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녀랑 데이트한 썰

한일식당가서 저녁먹었다
누나는 비빔밥 난 돈까츠ㅋㅋ
서로 상대국음식먹음 식사는 더치페이 했음.
내가 사주면 안되냐고 물엇는데 역시 사양하더라
맥주한잔하자했는데 자기 맥주한병도 못마신다고뺌ㅠㅠ시발
커피마시러가자해서 커피먹으러감
손이 너무건조한걸 내가알고 핸드크림사서
짜주려는데 이게 이제산거라 쌔거는 입구에 호일을벗기자나?
벗기면서 누나가 이거 새거네 하고물음
그래서 손에발라주고 너때메 산거라고 선물이라고 줌
아 그리고 손이 진짜 작은거야? 너 손진짜 작다 하면서
손 서로 대봄 ㅋㅋ 근데 나랑 거의똑같더라 ㅋㅋ 사실 내손도 여자손만큼 작다..
손 딱갖다 대는데 헠헠.. 은근슬쩍스킨쉽..글고 우리나라에서 약속 할때 새끼손가락 걸고
엄지손가락으로 꾹 도장찍잖아? 그것도 알려주면서 또 약속도 함 ㅋㅋ 자연스럽게 손터치 개꿀.. 
그냥 한국어,일어만 겁나얘기하고 나 재수했던얘기하고 좀시시하게 있다가 
갑자기 비가존나오는거임!! 오시발 하느님ㅠ
편의점뛰어가서 우산하나사옴 우산이존나비싸 7천원ㅠ
하튼 우산하나로 같이 쓰고 난 누나 씌어준다고 왼쪽어깨
비다맞고 버스정류장 갔다가 비가 계속오는데
내가 집까지 대려다준다니까 괜찮데
그럼 누가 이 우산을 쓰고감?
그냥 우산 누나줘버리고 난 비맞으면서 집에옴.. 
내 계산에는 우산줘버리면  
다시 돌려줄테니 자동에프터 성립개꿀
우산 딱넘겨주는데
울것같은 표정지으면서 서툰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이러는데 졸라이뻤음..
같이 밤에 어두운 골목걸으면서 멀리서 하는 불꽃놀이 보고
너무 이쁘다고하는데 진짜존나 뽀뽀하고싶더라...
아..기엽다 사랑스럽다 손도애기같고 얼굴도 조그마하고
진짜.. 보내기싫다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