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 글쓰기 +60(x4배) / 글추천 받음+6 (x2배) / 댓글 +4(x2배)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3개
  • 쓰기
  • 검색

🇹🇭태국 작년 2월 말 방타이 후기 - 3편

익명_똘똘한울프
405 1 3

image.png.jpg

 

일단 소카를 가면서 아는게 바카라랑 크하정도..?? 그래서 이 두군데만 가보자는 마인드로 간거였거든.

사진은 그냥 스쿰빗 소이11 입구(?)야. 소나테스의 갈림길이지.. 그렇게 한 10분~15분 정도 걸려서 소카가 적혀있는 간판을 보고 심호흡 한 번 크게하고 들어갔다. 9시 조금 넘었던 것 같아. 이쁜 애들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게 주변 술집들을 지나고 끝자락에 있는 바카라로 바로 들어갔어. 2층은 하도 형들이 스시군단이 좋아 할 애들이라길래 2층 먼저 스윽 봤는데 음...

그나마 봐줄만한 애 한 두 명?? 나머지는 내가 낭듬 받아야 되게 생겼길래 아 스시 군단은 나와 경쟁상대가 아니구나 하고 1층으로 바로 내려왔어. 근데 1층도 썩.................

날이 안좋았던건지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다 데려간건지. 정말 나나로 회귀해야하나 고민 많이했어.
그래도 이왕 온거 120번대에 이름이 보오 랬는데 태국애들이 그냥 줄여 부르는 이름을 말해준 것 같아.

아무튼 걔 골라서 쑥떡쑥떡 줌훌줌훌하다가 걔가 Oppa go out with me?? 시전하길래 나는 널 픽업 할 생각이 없었지만 예의상 HOW MUCH를 날려줬고 4000부르더라. 그러더니 But up to you 이러길래

똥씹은 표정으로 쳐다보니까 혼자 낄낄대면서 내 어깨 치는데 손 낚아채서 어깨에 당수 꽂아버리고 싶었다. 픽업하면 할 수도 있었는데 어제 픽업한애보다 얼굴이랑 몸매가 너무 떨어져 보이길래 내키지도 않더라고..

그래서 그냥 낭듬 하나 더 먹이고 "고 백 투 웤" 했더니 라인을 달라길래 라인 안쓴다고하고 급하게 도망쳐 나와서 크하로 향했어.

가게 밖 길거리에서 담배 피고 있는 우리 까올리 형님들을 지나쳐 들어간 크하는 뭐랄까.. 한마디로 표현하면 나한테는 별로였어. 너무 대놓고 그러고 있으니까 사먹었다가는 병걸릴 것 같더라. 형들 말대로 정말 눈요기 정도..??

크하에서 30분 정도 있다가 나와서 어제 논 애 한테 라인을 날려봤어. 그때 시간 10시40분정도. 답장을 기다리며 땡모반 하나 사먹고 누가 누가 어떤 가게 들어가나 둘러보면서 시간 좀 보냈어.

 

느낀점은 소카에는 중공군이 별로 없다는 느낌?? 한 20분 정도 지나니까 답장이 오더라. 자기 아직 바에 있다고.

그래서 나는 울코서 ㅈ목해서 갈까 얘랑 갈까 고민 존나했어. 근데 뭔가 워킹이랑도 클럽 한 번 같이 가보고 싶어서
데리러 간다그러고 납짝이 타고 나나로 향했지.

그러고 7/11에서 츄파춥스 한 10개 사서 들어갔어. 바로 걔가 일하던 곳으로 갔는데 무대에서 내려와 있더라. 그래서 어깨 툭툭 친다음 바로 내 옆에 앉히고 콜라 사준다음 클럽 가고 싶냐니까 그렇대.

 

츄파춥스는 마마상들이랑 이쁜애들 나눠줬음. 그래서 어디 클럽 가고 싶냐니까 업투유 이러더라.

형들은 업투유 노이로제 안걸렸어 혹시?? 나는 자꾸 머리 속에 업투유 맴돌면서 기분 나빠지는데.. 그래서 나도 업투유 이랬더니 그러면 카오산 더 클럽을 가고 싶대. 오키 고 이러고 바파인비랑 술값내고 그녀의 유창한 태국어로 미터기 택시로 카오산까지 달렸음.

가는 동안 내 무릎 베고 누워서 나 오기 전까지 있었던 일 영어로 꾸역꾸역 설명하는데 커리형들이 제일 극혐이라더라. 이 ㅅㄲ들은 만지는 것도 조물조물이 아니라 수제비 반죽 짜듯이 만진다고 하더라고. 물론 좀 의역한거야.

더 클럽에 도착하니까 거기 앞에 가드들이랑 삐끼랑 얘기 존나 하더라. 얘도 죽순이구나.. 그러고 들어갔는데 사람 개많았어 양키밭인줄.. 500바트짜리 타이밤? 이였나 그거 버켓으로 들고다니면서 사실 나는 양키형들이랑 존나 재밌게 놀았거든.

다가가서 예에에~~해주면 걔네도 컴뭔~~이러면서 잘받아줌. 근데 얘가 사람 너무 많다고 나가자는거야. 1차빡침. 나는 재밌는데. 그래서 남은 술 원샷 때리고 나와서 내가 오닉스 ㄱㄱ해서 오닉스로 쐈어. 미안하다고 택시비는 지가 내더라. 1차 빡침 완화.

오닉스 들어갔을따 12시 조금 넘었었는데 까올리 형님들 개많더라. 워킹 애 손잡고 돌아다니니까 흘깃흘깃 쳐다보는데 눈 마주칠때마다 헤헷 이 느낌으로 웃어줬더니 같이 웃어주신 우리 형님들 감사합니다.

아무튼 얘가 지는 술 많이 안먹는다고 테이블 잡지 말래서 술 들고 돌아다니면서 노는데 얘가 어디서 전화 받더니 나 끌고 가길래 갔더니 푸차이 2 푸잉 2 있는 태이블이길래 대충 인사했음.

 

얘가 자기 워킹인거 비밀이라길래 대충 롯파이에서 내가 라인 땄다는 식으로 말했더니 유 아 더 리얼 맨이러길래 으쓱해줬다. 사실 까올리 명성에 먹칠한 것 같아서 미안했어.

중간중간 춤추면서 놀다가 까올리형들이랑도 놀고 그랬는데 그 테이블에 있던 푸잉들 연결해주고 싶었는데 푸차이들 눈치보여서 그렇게 못해줘서 미안하더라.

 

그래도 형들 한국인은 정인지 자기 테이블 데려가서 술 몇 잔씩 주고 그래서 너무 고마웠어. 보니까 다들 푸잉 잘 낚아채던데 부럽더라.

혼자 막 돌아다닐때 푸잉 몇 명한테 혼자 왔냐고 라인 아이디 달라고 그런애들 있었는데 진짜 눈물을 머금고 아이 헤브 프랜드. 이러고 터덜터덜 다시 푸차이 테이블와서 내 워킹녀 보니까 훨배 낫길래 위안 삼았어..

혹시 날 본 형들도 있을 순 있겠지만 얘네랑 계속 놀았어.


이름도 기억해. 뽜아 조오 푸웃 니잉. 장음 처리 해야되서 어렵더라. 그렇게 1시반까진가 놀다가 내가 나 먼저 가본다고 놀다가라니까 워킹 애가 따라 나오더라.

사실은 같은 애랑 하기 싫어서 테메 근처에서라도 줍줍해볼까하고 가려는 거였는데 따라나오길래 왜 따라오냐니까
같이 가쟤. 그래서 어디? 이랬더니 유어 호텔 시전하더라.


그래서 오늘 돈 못준다고 그랬더니 괜찮대.

ㅅㅂ..... 그래서 결국 걔 데리고 호텔와서 어제와 같은 레파토리로 붐붐하고 그 날은 일찍 잤어. 붐붐에 대해 자세히 작성하고 싶은데 또 짤릴까봐 형들과 같은 레파토리야. 조금 더 특별한게 있다면 호텔 창문 짚고 서게하고 뒤로 한거..?

하 이거때문에 1일 만밧은커녕 첫날 밥값까지 다해서 6000밧에 둘째날 3000밧 쓴거 같아.. 최대한 빠르게 4편 들고올게.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3

댓글 쓰기
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ㅋㅋ 20.11.30. 20:10

재밋네요 ㅋㅌ 만나서 클럽간 워킹걸로 소카에서 만난 워킹걸인가요?

익명_똘똘한울프 20.11.30. 20:11
ㅋㅋ

아닙니다. 1편에서 픽업한 나나플 워킹걸입니당

2등 탈덕 20.11.30. 20:10

나나면 레인??여기말고 딱히 없는거같더라구요 횽

그나마 레인4가 수질이 좋은거같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작년 2월 말 방타이 후기 - 3편"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태그 :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