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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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준틀딱의 파타야 5박6일 꿈이야기-4일차

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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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지 낮인지에 일어났는데 카마그라를 먹어서 밤에 별지랄을 다했는데도 주니어가 성이 나있읍니다.

 

진정해 주니어를 외쳐보지만 시발거 약발 오지게 잘받는지죽질않네요. 어쩔수 없죠 또 하는 수밖에. 조심스럽게 귀에 대고 속삭여 봄미다.

푸병장님 푸병장님 근무가실 시간입니다. 무슨 병든 닭도 아니고 이불가지고 푸드덕 대다 눈비비벼 일어나네요. 연병장 두바퀴 돌리고 사와디카 들으며 기분좋게 4일차를 시작함미다. 이게 나라죠.

씻고 친구를 기다리니 웬 언데드 흑마가 들어옴미다. 존시나한테 유캔시미 존나 당했나봄미다.

 

저한테 앞으로 사진 안받고 부르면 평생 저주할거라고 으름장을 놓슴미다. 남자새끼가 보자기 내랬나 깔깔거리며 밥먹으러 나가봄미다.

어제도 과음한 탓에 뭘 먹을까 고민해보다 일단 국물류로 정하고 슬슬 걸어다녀 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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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옆에 있는 무슨 쇼핑몰 같은데 들어가서 푸트코트랑 5층인가 6층식당가를 탐험해봄미다. 일식집이 존나 많습니다. 뭔가 쌀국수 같이 생긴게 있길래 거대코끼리 동상이 있는 집으로 입장함미다.

씨발 고수 씨발!!!!!!고수!!!!씨발!!!!!!!!

식사가 끝났읍니다. 입에서 나는 좆같은 퐁퐁향을 지우려 하겐다즈 하나 먹어줌미다. 오늘은 뭐할래 벌써 세시야.일단 마싸 ㄱㄱ를 외칩니다.

하루하루 8000원정도로 마싸받는게 너무나 행복함미다. 연장생각이 솔솔 남미다.

통장잔고가 웃으며 절봄미다."해봐 시발아"

깔끔하게 생각접고 마싸받고 룸으로 복귀하니 다시 나른해짐미다. 일단 휴식후 저녁에 다시 모이기로 함미다.

일곱시쯤 일어나니 배가 또 고픔미다. 무먹지 하다 아까 쌀국수집 건너편인가에 있던 스테끼가 생각남미다. 산타페인가 뭔가하는 스테끼 집으로 감미다. 뭐 그냥저냥 고기맛입니다. 같이나온 머쉬룸소스가 고기보다 맛있네요.

맥주한잔하고 오락실에 자동차 게임있길래 친구랑 기록대결 조짐미다. 오늘은 이 새끼픽이 1순위입니다. 시간을 보니 어느덧 9시가 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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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비치로드로 걸어서 피어로 향해봄미다. 친구가 어디서 검색했는지 비치로드에서 평생 운 다쓰면 진주를 주을 수 있다고 함미다. 시발 20분 걸어가는동안 진주는 지미럴 망막에 뢰진주만 존나 쳐 맞은거 같네요. 그 와중에도 뢰진주 맞아가며 협상을 시도하는 카레형들과 양키형들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표하며 워킹에 입성함미다.

피어가는길이 눈이 즐겁읍니다. 여기저기서 호객하는 푸잉들이 보임미다. 신나서 사진찍는 짱깨 단체관광도 보이네여.

처음와보는 피어 입구를 몰라 허둥대니 웬 아조씨가 피어는 저기라고 계단을 가르킵니다. 오 시발..무슨 던전입구 같지만 소이혹도 한번 다녀왔는데별 일 있겠어 하며 입장함미다. 10시반도 안된거 같은데 테이블이 몇개 안남았네요. 빠르게 웨이터 불러서 공업용 알콜계의 M16 레드라벨을 시켜봄미다.

 

팁좀 찔러주니 테이블에서 같이 웃으며 떠듬미다. 

일단은 계속 마시면서 팁찔러주고 스캔해봄미다. 아직 시간이 일러서 그런가 아비규환이네요. 막 놀다보니 옆테이블 뚠뚠이1,2가 짠을 해옴미다. 고기먹었다 저리가라라는 뜻으로 짠만해주고 보냄미다. 자꾸 툭툭치면서 겜하자고하고그 테이블에 같이 있던 까올리형도 막 가위바위보 같이하고 했는데 관심없어서 몇판하다 화장실가면서 끊어냄미다.


화장실 갔다왔더니 아니 시발 친구새끼는 전생에 미아였나봄미다. 뭐 시바 어디 갔다만 오면 끌려가거나 잡혀있네요. 장례희망이 프로 인질인가 이새끼가...뒷테이블에 잡혀갔는데 텐션과 몸매는 좋네여. 그래 오늘은 니가 대결 이겼으니 맘에 들면 같이 놀자로 방향 잡습니다.


화장실가면서 눈마주치고 손도 잡았던 푸잉이 존나 째려봄미다. 이년들은 진짜 인생이 쉐도우 오랄인가 시발....

신나게 시샤빨고 2:2로 가위바위보 하다보니 어느새 2시네여. 슬슬 집에갈 시간임미다. 저같은 저질체력은 지금도 힘겹읍니다.

 

 

 

 



친구커플 먼저보내고 저도 나가려는데 갑자기 얘가 자기 동생 좀 같이 챙기잡니다. 옆옆테이블인가 갔더니 성룡도 한수 접고갈 취객이 흔들어대고 있읍니다.

집에 가자고 설득해서 나와서 동생먼저 오토바이태우고 주소를 쏼롸쏼라 하더니 오토바이가 출발함미다. 후 이제 끝났군 하는 순간 걱정된다고따라가 보잡니다. 아니 시발 이거 각목각인가? 뭐지 시발시발 한참 고민하다 일단 오토바이에 같이 탐미다. 촌부리인가 어딘가로 갔다가 동생년 집에 있는거 보더니 다시 가잡니다. 시발 내가 베이비시터질 하러 여기까지 온건가 발가락 지혈에 안심귀가 서비스에 별의별 생각이 다듬미다.


들어가서 씻으니 얘가 내일 뭐하냡니다. 아마 막날이라 쇼핑다니고 할 거 같다니까 같이 다니자 하길래 대답도 귀찮아서 ㅇㅋㅋ하고 잠이듭니다.

 

 

 

 

다음날....

 

 

 11시에 일어나서 피메일 워먼을 깨워 보내려하니 유 프로미스 미 이지랄합니다. 순간 어제 술김에 아이러브유 메리미라도 했었나 싶었는데 같이 쇼핑가기로 한거 잊었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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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술이 웬수지 하면서도 안도감에 젖어듬미다.

일단 친구에게 연락해보니 어차피 오늘 조카들 선물사러가야한다고 푸잉친구도 오께이 했다고 밥먹고 같이 쇼핑이나 하자네요.

이렇게 한국에서도 안해본 의문의 더블데이트가 시작되었읍니다.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일단 해장을 위해 메뉴를 고민해봄미다. 근데 이년들도 최인훈의 광장을 읽었나봄미다. 무슨 질문을 해도 삼겨쌀...삼겨쌀!이지랄만 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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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만세다 시발 그래 먹어라 하고 삼겹살집으로 가봄미다.

마른 몸인데도 존나 잘쳐먹네요. 4인분에 된찌 김찌 싹비우고 나옴미다.

뭐가 그리좋은지 손을 잡고 놔주질않네여. 뭐 기분은 좋습니다. 터미널21부터 싹 돌아봄미다. 비누도 사고 야돔도 사고 이것저것 집에 가져갈 전리품들을 챙김미다. 모자사달라고 찡찡대서 사주려는데 주황색모자가 없어서 못샀네요. 암거나 사라니까 아원오렌지칼라ㅠㅠ하네요. 응 그런거 없어~~

쇼핑이 대충끝나니 벌써 세시반임미다. 호텔로 돌아가려 이제 쇼핑 끝났다니 우리랑 더있고 싶답니다. 시바 이거 추가요금 붙으려나...순간적으로 생각해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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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돌아가는길에 편의점들러서 군것질거리들을 사봄미다. 근데 가는길에 두리안을 먹자네요. 이프유잇디스 돈키스미 시전해봄미다. 먹겠담미다. 시벌련...

푸잉둘이서 두리안 먹는사이에 리스테린사옴미다...
두리안 개갴끼 해보세요. 시발 어떤새끼가 과일의 왕이라 했는지 모르겠는데 걸리기만 하세요. 바로 부관참시 스폐셜감미다.

호텔가서 쿵짝짝하다 일곱시쯤 가네요. 라인따가면서 돈 포겟미 이지랄합니다. 용서해라 시발년아 오파 나픈 까올리야.

보내고 친구랑 다시 마싸받으러 가봄미다. 내일 귀국이란게 이제 실감이 남미다. 시발거...인생...

막날인데 뭐할까 하다 오늘은 알아서 갠플조지기로 함미다. 소이혹에 다시 도전해봄미다.

아뇨 시발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님미다. 러스트앞까지 가서 구경하다 좆같아서 호텔로 돌아오는 길인데 헐리에서 라인땄던 다른 푸잉이 연락옴미다.
나우 유 코리아?

이게 나라지를 외치며 튀어오라고 함미다. 오케이 오파 웨어아유함미다. 11시 비행기라 존나 애매했는데 구세주를 만났네요. 아니 푸세주인가. 무인도에서 오나홀 발견한 기분임미다.

힘차게 마지막 허리를 튕기며 마지막날을 마무리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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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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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의 관심 덕분에 글 쓰는 브로들이 더 많은 남자의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어. 댓글로 브로의 관심을 표현해줘.

많은 댓글 = 더 많은 후기~💙
1등 낑랑씽쏭 20.09.26. 21:41

피어푸잉 얼마줬어여?? 추가요금도 드림?

2등 키득 20.09.26. 21:42

틀딱 아조시들 눈 침침해서 겁나 뭐라그러는데 이 형 드립이 찰진게 좋네 ㅋㅋㅋ

3등 Ouya 20.10.31. 11:45

이 소설 재밋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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