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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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년만에 방타이 3일차 & 4일차

익명
2331 0 0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3일차 별 내용이 없어서 4일차랑 묶어 적어볼게! 진짜 가독성 떨어진다. 그냥 좋게 봐줘 형들~~

 

 

 

3일차 - 술병(feat 루트)

 

 

기억이 없을 정도로 술을 마셨는지 아님 나이가 들어서 인지 속이 너무 안좋아 얼마 자지 못하고 일어났다.

 

아직 취기가 가득했지만 뭐라도 먹어야 속이 좋아질것 같아 럭키 마사지로 향하는 길에 식당을 찾았다. BTS 육교 근처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족발 처럼 생긴거랑 볶음밥을 시켜 먹었다.

 

나름 괜찮았다. 어느정도 속이 안정되고 럭키마사지에 풋마사지 + 어깨 2시간(500바트) 코스로 받는데 한 30분 지났나 갑자기 딸꾹질 나오면서 속이 이상하다.

 

난 급히 화장실 어디예요! 묻고 바로 뛰어 들어갔다. 속에 있는 모든 것을 기어내고 또 기어내고 위액까지 기어냈다. ㅜㅜ

 

마사지가 입 닦을 손수건이랑 물을 다시 갖다주면서 Sir! Are you okay? 하는데 난 Ok! Ok! 코쿤갑~~ 하지만 괜찮지가 않다. ㅠㅠ

 

다시 의자에 누워서 마사지를 받는데 오한이 오더라 " 시불 ! 왜 이리 춥지!" 에어컨을 꺼달라고 하고 싶었지만 내 혼자 있는게 아니라서 말도 못하고 긴 타울을 뒤집어 쓴채로 빨리 시간만 흐리길 빌었다.

 

겨우 마사지를 받고 호텔로 복귀하는데 그 시간이 너무 길고 힘들었다. " 아~ ㅅㅂ 그냥 호텔 있지 왜 기어나와서 이 고생이야 ! " 속으로 나를 질타 해보지만 내 잘못인데 누굴 탓하랴! 킵 카드가 없는거 보니

 

내가 시킨 보드카 다 마시고 푸잉 테이블 있던 위스키도 생으로 내가 많이 마신것 같다. 이러니 내 속이 괜찮을리 없다.

 

호텔 엘리베이터 타고 내 객실로 가는데 다시 헛구역질이 나오면서 물이 쏟아진다 . 난 재빨리 비상구 계단으로 가서 나머지 것도 다 쏟아내고 급하게 내 방으로 가서 긴 수건을 가지고 닦아 들고 들어왔다 .

 

" 아 놔~ 타국에서 뭐하는 짓이야 이거~~ ㅜ. ㅜ " 술병이 오지게 왔다. 난 침대에서 이불을 코 밑까지 덮고 잠을 청했다. 열도 올라오는 것같아 준비해온 해열제와 감기 몸살 약을 입에 털어넣고 다시 잠을 청했다.

 

2틀동안 제대로 먹지도 않고 잠도 푹자지 못해서 이런것 같은데 3년 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역시 나이를 못 속이는 것 같다.

 

(형들 나이 들수록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부터 챙기자 ~~ ㅜㅜ)

 

10시 넘어 일어났다. 침대에 누운채 고민을 한다. 그냥 쉴까? 아니야 몇년만 온 태국인데 이렇게 허비할 수 없어! 일어나! 이렇게 두개의 자아가 서로 싸움질을 1시간 넘도록 한다.

 

결국 "일어나라" 자아가 이겨 힘겹게 침대에서 벗어나 나갈 채비를 끝낸다. 시간은 12시를 가리킨다.

 

원래 테라를 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계획에 없던 루트로 향했다. 그전 오닉스만 가봤지 루트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 입구에 대형 스크린으로 월드컵을 보고 있더라. 입장권을 받고 들어가니

 

미로 같았다. 여러 곳을 지나 메인스테이지? 로 가서 칵테일로 주문후 무대를 보는데 굉장히 넓더라 오닉스랑 비슷하거나 암튼 구조가 좀 달라보이는데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형들 말대로 와꾸는 별로였다.

 

현지 로컬애들이 많은 것 같고 워킹걸도 제법 있는 것 같다.

 

난 도저히 흥도 안올라오고 알콜은 입에도 되지 못하겠더라 그 칵테일은 그대로 카운터에 놓고 나왔다. 또 다시 두 자아가 부딪힌다.

 

호텔로 가서 내일을 도모해! 뭔 소리야! 1분 1초가 아까운데 chow바나 파이널워크 로 향하자~ 고민하는 순간 오닉스를 지나 큰 도로변으로 나왔다.

 

치킨상점을 보니 4년 전 오닉스에서 나와 스독으로 향할때 로맴매 낙슥사가 사준 저 치킨이 그리 맛있었는데 옛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쓴 웃음을 짓고 택시를 타고 고민없이 호텔로 향했다. 난 내일을 도모하기 위해 몸을 사렸다.

 

 

4일차 - 또 TERRA

 

다음날 아침 10시에 눈이 떠진다 . 몸 상태는 나름 괜찮았지만 아직 속이 좋진 못하다. 급한 회사일을 끝내 놓고 억지로라도 몸을 위해 뭔가 먹어야 겠따는 생각으로

 

일단 밖으로 나왔다. 나와보니 한식집이 보인다. 그곳에서 순두부찌개를 시켜 밥 한공기를 시원하게 말아 먹고 나왔다.

 

난 타국에서는 현지 로컬음식이나 햄버거 류를 주로 먹는데 이번에는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탁월한 선택이였다.

 

오늘 월요일이다 보니 밤 10시 넘어 가본다. TERRA 메인 의자 테이블은 꽉 찼다. 오른쪽 변두리 스탠딩 테이블만 있는데 그것도 길쪽은 다 찼다.

 

그래서 웨이터보고 문쪽 앞 테이블로 달라고해서 그전에 시킨 보드카 시켰는데, 갑자기 노란 짧은 삐죽머리에 검정색 헤어밴드를 한 웨이터가 어디서 나타나 내한테 반갑게 웃으면

인사를 건낸다.

 

" 이 ㅅㄲ 뭐지? 왜 이리 살갑게 대하지 ? " 내가 아리송한 표정을 지으니 노란 삐죽머리(가발)을 벗으니 그제서야 기억이 난다 첫날 나를 케어해준 그 놈이다.

 

난 반갑게 넌 줄 몰랐다. " I didn't notice, I didn't know you ! 그리고 난 물었다. 그 날 내 어떻게 나갔냐? 기억이 없어! 하니 너 그날 미쳤고, 멋졌어! (You were very crazy and nice!) 즐겁게 여러 테이블이랑 같이 어울리면서 누구랑 나갔어!

 

그러면서 그날 좋았냐? 묻는다. 난 노코멘트! Top secret ! 답하니 오케! 브로 ! 오늘도 굿럭 해! 하면서 같이 짠한다. 난 입만 대고 내려놓고 주위를 스캔한다.

 

대부분 아베크무리고 여자만 온 그룹도 있는데 내가 너무 뒤쪽 자리라 시야식별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열심히 태국 라이브밴드 음악에 몸을 맡겨 그루브를 타본다.

아직 몸이 정상이 아닌지 흥이 잘 나지 않는다 ㅜ.ㅜ 웨이터가 내 손목을 잡고 여자 무리만 있는 테이블에 가서 짠을 시켜준다 . 4명인데 한명말곤 다 별로더라.

 

잠시 대화만 나누고 바로 내 자리로 복귀했다. Standing으로 바뀌고 좀 지난 후 중간 언저리에서 여자 3명과 남자 1명 그룹이 자기들 마시는 술과 음료를 들고 내 옆자리로 온다.

 

2명 푸잉은 ㅍㅌㅊ 1명은 ㅍㅌㅊ 이상이 더라. 남자는 그냥 친구더라 딱봐도 그냥 절친 같은 느낌. 뜻하지 않게 나의 옆자리에 한 무리가 생겼다.

 

하지만 전투력이 올라오질 않는다 . 아마 푸잉들이 확실히 이쁘지 않아서 그런 이유일 수 도 있는데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였다. 술을 도저히 못 마시겠더라.

술이 들어가지 않으니 흥도 떨어지고 뭔가 확실한 동기 부여가 생겨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옆에 무리중 제일 나은 푸잉이 말을 건다. 사진 같이 찍어도 되냐고? 난 매너 까올리 답게 Of course ! why not? 외쳐주고 포즈를 취해준다 .

 

이 푸잉을 장미 푸잉이라 칭하겠다. 좀 지나 장미꽃 한송이를 나에게 선물을 해준다. ㅎㅎㅎ

 

사진보내준다고 라인 QR코드 달란다 . 핸드폰을 주니 친추를 하면서 사진 보내준다. 어플인지 제법 잘 나왔다. ㅎㅎㅎ

 

장미 푸잉은 친구들한테 공유해도 되냐고 묻는데 I don't care ! It's up to you 하니 바로 친구들한테 보내는 모양이더라. 확실히 그린라이트인거 아는데 시간도 이르고 좀더 주위 스캔을 해보고 싶었다.

 

앞서 푸잉 무리만 온 ㅎㅌㅊ 푸잉 한명이 내 한테 와서 자기도 내랑 사진 찍고 싶다고 한다 . ㅡㅡ';;; 난 어 Okay~ 하면서 괜히 장미 푸잉 눈치를 본다.

 

그리고 그 ㅎㅌㅊ 푸잉이 내 손목을 잡고 자기 테이블로 끌고가 자기폰을 주면서 자기들 사진 좀 찍어달란다. 난 사진 몇방 찍어주고 재빨리 내 자리로 돌아온다.

 

장미푸잉을 지금 놓치고 싶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바로 선택하고 싶지도 않았다. 그래서 장미푸잉이 춤을 출때 적당히 반응을 해주면서 애매한 선을 긋고 관계를 유지 했다.

 

내 옆 의자 있던 테이블은 물가리가 되고 남자3명과 여자 2명 무리가 들어와서 맥주 타워같은거 시켜놓고 즐긴다. 그 푸잉 2명 내 기준 ㅅㅌㅊ다 옷은 chow 바나 mewoo 애들 보다 잘 입지는 않은데

흥도 좋고 이쁘더라 그중 다른 한명 슴가도 훌륭했다. ㅎㅎㅎ

 

슴가 푸잉이랑 몇번 눈을 마주치고 웃어주니 그 푸잉 내한테 오면서 건배를 권하면서 내 혼자냐고 묻는다. " Why are you alone?" 난 just enjoy alone ! 하니 아하~~하면서 자기 테이블로 돌아간다.

 

난 다시 슬쩍 장미 푸잉 눈치를 본다. ㅡㅡ;; 다행히 지 친구들이랑 잘 놀고 있더라 ㅋㅋ

 

또 그 슴가 푸잉이 오면서 내 어깨를 손을 언지며 또 같은 질문 Why are you alone? 난 색다르게 너 때문이야! Beacause of you ! 하니 눈이 커지며 응? Me? why?

 

난 You have many boyfrends, so i am alone 하니 웃으면 no~ no~ just friends 라면서 다시 건배하고 간다. 난 장미 푸잉이 신경이 쓰여 더이상 진도를 빼지도 못하고 라인도 교환 도 못했다.

 

장미 푸잉은 앞서 언급했듯이 어디서 장미 꽃 한송이를 나에게 건네주면서 자기 마음이라고 ㅎㅎㅎ 그리고 다시 사진 한장 찍잖다. 난 그리 박제당하고 그 푸잉과 함께 하기로 마음 먹었다.

 

시계는 3시 2분을 가르키니 막장 분위기고 장미푸잉은 피곤하지 않으면 자기랑 3층에 가서 좀만 더 있다가 가잖다. 난 술을 킵하고(거진 80%이상 남음) 그 푸잉 따라 3층으로 향했다.

 

3층에 가니 완전 클럽분위기 정면 작은 DJ부서가 있고 디제잉하면서 음악을 틀어주는데 한국음악도 제법 나오더라. 이 클럽은 막날에 만난 푸잉 이곳이 테라 클랍이라던데 난 아직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난 피곤하다고 맥주 마신다고하니 그 푸잉도 맥주 시킨다. 시불 가격이 창렬이다 맥주 한병에 400바트 ㅡㅡ;;

 

맥주도 한모금만 하고 그대로 다 남긴다. 이곳에서 4시 넘어까지 있었는데 장미푸잉이 나의 피곤함을 캐치했는지 내랑 자고싶다고 호텔로 가잖다. ㅎㅎㅎ

 

바로 손을 잡고 택시 타고 호텔로향한다. 택시 뒷 좌석에서도 키스를 퍼붓고 호텔방에서 나름 만족한 ㅅㅅ 2번하고 잠에 든다.

 

이 장미 푸잉은 대형 쇼핑몰인가 마트에서 일하는 아이더라.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일본삘이 좀 난다.

 

이렇게 아침을 맞이하는데 모르는 사람에게 라인이 온다. " Hey, Do you remember me? I took you to your hotel last saturday!

 

첫날 chow 바에서 나를 데려다 준 푸잉에게 연락왔다. 오늘 오후에 보잖다. 난 무심결에 Okay 답장을 보내고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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