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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노블쥐의 태국이야기 -3

노블쥐
1146 1 3

ㅍㅇㅎ 동생과 육수 듬뿍흘리고 나나프라자 도착했어요
ㅍㅇㅎ 동생갈때는 택시 타고 갈거지? 연속 세번 물어봐요 동생이 많이 힘들었나봐요
 

 

 

 

image.png.jpg


나나프라자 2층 레인보우4에 갔어요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푸잉들이 열명도 없고
막 출근하는 애들 보여요

방콕 아고고는 담배를 못피게하네요
ㅍㅇㅎ 동생 벌써부터 짜증내기 시작해요

스트랩스 갈려고 했는데 첫날 레보의 충격이 가시지 않아 아쉽지만 안가기로 했어요

시간이 너무 일러서 그런지 이쁜이들도 없고해서

 

 

 

 

 

image.png.jpg

 

소이 카우보이로 옴겼어요

터미널21 에서 시작해서 쭉 갔더니 바카라 보이네요
좋은자리 있는데 앉았는데 ㅍㅇㅎ 동생 여기도 담배 못피게 한다고 다른데 가자고 하네요

나갔는데 갈만한곳이 없어요 ㅍㅇㅎ 동생 생각보다
작은 소카규모에 실망한표정이 역력해요

이때부터 ㅍㅇㅎ 동생에게 나도 짜증이나기 시작했어요
한가한곳 가자고 해서 돌하우스 들어갔어요

손님 열명정도 있는데 전부 ㅌㄸ 백형들만 있어요


푸잉수준은 혹성탈출 실사를 보는거 같아요

 

 

 

 

 


근데 춤은 진짜 열심히 춰요


여지것 아고고 백번도 더간거 같은데
댄서들은 최고에요 그중 세명은 한국에 데리고와서
얼굴에 군고구마 봉투 씌우고 걸그룹으로 데뷰시키고 싶었어요

혼이담긴 웨이브 열정적인 바운스 음악도 아주 좋았어요

하지만 얼굴이~~ 춤구경하다 밖으로 나왔어요
난 슬슬 지쳤고 오늘은 테메가서 픽업을 하기로
두달전부터 맘먹어서 푸잉들 얼굴 보는거보다
음악듵고 춤 감상하다왔어요

 

 

image.png.jpg


ㅍㅇㅎ 동생 이리저리 겁나재서 내가 피곤하니깐
아무나 골라서 호텔가서 쉬자고 하니 알았다고
다시 바카라 가자고해서 바카라 갔어요

안에 자리없어서 밖에 테이블에서 콜라한잔 먹으면서
기다리니 바카라 맞은 편 레이디보이 바에서 자꾸
우릴쳐다보며 유혹해요

안경을 안껴서 잘안보여서 안경을 끼고 자세히 보니
첫날 만났던 그형님이에요~ 젠장~


ㅍㅇㅎ 동생도 재들 이쁘다고 구경이나 하고 가자고
하더군요

 

 

 

 


ㅍㅇㅎ 동생이랑 들어가자마자 레보형님들 시선이
전부 우리를 향해요

민망해서 그냥 나갈려고 하는데 ㅍㅇㅎ 동생이
한잔만 먹고 나가재요

방콕도착 첫 레이디 드링크를 레보에게 사줬어요

시간은 점점 흐르고 ㅍㅇㅎ 동생에게 피곤하니
그냥 호텔가서 자자고 했어요

난 솔직히 떡이고 나발이고 넘 힘들어서 호텔가서
자빠져 자고싶은 맘 뿐이었어요

하지만 ㅍㅇㅎ 동생이 없는돈에 비싼호텔 잡았는데
혼자 자긴 아깝다며 마지막으로 한군데만 더 가자고
하더라구요

레보바를 나와 우린 미드나잇 이란 아고고를 들어갔어요

 

 

 

 

image.png.jpg


들어가자 마자 검은옷을 입은 언니들이 우릴 반겨줘요
너무이뻐서 레보인줄 알았는데 다행이 레보는 아니에요
이름이 효리라고 하는데 오늘본 푸잉중에 제일 예뻣어요

파오후한테 레보같다고 하니 모두 뿌리쳤는데
레보가 아니란 말에 나 때문에 괜히 보냈다고 짜증내요

효리가 친구 불러온다고 친구 불러왔는데 ㅍㅇㅎ 동생
보더니 바쁘다고 그냥 간데요
ㅍㅇㅎ 동생 까인거 눈치 챘는지 급 시무룩 해졌어요

떡생각이 없었지만 효리가 위에 호텔 있다고 숏타임
나가재요 바파인 천 숏 3천 합이 4천 달래요

진짜 2시간전에 마사지가서 물을뺀 상황이라 생각이
없었지만 여기 오는길에 산 카마그라를 믿고
롱 은 안나가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롱 안나간데요

 

 

 

 

 

 

image.png.jpg


그럼 꺼지라고 그랬더니 롱 하자고 하네요


하우머치 날리니 이년이 8천 불러요
바파인 까지 9천이란 소리에요

솔직히 이뻐서 돈주고 데리고 나올려다
이년을 델고 나가면 오늘이 방콕 마지막 날인데
테메를 못가게 되요

한참을 고민하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8천을 부른게
괘씸해서 비싸다고 난 가난한 태거지라고 말하고
꺼지라 했어요

ㅍㅇㅎ 동생 이번이 마지막 이라고 생각했는지
김성근 감독의 퀵후크 처럼 승부수를 던졌어요

안팔리게 생긴 뽐뿌이 푸잉을 콜하는거에요
의기양양하게 마마상에게 레이디 드링크 가지고 오라는
뽐뿌이 푸잉

마마상 은 믿을수 없다는듣이 재차 진짜냐고 뽐푸이 푸잉에게 묻고 있어요

 

 

 

 

image.png.jpg


마마상 ㅍㅇㅎ 동생보고 직감적으로 프로호구가 왔다는걸 예감하고 ㅍㅇㅎ 동생에게 빌붙기 시작했어요

난 뽐뿌이 푸잉이랑 ㅍㅇㅎ 동생이랑 분위기가 넘 좋아
안심 했어요

ㅍㅇㅎ 동생이 쇼부쳐달라고 나에게 사인을 보내요

나 뽐뿌이 푸잉에게 롱탐 나가라고 하니 못 나간데요
헐 씨발~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못알아 듣는척 하면서
영어 못한데요

나랑 존나 영어로 말하더니 ㅍㅇㅎ 동생이랑 롱탐 나가라니 갑자기 영어 벙어리가 됐어요
 

image.png.jpg


좀지나 또 장난치다 영어로 이것저것 물어보니 영어로
다 알아듣고 대답 잘해요

이년은 ㅍㅇㅎ랑 롱타임 나가란 말만 못 알아 듣는거 같아요

ㅍㅇㅎ 동생 뽐뿌이 푸잉한테도 까인걸 알고도 고집을 부리고 내가 저년 꼭 데리고 나간다고 지랄하고 있어요

난 더이상 힘들다고 했더니 ㅍㅇㅎ 동생이 그럼나보고
먼저 들어가서 쉬래요~ 올래~

난 소카에서 좌회전 해서 호텔로 가지 않고
터미널21쪽을 향해 방향을 바꾼후 테메로 향했어요


ㅍㅇㅎ 동생 때문에 맨탈 나가서 그날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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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111 20.10.10. 19:06

쟤네 스트랩스 아닌것 같은데...

2등 얼굴에철판 20.10.10. 19:07

동생은 얼마나 ㅍㅇㅎ길래 픽업도 까이나요? 근데 사진 쟤네 레보는 맞는데 스트랩스 푸잉은 아니고 스트랩스 올라가는 계단 옆 고고바 레본데 맨오른쪽 애 앉혀서 주물탕 해보니 피부가 ㅆ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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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안경고릴 24.04.12. 16:16
브로~ 역시 여행에 친구따윈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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