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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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홀로서기 #3

태린이
608 1 2

오늘 쓰는 이야기는 어제 꿈속에서 있었던 일이야.

그럼 시작할게!



전날 점심 먹고 글 좀 쓰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오후 3시 정도 ? 된 거 같아.

이렇게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는 없어서 부랴부랴 대충

씻고 로비로 내려왔어.

오늘도 역시나 동갤 추천 호텔답게 로비엔 체크인중인

한국인과 공항을 가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는 한국인들이

있었어.

 

 

 

image.png.jpg


그 사람들의 표정과 눈을 보니 희비가 교차하더라.

도착한 사람은 이번 여행에 기대와 꿈을 이루기 위한 표정

돌아가는 사람은 아쉬움과 다음에 또 다시 오겠다는

그런 표정들이 보였던 거 같아. 물론 내 생각이지마

대부분 그러지 않을까 싶어.

그 감정이 뒤섞인 로비를 벗어나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피면서 세컨로드쪽으로 나가는데 역시나 덥더라.

워낙 땀이 많은 편이라 절로 인상이 찌푸려 지더라고

오늘은 어디를 갈지 생각하며 왼쪽 워킹가는 쪽으로

걷기 시작했어.

걸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홀로 여행을 온 건

처음이라 혼자 술을 마시는 것도 , 혼자 밥을 먹는 것도 ,

혼자 밥을 먹는 것도 나에겐 익숙치 않은 일인지라

아직은 많이 어색하고 어딜가야 할지 뭘 해야될지

모르겠더라 ㅜㅜ 하지만 이번 여행으로 좀 더 자신감도

생기고 다음 여행은 좀 더 재밌는 여행을 다닐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걷다보니

 

 

 

 

image.png.jpg

 

Soi 7에 도착했는데

다들 알겠지만 모르는 형들을 위해 설명할게.

비치로드를 기준으로 Soi1 ~Soi 13 까지 길목이 나눠져

있는데 Soi 6 즉 소이혹이라 불리는 이 길에서 Soi 7은

정말 생각보다 멀더라구 Soi 7 ~ 9 이정도 사이길은

되게 금방금방 지나가던데 체력 고자인 나에겐 힘들더라


그렇게 땀을 흘리며 걷다보니 카페가 하나 나오더라

그래! 저기다라고 생각하며 들어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를 주문하고 에어컨 바람을 쐬며 이 곳이 천국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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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Soi 7 ~ Soi 8 사이에 있던 카페로 기억해

아이스 아메리카논 130바트 였던 거 같아.

커피 가격은 싸진 않은 거 같아.

사이즈는 스타벅스 톨 사이즈? 그 정도 인거 같은데

아무튼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셨는데, 평소 마시던

아메리카노랑은 맛이 거리가 멀더라고 뭐랄까 더위사냥

아이스크림을 녹여먹는 맛인데 거기에 조금 더 단 맛

이랄까 좀 당황스럽긴 했는데 괜찮았던거 같아.

다들 낮에 시간 내서 저런 커피 한잔 씩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형들 ㅎ

그렇게 커피를 마시며 사람 구경을 하다보니 4시 반정도

된 거 같아.

그렇게 다시 카페를 나와 오기전부터 다짐했던

1일1마사지를 받기 위해 길을 나섰지.

동남아 마사지 가격은 가성비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서 ㅎ 그것 때문에 낮에 변마나 물집다니는

형들이 읽기에는 재미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해ㅜㅜ

아직 일정이 좀 남아있으니까 나중에라도 가고 싶어지면

갔다와서 후기 올릴테니까 그때까지 정독해줘 ㅎ

또 그렇게 걷다보니 태국은 정말 마사지 대국답게

한 20m?가 멀다하고 마사지샵이 널려있더라.

 

 

 

 

image.png.jpg


그 중에 좀 괜찮아보이는 Asia art massage라는

곳에 들어갔는데 위치는 Soi 9? Soi 11 정도 사이에

있던거 같은데 제대로 기억이 안 나서 미안해 형들.

가게 내부는 그렇게 크진 않은 거 같아.

난 타이마사지 2시간을 말한 후 묵직한 아줌마 뒤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갔어.

올라가니 우리 러시아 성님 2분이 이미 마사지를 받고

있더라 가볍게 눈 인사를 나누고 옷을 갈아입는데

옆에서 읔 소리가 들리더라... 여기 변마인가 싶어

살짝 쳐다봤는데 어까깡패 아주머니들이 위에

봉을 잡고 발로 눌러서 그런거더라고 .. ㅋㅋ

마사지가 마사지일뿐인데 엄살은 이라고 속으로 웃으며

마사지를 받는데 다리쪽부터 해주는데 그렇게 쎄지 않고

부드럽게 해주셔서 잠들 뻔 했어.

그렇게 다리 팔 등 등등을 하고 아까 성님들이 당했던

봉 잡고 등 밟아서 마사지를 해주는데, 와... 이건 뭐

ㅋㅋ 이게 진짜 마사지인가 싶더라 무슨 돌덩이를 등에

올려놓은 줄 알았에 절로 읔 소리가 나오더라..ㅋㅋ

러시아성님들 무시해서 죄송함다.

그나마 나 마사지 해주시는 아줌마는 아까 그 아줌마보다

덩치가 작은데도 이정도 인데 그 분들한테 받았으면,

오늘의 후기는 없었을거야 ㅋㅋ

그렇게 등 마사지 머리 마사지를 끝으로 마무리까지

다 하고 나니 몸이 훨씬 개운하고 좋더라 ㅎ

형들도 아무리 떡이 좋아도 낮에는 그 동안 고생한 몸도

풀어주고 그래.

팁으로 50바트 챙겨주니 450바트 계산하고 저녁에

또 다시 달리기 위해 호텔로 돌아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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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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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2등 오이시이 20.10.05. 23:24

팁의 정의도 모르나? 50바트면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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