2번이나 저가항공을 탔지만 아무 문제없었다;;)

내가 자대가 수원이고 자택이 부산이라 휴가 마다 ktx를 탔어,기차 타는게 너무 재밌었고 프랑스 풍경도 볼겸 40유로에 싸게 구했어

 

6시간동안 기차를 타고 바르셀로나에 도착..

 

숙소에 가니 틴에이저?백마2명이 있더라 ㅎㅎ 

그런데 인사도.. 눈길 한번 안주더라 ㅠㅠ  내가 먼저했어야 됐을까?

 

시무룩했지만 내일 몬세라트에 가기위해서 빨래 돌리고 잤어 ㅠ 

 

내가 1층이고 2층이 백마라서 뒤척거릴떄 마다 침대 흔들려서 설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