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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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작년 12월 초 ㅍㅌㅊ 30대의 후기-1

익명_금수저울프
1364 1 4

우선 첫 후기를 쓰기에 앞서서 사진 올리는거 존나게 힘드네요

 

앞으로는 정성스런 후기 올리는 형들에겐 내용 안읽고 일단 추천 할려구요

(처음에 사진 첨부 하는데 본문에 사진이 안올라가서 왜그러나 했더니..ㅅㅂ 업로드 '버튼'이 따로 있네요)

 

빠른 후기를 위해 반말과 존댓말을 젖절하게 섞어서 쓸게.이해해줘.

 

본론으로 들어가서 작년 3월에 태국 나름 ㅈ문가 친구에 이끌려서 첫 방타이를 한후

와....이런 나라 이런 동네가 다 있나 싶어서 9월에 두번째 방타이 그리고 12월까지 방타이하면서 한해를  마침.

3번째 태국 갔다와서 회사 복귀 하니깐 태국에 가족이 있다고 소문 났더라 ㅅㅂ 것..ㅜㅜ 

올해 또 갈 예정인데 이젠 베트남이나 미얀마 간다고 해야겠어. 

 

 

솔직한 후기를 위해 우선 나는 30대 중반 나름 꿀리지 않는 외모와 키로 살아 왔기에 

확실히 태국 가니깐 이 버프가 장난 아니더라. 그런 맛(?)에 방타이를 더 하게 되는건지도 몰라 

 

첫후기 첫탄이니깐 진짜 머 없는데 시작 할게. (근데 형들이 좋아할만한 그런거는 없어ㅜㅜ)

 

발권은 우선 9월 방타이를 마친후..내년에 또 태국 가야겠다 싶었는데 10월에 갑자기 에어아샤 ㅈ가가 왕복 19가 12월에 뜨는거야?

19도 19지만 나름 성수기 시작이라는 12월에 저 가격이 뜨기에 바로 새벽에 친구 전화해서 친구가 바로 발권2장 때림 

 

그리고 인천 공항 도착!!

 

4시 15분 비행기였나? 그래서 쫄보 답게 2시전에 미리 공항 도착.

나는 인천공항에 캐리어 끌고 자동문 열고 들어갈때 그 기분이 너무너무 좋더라.

뭔가 속세를 벗어나서 자유도시에 온것 같은? 사진충은 아닌데 하나하나씩 사진은 찍어서 사진이 그렇게 많진 않어.

 

image.png.jpg

 

의자에 앉아서 비행기 대기 하는데 푸잉들이 참 많더라고. ㄲㅇㄹ 들도 적잖히 있고

근데 푸잉들이 창문쪽으로 다 붙어 있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와 눈이 스물스물 내리더라고...역시 ㅈ가항공 답게 가볍게 1시간 연착 되더라고

원래는 첫날 일정이 9시 돈무앙 도착해서 바로 택시로 숙소 간후 바로 택시로 데모 테이블 가는거였거던

 

 

image.png.jpg

 

그래도 1시간 기달리니 현타 오더라...모든걸 다 놓게 되고 그냥 태국행 비행기를 탔다는거에 만족했어.

눈올때 비행기는 첨 타는데 나름 운치 있고 무섭고 좋더라

 

 

image.png.jpg

 

에어아시아 타면은 뭔가 자세가 겸손해져...

 

 

 

image.png.jpg

 

이거는 기내식인데 뭔지를 모를맛ㅜㅜ

 

 

 

image.png.jpg

 

먹고 한숨 자니깐 그래도 방콕 도착이더라

생각보다 대기줄 많지 않아서 부랴부랴 짐 찾고 택시 타는곳 가면서 

핸드폰이 잘터지나 확인 하는데? (유심은 이미 뱅기에서 AIS로 교체 해놨음)

 

근데 이게 4G, 3G 이게 아예 안뜨는거야...다행히도 저기 택시타는곳 근처에 AIS 유심 판매하는곳이 있길래

가서 설명하니깐. 진짜 푸차이 점원이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핸드폰 만지더니 3분컷으로 해결해줌...ㄷㄷ

APM 족히 500은 나오겠더라.그래서 코쿤캅 한번 하고 바로 택시타러 갔지.

 

근데 여기가 줄이 많더라고 하아...이건 생각 못했는데...그래도 대기 택시가 많았는지

금방금방 빠지더라고.그래서 입구쪽 왼쪽편에 푸잉, 푸차이 있는데 푸잉한테 목적지 말하니깐

이상한 퍼런 티켓하나 주고 탭시 탑승했지.

근데 역시나 영어로 호텔 이름 말하니깐 모르더라고...그래서 빠이 스쿰빗 트웨니 투~ 해서 갔어

 

 

 

image.png.jpg

 

동발놈 형들이 좋아하는 한인타운 이야. 새장국의 성지이기도 하지

 

 

image.png.jpg

 

그리고 부랴부랴 아속역에 있는 홀리데이인 스쿰빗으로 체크인 했지

나는 IHG 호텔에서 일해서 다 직원가로 잘수 있어서 항상 태국갈대는 IHG만 이용

저기도 직원가하니 1박에 1,500밭 하더라.(세봉포함)

 

여러 호텔 투숙 해봤는데 일단 위치가 깡패고 가격도 저렴하고 앞으로는 무조건 여기로 갈려구

 

여기서 잠깐! 참고로 내가 태국에서 숙박해본 호텔을 나열해보면

 

홀리데이인 파타야 - 1,500밭. 전망 주기고 위치 나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도 신식이라 너무 좋더라.그리고 리셉션 직원들이

                       에어 아시아 직원처럼 이미지가 쫌 쎄보이면서도 살짝 쎅기(?)도 있고 좋더라고.

 

인터컨티넨탈 파타야 리조트 - 2,700밭. 위치가 바다 앞이고 리조트라 진짜 전망이랑 리조트내 시설은 주겨주더라. 

                                 물론 인터컨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나중에 꼭 여자친구랑 와야지 하는 다짐함.(다짐만....)

 

크라운 프라자 방콕 - 2,200밭. 위치는 MRT 실롬역? BTS 살라탱역에서 도보2분컷. 룸피니 파크 바로 옆이고 

                        서비스는 좋긴 한데 나는 클럽충이라 클럽 가기에 거리가 쫌 있더라구...

 

홀리데이인 방콕 - 1,500밭. 홀리데이 브랜드는 다 1,500밭 통일인듯하고 위치는 칫롬역에서 도보5분컷. 씨암역 옆이라 나름 위치는 괜찮음.  쇼핑하기에는 좋은 위치 겠으나 역시나 RCA나 통러에는 거리가 살짝 있음.

 

 

image.png.jpg

 

 

체크인하고 캐리어만 바로 던져놓고 호텔 나왔는데 조금 출출해서

호텔 바로앞 노점에서 스트릿 풋으로 가볍게 끼니 해결.

근데 고수를 제일 싫어했는데 뭣도 모르게 먹다보니 고수가 있더라고.ㅜㅜ

 

image.png.jpg

 

 

그리고 대망의 통러!!

이번에 나름 친구랑 세운 목표(?)가 우리도 통러에 가서 하이소 만나즈아!!! 이거 여서 너무 기대가 되더라고

데모 가는길에 주차장 보는데 와 ... 진짜 차들이 강남에 와있는것 같더라.

그리고 가는길 오른쪽에 펍 같은곳 있던데 거기도 분위기 좋아보이더라.

 

암튼 테이블 잡을까 했는데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데모 도착하니 1시 다 됐더라...

사람도 졸 많고 해서 그냥 맛보기 차원에서 500밭 주고 스탠딩 했지...

 

나는 RCA만 주구장창 갔었는데 데모 푸잉 및 푸차이들은 좀더 여유?있고 자기들끼리 노는듯한 경향이 보이더라ㅜㅜ

데모 들어가서 오른쪽이 힙존?이고 왼쪽이 일렉존인것 같은데 확실히 일렉존이 분위기 더 좋은것 같아

근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움직일수도 없겠더라ㅜㅜ

 

또한 울코 정모존 흡연구역도 보고ㅋㅋㅋ여기는 진짜 사파리 같더라 좀 괜찮은 여자가 들어간다 싶음

늑대들이 바로 말걸러 가더라구..나도 좀 화이팅 해볼려 했는데 진짜 피곤하기도 하고 첫날이고 해서 그냥

진짜 맛만 보고 바로 택시타고 숙소로 왔어ㅠㅠ

 

 

image.png.jpg

 

 

그래도 나도 동발놈 답게 바로 잘수 없겠다 싶어서 미프좀 돌렸지 나란동발놈 하아...

그러다가 그 와중에도 한명 괜찮은애 있었는데 잘되서 카톡까지 넘어가고 보이스톡까지 해봤는데 

애가 통러쪽 살고 미국 유학도 갔다오고 지금까지 대화했던 푸잉중 영어도 제일 잘하고 괜찮더라고

그래서 다음날 바로 친구랑 2:2보기로 하고 존나 흐뭇한 상상하면서 꼬추 만지고 잤어...ㅜㅜ

 

 

이튿날)

졸 피곤했는지 해가 중천이 되도록 꿀잠 잤어.

난 여기 홀리데이 침대가 너무 좋더라구~~~ 적당한 푹신함과 방음도 잘되고 암막커텐도 짱짱

일어나서 동발놈들의 급식소 터미널 21로 향했지.

 

바로 돈 충전 빠방히 충전하고 돼지족발이 디피된곳 있길래 거기서 볶음밥하나 시키고 친구가 땡모반 사오고

아점으로 확실히 먹어주고 

 

image.png.jpg

 

 

 

호텔 근처 로컬 맛싸지 2시간 짜리 받았는데 ... 와 받은지 20분도 안됐나 친구 말로는 코골고 잤다더라고

나는 왜 맛사지만 받으면 잠이 오는지..?

암튼 다시 숙소오는 길에 편의점 들려서 주전부리 적당히 챙겨서 호텔와서 친구랑 

노가리 까면서 2:2약속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친구가 5시쯤에 현지인 여친 푸잉을 만나러 간다는거야!!

약속시간이 처음에는 7시 였는데 푸잉이 친구 핑계를 대면서 푸잉타임 답게 1시간 미루더라고 

그래서 너가 약속 미뤄서 내 친구는 다른약속 가버렸다고!!! 적반하장 모드로 나갔지;;; 

 

그랬더니 푸잉이 미안해 하더라고...근데 자기는 상관 없다고 2:1로 봐도 된다는거야! 

그러면서 자기 친구가 모델이라고 이쁘다고 하는데..한국에서도 "내친구 이쁘다"에 너무 많이 내상을 당해봤기에

그냥 한귀로 듣고 흘리고 그럼 2:1로 라도 보자고 했지.

 

그러면서 자기가 자주가는 통러에 이자카야 있는데 거기서 보자고 하더군 (상호는 까먹음...)

가기전 네이버,구글링해서 사전답사좀 들어갔는데 와...가격이 쫌 있는 곳이더라구 

그래서 당당히 BTS 타고 통러역으로 향했지.

 

근데 내려서 걸어가는데 와...이게 걸어서 가기에는 거리가 상당하더라구

그래도 힘찬 발걸음으로 야간구보 하는 마음으로 씩씩하게 걸어갔지

 

image.png.jpg

 

 

가게 입구 도착해서!먼저 매의 눈으로 찾아볼려고 했는데 사람이 졸 많아서 그냥 입구에서 전화하니

저 멀리 원피스를 입은 푸잉이 웃으면서 마중 나오더라구

 

와....근데 내가 푸잉을 미프->카톡->현지 만남으로 내상을 너무 당해가지고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은 푸잉이이더라고. 생긴것도 한국인 처럼 생겼는데...특유의 코는 태국스럽긴 했지만.

 

그래서 주문 받을려고 메뉴판을 폈는데...와 가격이 만만치 않긴 하더라고

존나 심오하게 메뉴판 보고 있는데 여 점원이 오더니 지금 프로모션 하고 있는데 먹겠냐고 해서

뭐냐고 물어보니? 프랑스 맥주 BLANC 알어? 그거 3병에 칠링해서 600밭이더라고 

그래서 일단 술은 그걸로 하고 안주는 푸잉한테 2개 고르라고 했어.

 

타코 와사비?인가랑 이상한 태국식 튀김 물고기 같은거 시켰는데 맛은 좀 별로더라고

근데 40대 두꺼비 닮은 사장 같은 사람이 푸잉한테 와서 인사하고 친하게 막 이야기 하길래

나중에 물어보니 미국에서 유학할때 같이 알았던 브라더라고 하더라구ㄷㄷㄷ역시 클라스 인가 싶긴했어

 

그리고 푸잉하고 대화하니라고 몰랐는데 나중에 화장실 가면서 테이블 한번 싸악 둘러 봤는데 

진짜 이쁘고 몸매좋고 스타일 좋은 푸잉들이 테이블 곳곳에 앉아 있더라고 

근데 옆에는 하나같이 40대 ㅌㄸ ㅍㅇㅎ 형들이 있어서 

여기도 더러운 자본주의에 물들어 졌구나 하면서 나는 안주도 비싸서 꽃잔장 하고 나온 푸잉 마음대로 못먹이구나

하는 마음과함께 미안 하더라구ㅜㅜ

 

그러던 찰나에 푸잉 친구가(모델) 왔다고 마중 나가길래

나가는 길에 무음카메라로 핸드폰 하는척 하면서 푸잉 사진 하나 찍었어

 

image.png.jpg

 

 

그리고 푸잉과 함께 푸잉 친구가 같이 들어오는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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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300달려 20.11.24. 19:06

이놈의 하이소 타령은 언제쯤 없어질지...

2등 달링 20.11.24. 19:07

홀리 22는 나쁘지 않음. 룸컨 괜찮고 침구 좋고 저녁에 보는 뷰는 레알 예쁨

3등 컴팩트 20.11.24. 19:07

아이누가 뭐가 비싸냐 걍 로컬 가서 먹어라 뭔 하이소 푸잉지랄이냐..

잉위 20.11.24. 19:07

하이소ㅎㅎㅎ 스독을가ㅋ

암튼 후기는 닥추. 빨리 담글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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