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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바카라 및 기타 후기 #2

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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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불면증이라 선잠을 자주 드는데 들 때마다 꿈을 꾸네요
아래 내용은 꿈 바탕으로 집필중인 단편 소설로 지명 및 이름은 실제와 전혀 다릅니다

 

 

 

 

image.png.jpg



워킹 가자마자 아고고 탐방 ㅋㅋ
이미 한시가 넘어가는 시간이라 좀 파장 분위기가 없잖았지만

 

 



팰리스 아고고

 

image.png.jpg


손님 개많음. 좁아터진 일자 통로식 구조인데
옆 서양 아재들과 찡겨서 앉아야 함
수량은 좋았는데 수질은 그저 그랬음
 

 

 


비치클럽 아고고

 

image.png.jpg


수질 수량 노멀
생각보다 손님 없더라고. 안쪽에 있어서 그런가
 

 

 

 


바카라

 

image.png.jpg

 


혹시나 해서 또감 ㅋㅋ
이층 이미 끝내고 일층에서 같이 다 있음


오 근데 이틀을 같이 보낸 갸 없음. 누가 픽업한듯 ㅊㅋㅊㅋ
낮에 같이 삼겹살 먹은 갸 친구가 알아보고 인사함 ㅋㅋ


근데 한국인 세명 나란히 앉아서 20밧 100밧 막 뿌려대더라
누구냐 ㅋ 20밧 사이에 100밧 끼워서 어림잡아도 50장 넘게 뿌리던데

 

 

image.png.jpg

 

푸잉들 꺅꺅대고 개판 오분전 ㅋㅋ
 



라이트하우스 아고고

 

image.png.jpg


여기서 그 또라이년 픽업함
이미 시간 세시에 가까워져서 들어가니 손님 나하나 ㅋㅋ
푸잉 열댓명쯤 있고 수질은 그닥
근데 저기 한쪽 끝에 완전 미친듯 춤추는 애 발견

푸잉들 보통 피곤한듯 까딱까딱만 하잖아
파장시간되고 손님 없으면 걍 가만히 서있기만 하고

근데 야는 아주 클럽 온건지 혼자 무대서 신남 ㅋ
가만 보니 피부도 하얗고 몸매도 굿이길래 웃으면서 오라고 함

근데 손모으고 고맙다고 하면서 한곡만 더 추고 가겠다네 ㅋㅋㅋ

여기서 범상차않음을 느끼고 파타야 피날래는 쟤다 했지 ㅎㅎ


아숩게도 영어는 잘 못함

근데 워낙 잘웃고 밝은데다 춤추느라 몸이 끈적대서 여기서 확 땡김 ㅋ 나 뵨태?

가까이서 보니 피부 완전 하얌. 북부지방출신인가 했는데
이싼지방 중 캄보디아 국경출신이래. 포이펫은 아니래는데 어딘지

크메르어도 할줄 안다더라고 ㅋㅋ

그래서 나 너 맘에든다. 붐붐 말고 나랑 춤추러 갈래?
했더니 개좋아함 아주 팔짝팔짝 뛰고 지차례도 아닌데


무대 기어 올라가서 춤추고 나보고 올라오래고 손짓함
난또 기어올라감 ㅋㅋㄱㅋ 어차피 손님 나밖에 없엏거덩

나중에 마마상이 위험하니 나보고 내려오라고ㅋㅋ

그리고 원래 아고고서 푸잉 담배피면 안되잖아.
막 나랑 맞담배피면서 깔깔대니 고참푸잉? 이 안된다고 끄라고 ㅋㅋ

 

 

 

 

 

(베란다 흡연충아.. 담배꺼라냥..)

 

 

 


내가 괜찮다고 했더니 여기 룰이라며 꺼야된다고 ㅋㅋ

암튼 취한건지 원래 성격이 그런지 넘 맘에 들어서 롱 끊음 ㅋ

바파인 1000에 롱 4000

근데 여기서 개반전.

옷갈아입고 왔는데 ㅎㅎㅎㅎㅎ

왜 냉장고 바지 같은거 있잖아? 아줌마들 몸빼바지 비스무리한거

그런 바진데 색이 물감 풀어놓은 듯 완전 화려한 펄럭이는
뭐 그런 진짜 듣도 보도 못한 그런 옷을 입고 왔더라고

나 완전 빵 터져서 웃어대니 가게 안 푸잉들 다 웃고 마마상 깔깔다고

당사자 푸잉아는 그 옷 입은 채 또 무대 난입 댄스 ㅋㅋ
와 진짜 역대급 또라이 ㅋㅋ

 

 

 

image.png.jpg


암튼 그리 나와서 인썸니아 ㄱㄱ

근데 야가 술은 못하나 봄
엘디로 데낄라 두잔 먹은게 다인데 이미 그전에 마니 마셨는지

휘청휘청댐. 물론 춤은 환장하고 같이 추고 ㅋㅋ

횽들 아다시피 인썸그시간에 바글대자나
갸가 좁아서 춤 못추겠다고 넓은 클럽으로 가저고 함 ㅋㅋ

아 그래서 헐리 내상? 했는데 웬걸
워킹에 있는 락 공연장임. 첨부사진이 거기야 이름은 몰라

 

 

 

image.png.jpg


와....진짜 미친년 되더라...


가게 있는 서양사랑 아랍사람 심지어 공연하는 가수들까지 다 주목 ㅋㅋ

나중에 태국 노래 할 때는 가수랑 마이크 같이 잡고 노래하고 ㅅㅂ ㅋㅋ

나도 적당히 취했겠다 미친듯 흔들어댔지

락공연이 그렇듯 비트 별로 안타고 방방 뛰고 적당히 소리지르면 되잔항? ㅋㅋ

근데 얘는 왜 예전에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처럼 무대고 객석이고
마구 휩쓸고 다님. 나중에는 서양애들이 팁도 주더라 ㅋㅋ

그렇게 약빤거처럼 미친듯이 노는데 아쉽게 다섯시 되니 공연도 끝나고 클럽 문닫을 시간

근데 또 여기서 개반전

그냥 신나는 음악 틀어주며 웨이타들 의자 올리며 정리하는 와중에

 

 

 

 

 


한쪽 구석에선 일부 손님들과 '그녀' 의 춤판이 또 벌어진거라 ㅋㅋ

냉장고 바지 입고ㅋㅋㅋ

막판에 나랑 갸랑 레보 같아보이는 웨이터랑 셋이 테이블 위에서 삼십분 넘게 갸 가운데 끼고 섹시 저질댄스 ㅋㅋㅋ

각각 팁 몇백바트씩 받음. 물론 나도ㅋㅋㅋㅋㅋㅋ

새벽 여섯시 다 되어서 이제 진짜 호텔 갈 시간 되었는데

헐 야 완전 취함 제대로 걷지도 못해 ㅋㅋㅋ
클럽서 맥주 같이 깨나 먹었는데 진짜 술 뭇먹는 애인듯

나 모또 렌트했는데 너 안떨어지고 잘 잡아야 한다? 했더니
뒤에세 배시시 거리며 허리 꼭 안고 기댐. ㄷㄱ 로맴매 될뻔 ㅋ

 

 

 

image.png.jpg


호텔 입성. 근데 붐붐은 개뿔 ㅋㅋ
인사불성 되어서 내가 옷 벗겨서 걸어주고 팔찌 빼주고 ㅋㅋ

샤워 시켜줄까 했더니 그래도 지도 그건 아닌지 혼자 비튼비틀
가서
대충 물샤워 하더니 몸 닦지도 않고 침대 쓰러져버림 ㅎㅎ

나도 이미 붐붐생각은 별로 없어서 몸 닦아주고 씻고 나와서 옆에 나란히 누워서 같이 얌전히 잠 ㅋㅋㅋㅋㅋㅋㅋㅋ

열한시쯤 일어나서는 계속 미안하다며 굽실굽실.

근데 난 이미 그전에 같이 스트레스 푼게 너무 좋았다고

너 붐붐하러 데꾸 온거 아니다. 놀자고 온거지 나 넘 재밌었다 땡큐

하니 막 눈물까지 글썽이며 미안미안 캅쿤카 막 이럼
역시 어제는 취해서 또라이모드였구나 했지 ㅋㅋ

배 안고프냐고 했더니 빨리 가야한대서

영어가 안통해서 뭔말인지는 모르겠는데 무슨 시간을 맞춰야 하는데 늦었다 발동동거리더라구

그래서 롱 4000에 팁 천 더 주니 받아도 되냐고 또 막 글썽글썽

넣어둬 넣어둬 하고는 ㅂㅂㅇ 하고 잘 보냈음

야는 꿈이 빨리 돈 모아서 집 돌아가고 싶다더군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워 많이 대화는 못했지만

이름도 알았는데 발음이 어려워서 잊었네

암튼 파타야 마지막 밤은 그렇게 하얗게 불태웠어 형들

역시 파타야는 올때마다 내게 추억을 주는구나
이래서 아재들이 한두번 오고는 빠져서 또 오는게 아닌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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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오곡물티슈 20.10.15. 00:00

그래 니가 잼나게 놀았음 된거 ㅋㅋㅋ 체력 좃네 - dc App

2등 pie 20.10.15. 00:00

떡이 전부가 아님 나두 저런애한번 걸려봤음 좋겠네

3등 미띤 20.10.15. 00:00

노붐붐에 오천ㄷㄷㄷㄷㄷ오천크스ㄷㄷㄷ

삼떡빠 20.10.15. 00:00

쌍욕 5천 노떡 욕하려는데 분위기가 왜이래 첫 댓글이 항상문제여

키로 20.10.15. 00:00

본인이 괜찮으면 된거지 머 ㅋㅋㅋ ㅊㅊ

콩콩이 20.10.15. 00:01

잘봤어요 그렇게 재밋게 놀았음 된거지

물값안정 22.04.24. 18:45

이러면서 떡값올랐다. 예전같지 않다 하는 ㅆㄴㅁㅅㄲ. 제발 이러지들 말자. 5천이면 20만원 아이가?

익명_남자다운브로 22.10.28. 22:41

본인의 만족도가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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