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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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작년 12월 초 ㅍㅌㅊ 30대의 후기-5

익명_바람둥이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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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스독 푸잉(푸잉 A로 지칭)에게 어제 드라이브 해준 푸잉(푸잉 B로 지칭)을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니 

인스타에서 친추할려고 하니(푸잉B와 인스타 친구였음) 푸잉B와 친구인걸 보고

바로 푸잉B에게 연락을 해봤다고 함. 그러다가 둘이 샬라샤랄 되어서 이 사단이 나게 되버림.

형들은 인스타 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절대로 조.심.해.라 진짜ㅜㅜ

 

내가 9월부터 푸잉B와 로맴매는 아니지만 꾸준히 연락을 하고 있어서....너무 난감한 상황이였어

그래서 푸잉A에게는 더이상 답장 안하고 ㅠㅠ (추후 만나기로 했었으나....Fail) 이제 푸잉 B에게만 연락 하기로 했지

푸잉 B에게 계속 전화와서.. 오는거 받아서 해명을 할려는데....와 진짜 해명할수 있는각이 아니더라.

어제도 호텔 데려다 줄때 피곤하다고 일찍 잔다고 했었거덩ㅠㅠ

 

그래서 어떻게 하겠어~ 친구한테 허락맡고 팔아먹었찌 뭐ㅜㅜ

친구가 현지푸잉과 싸워서 불라불라불라~~~ 그렇게 해서 가게 되었다. 

 

근데 푸잉B가 역공을 하더라고.

푸잉A에게 라인을 딴것도 기분 나쁘지만..푸잉 A가 말하기를 너가 이 여자 저 여자와 다 놀고 다닌것을 봤다면서...

와...진짜 빠져나갈 각이 없더라...그래서 다른 친구가(ㅈ목형ㅠㅠ) 맘에 드는 여자가 있어서 헬프 요청해서 

나는 그냥 가서 분위기가 맞쳐준거다하고...그렇게 30여분을 해명및 설명 및 사과 반성을 했어

 

원래는 2-3시경 호텔 와서 방콕 투어 하기로 했었거덩.... 일단 푸잉B에게 호텔로 와라고 했지~ 기다리고 있겠다고.

갑자기 푸잉 B가 가고  오늘 밤 나랑 가고 싶은곳이 있는데 갈거냐고 묻기에 어딘지 듣고 가겠다고 하니

무조건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그 대신 말은 안해주겠다고;;; 

저번에 뉴스기사중 푸잉이 바람핀 남자 ㄲㅊ 잘랐다는 기사도 막 생각나고...납치 할려는건 아닌가 하는 이상한 생각도 나고;;

그래도 일단 OK 했지!어디든 가겠다고~ 다행히도 푸잉이 호텔로 온다고 해서 그사이에 프론트로 내려갔지

 

이때 너무너무 피곤한 상태여서 투어는 제끼고 그냥 푸잉하고 호텔에 계속 있을려고 했거든

그래서 주차시스템에 대해서 물어보니 투숙객은 무료로 2,3층에 주차 할수 있다고 하더라고

택배 기다리는 아재 마냥 호텔 입구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푸잉차를 탔는데

애가 너무너무 화가 나있더라고...ㅠㅠ그래서 일단 사과하고 같이 차타고 3층 가서 주차 하고 엘베타고 

객실로 올라가는데 남자 3명이 타 있더라고! 그래서 "위로 올라가"하고 물어보니 올라간다길래 탔지.

 

근데 와...속으로 머 이렇게 잘생긴 푸차이가 다있지?하고 생각하고 엘베 내렸지

추후에 푸잉에게 물어보니 유명한 태국 영화배우라고 하더라고 ㄷㄷㄷ

혹시 궁금한 형은 인스타 sun_prachakorn 검색 ㄱㄱ (근데 남자라서;;;)

호텔이 8층이 프론트 였나? 근데 중간에 헬스장 있는것 같던데 거기 간듯하더라구

 

암튼 객실 올라가서 푸잉이 삐져서 팔짱끼고 다리꼬고 객실 의자에 등돌리고 앉아 있더라고ㅠㅠ

그래서 호텔 메모지로 존나게 급하게 빠르게 영어로 반성문 빽빽히 적었찌...

그리고 그 뒷장에 태국어로 지렁이글씨체로 미안하다, 사랑한다 적어주고ㅋㅋㅋ

메모 접어서 가져다 주고 읽어보라고 했지...

그러니 쪼금 풀리긴 하더라.

 

그래서 오늘 어디갈지 모르겠는데...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누웠는데(이때까지 전날 날새고 1시간 반잤었나?)

일어나니 저녁9시 다되었더라 ㄷㄷㄷㄷ푸잉도 옆에 침대 살짝 걸쳐서 자고있고;;

암튼 일어나서 오늘 어디가??물어보니 자기 친구 생일이라고 루트 가자고 하더라고;;; (난 뭐 엄청난 미션인줄...)

근데 태국 친구들 10명이라고 괜찮겠냐고 해서 바로 콜!!따고 택시타고 루트 갔지

 

암튼 푸잉친구들과 인사하고 4시간정도 술 엄청나게 먹고 그냥 다같이 하나되어서 방방뛰고 놀고 하루가 다 끝났어 

 

그리고 호텔 돌아오는 길에 스트릿풋으로 가볍게 해장하구 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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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나름 일찍 일어났는데 푸잉이 오늘은 어디 가고 싶은데 없냐고 드라이브 가자고 해서

동물원 가자고 한 후 준비 하는데....속이 너무 아프고 화장실만 5번 정도 갔나?

그래서 홀리데이 호텔 옆에 약국을 본거 같아서 옆에 약국 가서 푸잉이 약 사주고ㅠㅠ 약 사들고 떠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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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판 코끼리 동물원???이였나...삼판이 아마 도시 이름이였던듯...여긴 그냥 까올리 나 혼자더라;;;

역시나 입장료는 내국인은 절반가격이고 외국인이..500밭정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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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만에 하나 가는 동발놈들을 위해 공연 쇼타임 올려볼게

 

그냥 닥치고 볼만한건 악어쇼랑 코끼리 쇼. 저거 2개야 매직 쇼는 킵해도 돼ㅠㅠ 80년대 서커스 보는것 같았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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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악어 쇼 인데...나름 살벌하긴 하더라...물론 냄새도 살벌하게 나더군

그리고 팁을 요구하는 스킬이 어마어마 해 ㅋㅋㅋ팁 안주면 쇼를 안할 지경이여 ㅋㅋㅋㅋ

그래도 중꿔들이 진짜 팁 많이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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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매직쇼는 도저히 사진을 찍을것도 볼것도 없어서 패쓰...

코끼리 쇼인데...대충 보니 태국의 역사 및 전쟁 그리고 축구쇼(?)하는데 외국인인 나로써는

그냥 코끼리가 축구 하는것만 조금 볼만하고...그냥 코끼리들이 너무 불쌍 하더라.ㅠㅠ  눈가를 보면 너무 고통받고 있는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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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차 타고 돌아갈려고 하는데....코끼리들도 퇴근 하는거 같은데 그냥

차도를 지나가더라고;;사파리가 되버렸어...역시 동물원 싸움1위 답게...저 발에 밟히면 그냥 차가 짜부 될것 같아서 천천히 뒤 따라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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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타고 방콕 돌아오는 길에 배가 출출 해 질때쯤....푸잉이 방금 지나간 뒤쪽에 팟타이 현지 맛집이 있다길래

(내가 팟타이 덕후라) 뭐야 뭐야? 하니 팁싸마이라고 하길래...내가 아는 팁싸마이는 카오산 로드 근처인데(가보지는 않음;;)

왜 저기있지 싶어서..일단 무조건 차를 유턴 하라고 했어!!! 왕복 8차선 10차선? 정도 되는곳인데 유턴 잘하더라 

 

그래서 가보니 진짜 팁싸마이가 있는거야??? 그래서 본점인가?? 아님 짝퉁인가??? 싶어서 일단 들어가보니 

진짜 있는거야?? 혹시 팁싸마이 2개야?? 아님 홍콩반점 새마을식당처럼 여기도 다 체인화 된건가?

 

근데 가게를 들어갔는데...티비 및 블로그랑은 다르게 한팀도 없는거야??? 그래서 뭔가 느낌이 싸~~하긴 했는데

알고보니 오픈전에 내가 들어간거 였나봐;;;나중에는 사람들 오지게 들어오더라ㅋㅋㅋ

 

근데 여기가 오렌지쥬스도 유명한데 진짜 팟타이 오지게 맛있더라!! 내거 다 먹고 푸잉것도 뺏어 먹음 ㄷㄷㄷ

가격도 4천원 정도 했나? 그리고 오렌지 쥬스도 시켰는데 여기는 싯가로 파는거지? 저날은 160밧 정도 했나? 

한국에서는 싼가격인데...와 .. 태국에서는 진짜 창열 가격이자나?? 그래도 당연히 먹어봤는데 가격은 다 잊고...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맛있긴 하더라

한국에 몇개 싸와서 지인들 다 나눠주고 싶더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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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보니...난 오렌지 쥬스 찍을려했는데 본인 찍는줄 알았나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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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의 피날레를 찍기 위해 아시안틱!!!으로 향했지~~~ 

예전에 친구들하고만 2번 가봤는데 가본 형들은 분위기 달달한거 알자나??

 

여전히 중국,일본,태국 사람많고 덥고 야경은 좋고 정말 아고고에서 픽업하고 여기로 와도 바로 로맴매 되겠더라

그리고 신기한게 그 짜뚜짝 시장에서 여권에 이름 새겨서 파는거 있짜나 100밭짜리? 그게 여기도 진출했는지 여기도 가게가 있더라고

 

여기는 한가하니 사람도 없고 팁이라면 팁일려나;;;예전에 짜뚜짝에서도 사봤는데 거긴 레알루다가 사람많고 이니셜 신청하고

30분 후에 와야하고;;시간 잡아먹는 하마더라고..그리고 짜뚜짝 거기가 얼마나 더워 ㄷㄷ

 

암튼 대관람차가 저것도 초딩마냥 타고 싶어서 매표소 가서 표를 끊고 여기도 외국인 차별...X같은 나라여 암튼... 

내국인 300밭, 외국인 400밭

 

나름 대기줄도 쫌 있더라고;;; 푸잉에게 몇분 정도 타냐고 직원에게 물어보라고 하니 5분정도 탄다길래 

와 가격이 창렬이네...싶었는데 실제로 타보니 15분 정도는 타더라고? 세바퀴 딱 돌았던듯 싶어...

 

꼭대기 올라가서 태국 야경및 짜오프라야?강 야경 보니깐 루프탑 덕후긴 한데 루프탑 따로 안가도 되겠더라 ㅋㅋ

근데 나도 살짝 고소공포증이 있는데...차마 티를 낼순 없어서 존나 침착하고 태연하게 앉아 있었는데

푸잉 막 무섭다고 위에서 발 동동 구르고 방방뛰는데...궁디 발로 찰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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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텔에 와서 가볍게 한잔 하고 푸잉과의 로맨스를 위해서 손만 잡고(?) 잤어!!

 

(각성하고 이 와중에...지금껏 나왔던 푸잉들에게 계속 연락이 왔었는데 이 푸잉에게 미안해서 더이상 연락을 못하겠더라ㅠㅠ

동발놈들형놈들아 다들 이렇게 로맴매 되는것이여?

 

글고 어제 같이 ㅈ목했던 ㅅㅌㅊ 형한테도 연락와서 ㅈ목 하자고 했었는데 푸잉 만나고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ㅠㅠ 

근데 이 ㅅㅌㅊ 형은 이날 부터 계속 1일 1푸잉 홈런 치고 다니더라 ㄷㄷㄷ언제 또 같이 가서 버프 받아야 겠어!!)

 

근데 이거 후기가 쓰다보니깐 태사랑표 로맨스만 있어서.....이거 반응이 안좋을것 같아서 다음 후기도 로맨스여서 안써야할 각이다 싶네 형들 ㅠㅠ

 

암튼 ㅎㅌㅊ후기  읽어줘서 고마워 다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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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퍽히얼 20.11.24. 21:01

아니 뭔 다 각자 방식으로 방타이하고 노는거지. 나름 후기 정성있게 쓰는데 뭔

3등 잉위 20.11.24. 21:02

아니 그냥 외국에서 잠깐 만나는 여자한테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니..

씨부레 20.11.24. 21:02

후기보니가고시ㅠㅡ프네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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