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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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첫방 후기 (씹호갱주의)

익명_방콕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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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파타야에 와봤다. 내 나이는 반오십이고 현재 솔로

 

내가 또 나름 순정남이라 원래 평소에 ㅅㅁㅁ에 부정적인 인식이 있어서 여기 왔으니 해봐야지 이런 생각 없이 오늘 걍 좀 놀다가 내일 산호섬이나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다. 

 

참고로 한국에서도 한번도 그런거 해본 적 없음. 심지어 군대있을때도 안했음..

 

숙소가 워킹스트리트 옆이라서 체크인 하고 좀 쉬다가 밥먹고 저녁 8시 쯤에 처음으로 워킹스트리트 입성했다. 쭉 걸어가는데 뭐 들은만큼 엄청 문란하다는 생각은 안들고 

 

아고고 바는 좀 신기했다. 교복입고 있는 애들도 있길래 다소 충격적이었음. 좀 쫄아서 눈길 최대한 안주고 쭉 지나가는데 호객 행위 존나 들어오대 남녀 불문하고 툭툭 치고 

 

끌고 갈라 하고 좀 무서워서 앞만보고 요리조리 피하면서 존나 걍 걸었다. 술도 안마신 상태여서 더 그렇더라. 결국 걍 그대로 워킹스트리트 나가서 타이마사지나 2시간 받았다 400바트 개꿀

 

시원하게 받고 다시 워킹스트리트 들어가 볼까 하다가 그 헐리우드가 한국인 필수코스라 하길래 오토바이 타고 헐리우드 ㄱㄱ함 꽤 멀데

 

헐리우드 앞에 도착해서 쉼호흡좀 하고 들어갈라 하는데 처음 와서 무슨 술을 사야 된다 하는거임 술도 존나 비싸ㅅㅂ

 

지갑에 천바트 밖에 없는 상태여서 못들어가고 결국 다시 성태우 타고 워킹스트리트로 돌아왔다 호구 인증 ㅅㅌㅊ?

 

전나 빡친 상태로 숙소나 가야겠다 하고 길 지나가는데 파렌하이트? 거기서 어떤 여자애가 나한테 존나 달려오더니 베리 핸섬~ 이러면서 팔짱을 막 끼더라

 

이번에도 노땡큐 하고 도망갈라 했는데 이럴수가 얘 얼굴이 내 순수했던 조꼬딩 시절의 여자친구랑 판박이 인거임 싱크로율 ㅆㅅㅌㅊ;;;

 

막 이쁜 애는 아니었고 약간 개구리+공룡 상인데 얼굴을 보는 순간 내 순수했던 조꼬딩 시절이 주마등 처럼 스쳐가면서 ㄹㅇ 홀린듯이 팔짱끼고 아고고 바로 끌려 들어갔다. 호갱-뜻밖의 여정 시작

 

머 솔직히 좀 궁금했던 것도 있어서 들어가는 건 나쁘지 않았다. 중간에서는 찌찌큰 누나들이 윗도리 까고 빨간 조명 아래서 춤추고 있고 흡사 어린시절 엄마 손에 이끌려 정육점에 처음 온 기분이었다.

 

암튼 내 조꼬딩 그녀랑 자리 앉았더니 어떤 아줌마가 와서 메뉴판 주길래 말리부 한잔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아줌마 갑자기 씹정색 하고 얼굴 찡그리면서 가길래 뭐지? 했는데 그녀가 자기거랑 마마 것도 사달라고 그러더라 아하! 그래서 그 아줌마 다시 왔을 때 가오 안빠질라고 두잔 더 주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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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개 좋아함 태세변환 씹오졋고

 

술 나오고 그녀랑 한잔 하면서 얘기좀 했다. 이름 얘기하고 24살이라 하고 머 영어를 잘하진 못하는 것 같더라 그래서 짤막짤막하게 시덥잖은 얘기 하고 있었음. 

 

중간중간에 다른 여자애들이 자기들도 술사달라는 건지 계속 몰려오는데 문제는 내가 수중에 800바트 밖에 없었다. 내앞에 영수증은 790바트라고 써있었다. 까오 개빠지고 

 

똥줄 개빨림;; 내가 돈없다고 미안하다고 하니까 걔네들은 실망하면서 가고 내 조꼬딩 그녀조차도 거지ㅅㄲ 잘못잡았다 싶었는지 표정이 어두워지는 것 같더라. 

 

그래도 얘가 성격이 좋아서 그런지 계속 내 칭찬 해주고 한국사람이라 하니까 가슴에서 엄지검지 하트만들어서 쌀랑해요 해주고 설렘 포인트 좀 있었음. 

 

그렇다고 설레면 호구 인증하는가 싶어서 최대한 표정변화 없이 가오 개잡았다. 그러다 얘가 나랑 같이 나가고 싶다 시전하길래 고민 존나 때리다가 얼만지 물어봤다.

 

숏이랑 롱이 잇는데 일단 내 수중에 있는 돈은 술값으로 다나갔고 호텔에 3000바트 있었다. 씹거지인거 들키기 싫어서 말안하고 그냥 숏 얼마냐고 물어봄.

 

바에다가 1000바트 주고 그녀한테 3000바트 달라고 마마상이 계산기 뚜드려줌. 생각보다 너무 비싸고 내가 낼수조차 없는 금액에 당황스러웠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걍 

 

고민하는 척 턱 존나 만졌다. 그랬더니 그녀가 얼마있냐고 하길래 혹시 3000바트로는 안되냐고 물어봤다. 더 싸게 말했어도 됐을것 같긴 한데.. 태생이 호갱이라 불가능했다. 거짓말 못침ㅠㅎ

 

그녀는 자기가 마마상이랑 얘기해보겠다고 하더니 잠시 뒤에 오케이 사인 하면서 돌아왔다. 

 

결국 나는 먼저 나가고 조꼬딩 그녀는 옷갈아 입고 나왔는데 등에 타투 씹오지더라.. 내 순수했던 어린 기억에 큰 손상을 입혀서 순간 후회스러웠지만 이미 무르기에는 가오가 조빠지는 상황이어따.

 

암튼 그녀 손을 잡고 내 숙소까지 가는데 겁나 민망하더라 ㅋㅋㅋ 사람들 별로 신경 안쓰는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런게 ㄹㅇ 처음이라 주변 시선이 너무 무서웠음;;

 

호텔도 쫌 좋은데로 잡아서 들어가다가 얘 신분증 검사하고 이러길래 ㄹㅇ 간 콩알만해짐 철컹철컹 당하는 줄 알고.. 근데 별일 아니라 하더라.

 

마침내 방으로 같이 입성햇다. 같이 씻을래 하길래 민망해서 먼저 씻는다 했음 ㅅㅂ 지금 생각하면 같이 씻을걸 그랬나 여자친구 아닌 사람이랑 처음 방에 들어와보니 걍 개찐따됨

 

따로 씻고나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서로 좀 부끄러워 하다가 

 

근데 얘는 왜 부끄러워 하는거지? 뭔가 분위기가 ㄹㅇ 여자친구랑 하기 전인 듯한 느낌이 났는데 이것도 고도의 전략인가? 싶어서 상남자 스탈로 걍 치고 들어갔다. 

 

결국 본격적으로 게임이 시작됐는데 역시 업소녀라 그런지 손놀림과 혀놀림이 프로의 그것이더라..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토네이도 였음. 

 

가오 빠지기 싫어서 신음소리 안낼라고 존나 참고있는데 얘가 갑자기 콘돔 있냐고 물어봄

 

시발?! 콘돔 있어야됨? ㄹㅇ 당황해서 한국말로 외쳤다.. 애초에 오늘 할 생각이 없었기 ㄸㅐ문에 아무런 준비도 안해놨었고 얘도 말 안해줘서 안사갔음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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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호텔에 있겠지 해서 뒤져봤는데 호텔에도 없음 ㅅㅂ 여기 4성급인데 코리아 모텔 의문의 1승;;

 

사올 시간도 없고 걍 멘붕와서 어떡하지 이지랄 하는데 콘돔 없으면 절대 안된다고 걍 입으로 해준다 함.. 3천바트 짜리 립카페 가성비 씹ㅈ망테크 개씹호갱으로 전락했다.

 

그래도 내 순수했던 조꼬딩 시절의 기억을 되살려준 그녀기에 걍 이정도로 만족해야 겠다 함. 오케이 하고 와 근데 ㄹㅇ 진공청소기 인줄.. 10분컷 당했다.. 가오 젓나 빠짐

 

쌀것 같은데 어떡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입안에다 싸라더라. 그러면서 자기 태어나서 한번도 입에 싸게한 적 없대. 

 

립서비스로 구라친건지 혼모노인지는 알길이 없지만.. 아마 구라겠지?

 

내가 잘생겨서 특별히 해준다고 하는데 기분 좋아서 걍 오 땡큐 꼬꾼깝 싸와디깝 이러고 승천했다. 

 

근데 막상 끝나고 나니까 현타와서 떡 못친것도 존나 아깝고 이런거 한거에 자괴감도 몰려와서 기분이 좃치 않았다. 

 

그래서 끝나고 그녀가 라인이나 카카오톡 있냐고 물어봤는데 노땡큐 시전함 쏘-쿨가이 ㅇㅈ하는 부분?

 

헤어지면서 나한테 뽀뽀 엄청 하는데 내 올챙이랑 입맞추는 기분이 들어서 썩 좋진 않았다. 그래도 귀엽긴 하더라

 

암튼 내 조꼬딩 시절의 그녀는 그렇게 떠나갔고 결국 그렇게 내 전재산 탕진하고 내일 하루 어떻게 살지 고민중이다.

 

결론은 이런거 다시는 안할거고 그래도 ㅅㅅ는 안했으니 순결을 지켰다고 생각해서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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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꾹횽 20.11.12. 22:26

"호갱이 아니라 그냥 돈없는 티 쫙쫙 내고 다닌거" 라고 제목 수정 해주시면 안될까요

2등 스쿰빗 20.11.12. 22:26

왜 니 이미지가 떠오르냐 키 175 전후 멸치에 안경쓰고 하얗고

빨간 여드름 몇개 나고 짧은 머리 맞냐?

익명_방콕늑대 20.11.12. 22:27
스쿰빗

왤케 공격적이야man ㅠㅠ 전혀 아니라구

3등 뉴비 20.11.12. 22:26

태사랑 가서 떡 후기 빼고 적어

호잇 20.11.12. 22:26

ㅋㅋㅋㅋㅋㅋㅋ 아 존나 웃김. 추천

돉ㄹ 20.11.12. 22:26

놀러가서 3천밧에 ...태거지맞네요

잉위 20.11.12. 22:27

25짤이라니 인정. 여긴 서른살을 열일곱살로 생각하는갤. 평균 서른셋~서른다섯. 나두 이십대라 일년넘게 들어오는데도 적응이 힘듬. 아재들 탈모약 냄새 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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