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여행 44부: 이국적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차이나타운 데이트

브로들 하이!

 

방콕을 여행하는 니콜라스야 🤚🤚🤚

 

 

 

 

 

 

디자인녀와 계속 만남을 갖고 있는데 보통은 데이트하러 밖으로 나가는게 쉽지 않아 

 

얘도 자기 삶이 있어서 친구도 있고 가족도 있는 애인데 매일 날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만나면...중요한 일을 해야하니까 ㅋㅋㅋ 데이트 계획을 갖고 있어도 밖으로 잘 안나가게 되더라구 ㅋ 

 

호텔방 안에만 있는 아주 바람직한 관계라고 할 수 있지

 

이것도 이것대로 좋지만 난 태국에 여행을 온거니까 

 

가끔씩은 기분전환하러 밖에 나가줘야지 ㅋ

 

야오와랏...그러니까 차이나타운은 예전부터 궁금해서 방문해보고 싶었던 지역인데 이제서야 ㅋㅋㅋ 

 

하루종일 호텔방 안에서만 있다보니 자꾸 밖에 안나가게 되네 ㅋㅋㅋ

 

 

 

 

 

오늘은 기분전환겸 밖으로 ㅋ 

 

여자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차이나타운에 왔어 

 

바깥의 풍경이 정말 신기하네 ㅋㅋㅋ

 

 

 

 

처음 느낀 차이나타운은 엄청나게 복잡하단거야 ㅋ 

 

길은 좁고 굉장히 낡은 거리인데 차들이 엄청 많아 

 

 

 

 

뭔가... 밖에 나가고 싶지 않더라 ㅋㅋㅋ

 

그냥 온라인으로 글 보고 투어 알아보러 다닐땐 좋은거 같았는데 

 

막상 실제로 와서 보니까 그냥 낡은 길거리고 낭만은 개박살남 ㅋ

 

조금 신기하게 생긴 거리?? ㅋㅋㅋ 

 

백종원 브로가 여행하는 유튜브 보면서 너무 낭만이 생겼나봐 ㅋㅋㅋ 

 

 

 

 

뭔가 중국식 느낌나는 어떤 건물 

 

그냥 주차장이야 ㅋㅋㅋ

 

이런게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이네?? 

 

근데 이건 꼭 방콕에서 볼 필요는 없는거 같은데 ㅋㅋㅋ 

 

 

 

 

주차장에는 차가 이미 가득 ㅋ 

 

근데 어찌어찌 주차를 해놓고 나왔어 

 

 

 

 

다시봐도 진짜 중국스럽게 생겼네 ㅋㅋ 

 

차이나타운이라고 티를 팍팍 내주는구나 ㅋ

 

 

 

 

신나게 차이나타운 데이트를 해볼까...하고 나갔는데 

 

뭔가 힘들다....ㅋㅋ 

 

거리가 엄청 복잡해... 

 

거리가 옛날 중국처럼 올드한 느낌인건 알겠는데 

 

별로 있고 싶은 느낌은 아니네 ㅋㅋㅋㅋㅋ 

 

 

 

 

거리자체는 특징 있는 동네라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다녔어 ㅋ 

 

여자애보니까 별로 관심은 없는데 내가 돌아다니니까 그냥 같이 다녀주는 느낌 

 

ㅋㅋㅋㅋㅋ

 

 

 

 

진짜 거리가 낡고 올드한 느낌이야 

 

이게 감성이라면 감성 포인트는 맞는데 

 

...잘은 모르겠네... 

 

 

 

 

중간에 자전거를 타고 투어하는 서양인 무리들을 봤어 ㅋ 

 

투어 프로그램 하고 있는 것 같아 ㅋㅋㅋ

 

나도 차이나타운 왕궁 이런데서 자전거 타고다니는건 알고 관심은 많았거든 

 

근데 실제로 차이나타운에서 투어하는 서양인들 보니까 이게 내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었어 ㅋㅋㅋ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아 ㅋㅋㅋ 

 

차이나타운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나 뭘 잘 모르고 저런걸 타면서 좋아하는게 아닐까 싶어 

 

여자애한테 우리 저 자전거 타고 같이 투어할래? 하고 물어봤거든 

 

싫데 ㅋㅋㅋㅋ 너무 위험해보이고 자전거를 여기서 타야할 이유를 모르겠데 ㅋㅋㅋ 

 

 

 

 

툭툭도 마찬가지 ㅋㅋㅋ 

 

그냥 온라인으로만 봤을때는 차이나타운 툭툭 투어! 이러면 굉장히 뭐 있어보이고 좋은거 같은데 

 

실제로 내가 차이나타운에서 툭툭을 보니까...저거 타고 돌아다니고 싶진 않았어...

 

저 툭툭을 여자애랑 같이 타고 차이나타운 한바퀴~ 

 

머리속에서 그려지는 낭만적인 이미지가 분명히 있었거든?? 

 

실제로 여기 와 보니까 전혀 상상이 안된다구 ㅋㅋㅋ

 

아 그냥 내 망상속의 한 장면일뿐이었구나....ㅋㅋㅋㅋㅋ 

 

어쩌면 나도 디자인녀랑 같이 데이트하는게 아니면 저렇게 투어를 하고 있었을지도??? 

 

ㅋㅋㅋㅋㅋ 툭툭보면서 나 너와 같이 저걸 타고 차이나타운을 여행하고 싶었다 말해줬어 

 

엄청 웃더니 원하면 하자고 ㅋㅋㅋ 

 

근데 아무리 봐도 내가 좋으면 해주겠다지 별로 좋아하는 느낌은 아냐 ㅋㅋㅋ 

 

툭툭은 무브미 툭툭만 타는걸로 

 

 

 

 

너무 애매한 시간에 가니까 오픈한 가게들도 많지 않았어 ㅋ 

 

 

 

 

들어갈까 하다가 뭔가 크게 끌리지 않아서 안갔어 ㅋ 

 

어차피 차이나타운에서 카페를 들어가려고 했거든 

 

 

 

 

차이나타운 한쪽에는 이렇게 무슨 동대문처럼 옷이랑 물건이 많더라구 

 

차들이 엄청 많이 길을 막고 있어서 요리조리 피해 다녔어 

 

얘네 이거 운전이나 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길이 좁고 차가 많아 

 

험난한 길을 여자애랑 같이 걸어다니는게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인데 ㅋ 

 

너무 더워서 카페로 피신했어 

 

 

 

 

우드브룩이라고 디자인녀가 나랑 같이 가고 싶다고 한 카페라서 갔는데...

 

앞으로는 그냥 내가 시간들여서 조사해서 내가 가고 싶은곳으로 가는게 맞는것 같아 

 

리버뷰 카페이긴 한데 별로 내가 생각한 분위기는 아니었어 ㅋ

 

처음 갔을땐 카페에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깜짝 놀랐어 ㅋㅋㅋㅋ

 

 

 

 

이렇게 짜오프라야 강이 보이고 있어 

 

밤이 되면 분위기는 확실히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 

 

근데 난 밤이 되도록 늦게까지 여자랑 밖에서 데이트하는 취미는 없거든 

 

밤이 되면 호텔로 가야지 왜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어 ㅋㅋㅋㅋ 

 

 

 

 

오랜만에 기분전환하러 밖에 나오니까 기분은 좋았어 

 

커피 한잔씩 빨면서 분위기도 즐겨주고 

 

근데 여기 의자가 굉장히 불편해서 뷰를 계속 보고 있기가 힘들더라구...

 

뷰가 완전히 탁트인것도 아니라 뭔가 반쯤 막혀있는 애매한 뷰 

 

앞으로는 일정은 무조건 내가 찾아서 가는걸로 

 

 

 

 

차라리 소파에서 스킨쉽하면서 있는 시간이 더 즐거웠던것 같아 

 

이것저것 얘기 많이 했던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무슨 얘기한지 기억이 안나 ㅋ 

 

그냥 사람도 없고 프라이빗함을 마음껏 즐겼다정도?! ㅋㅋㅋ 

 

너무 더워서 다시 안쪽으로 피신 

 

 

 

 

다른 자리들은 일반적인 좌석인데 여기만 좀 편한 좌석이 있어서 이쪽을 차지했어 

 

같이 얘기하고 놀다가 찰칵 

 

장난치면서 카페에서 놀다보니 나의 소중한 곳이 다시 화를 내는것 같았어 ㅋㅋㅋ 

 

계속 호텔방 안에서만 있다가 오랜만에 햇빛이 비추는 밝은 데이타임에 데이트를 했더니 느낌이 새로웠나봐 

 

카페에 손님이 없다보니까 여기가 프라이빗한 곳은 아니고 그저 그런 카페인데 프라이빗하게 썻어 ㅋ 

 

에너지가 엄청난 속도로 다시 충전된것 같아 ㅋㅋㅋ 

 

아임 앵그리 어게인! 

 

ㅋㅋㅋㅋㅋ

 

이거 말고 다른 일반적인 대화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얘기했는데 

 

...그런 대화는 하나도 기억 안나고 아임 앵그리 어게인만 기억나네 ㅋㅋㅋ

 

디자인녀가 깜짝 놀라서 어떻게 벌써 또 화낼수 있냐고 ㅋㅋㅋ 

 

난 잘 모르겠고 난 다시 화가 났다!!

 

화가 났다!!!

 

ㅋㅋㅋㅋㅋ

 

도망가고 싶데 ㅋㅋㅋ

 

 

 

 

원래는 저녁까지 길게 차이나타운 데이트를 즐겨보려고 했는데...

 

계획 급 변경 

 

다시 호텔로 ㅋㅋㅋㅋㅋ 

 

뭔가 계획도 없고 근본없는 데이트가 되어버린 느낌이긴 했는데 이런것도 재미있는것 같아 

 

클롱옹안도 가고 백종원 브로를 따라 밤이 저물때까지 맛집투어도 해야하는데 

 

다 잊어버리고 앵그리 어게인 했어 ㅋㅋㅋ 

 

 

 

 

허리업!!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