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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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3년만에 방타이 둘쨋날 - TERRA

익명
2797 0 0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2일차 - 

 

너무 늦게 올리네, 역시 일기 식이다. 사진 없다. 귀찮다.

 

가독성이 졸라 떨어져도 그냥 쓸게  이 부분은 이해좀 해주라! 형들~~ 나 글 못 적어!

 

관심 있을라 모르것다 1일차 후기

 

 

 

  몇번 안왔지만 여기만 오면 잠과 입맛이 없어진다 .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10시 넘어 일어나서 씻고 마사지 받으러 나간다.

 

  전에 럭키마사지란 곳에 만족하여 그곳으로  향하다.

조금 추출하여 룽르엉 국수집 들려 돔양비빔국수와 국물국수 시켜 순식간에 먹고 다시 마사지집으로 간다.

 

럭키마사지 맞은편에 백설이 있엇는데  그 자리는 간판도 없이 비어 있더라.  

 

2시간 타이마사지(250바트/1시간-500바트) 시원하게 받고  어딕트를 가보려다가 그냥 호텔로 향한다. 

 

(어딕트는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일반라인에 내 인생에 손이 꼽히는 미인(이산출신)으로 도도함 까지 겸비한 아이를 초이스하게 되어 좋은 추억이 있던 곳)

 

호텔에서 침대에 누워도 잠이 오질 않는다.   그냥 노트북으로 누누티비를 신청하려니 해외 IP차단 ㅡ.,ㅡ   구글링해서 저스트링크 TV인가 암튼 그곳에서 " 부잣집 막내아들"

 

나온 차수까지 정주행 한다. (나름 재미있더라)

 

 오늘은 출격 할 곳은 TERRA !  토요일이라 9시부터 가야 테이블을 잡을 수 있다고 하여 9시반 쯤 도착한다.

입구 사진 똑같고 핸드폰 여권 찍은거 보여주고 손목에 도장 박히고 들어간다 .  

 

 좌석 테이블 뿐만아니라 스탠딩 테이블도 만석이다.......    혼자서 들어가니 조금 어색해서 다시 나와서 2층 화장실로가서 머리와 옷맵시를 다듬고 짧은 신호흡과 동시에 다시 1층로 들어간다 .

 

웨이터 한명이 친절히 웃으면 대해준다.  내 혼자왔다. 테이블 줘! 하니  변두리에 겨우 테이블 마련해준다 .테이블은 진짜 스독에 주는 테이블 만하고 높이는 좀더 높다.

 

뭐 마실거냐 하길래 핸드폰으로 보여주는데 난 술은 취하라고 마시지 맛으로 마시지 않아 가성비 좋은 앱솔루트 체리 맛인가? (2600바트) 그걸 시킨다.

 

 소다 콜라 얼음 가지고 오면서 한잔 말아준다.  난 팁으로 100바트 주니 자기도 스트레이트로 한잔 마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 어느정도 친분을 쌓으며 내가 종종 화장실 갈때마다 이 친구한테 부탁한다.

 

난 바로 내 주위를 스캔하니 대부분 아베크며 남자가 껴있는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더라.  와꾸는 평타로 보이는데 그냥 하이소 같은 느낌이 아닌 여러 무리들이 오는 대중화 된 곳으로 보인다.

 

( 첫날  Chow 바가 훨쒼 물이 좋았다. )

 

 내 바로 뒤 옆 테이블에 3명의 푸잉이 있다. 3명 ㅍㅌㅊ 이상이다(그 푸잉들다 피부가 하얗다 동북아시아 처럼 생김-중국 일본 한국 필).  오늘 그곳을 노리기로 했다.

 

TERRA는  현지 밴드가 와서 노래 부르는 라이브바 이다.  후기에  모든 테이블이 스탠딩될 때까지 강제 미어캣이 된다!,  지겹다! 버터야 한다!  그러는데 

좀 흥이 있고 음악을 즐기 줄 아는 형들이면 그리 지겹지가 않더라. 

 

난 음악을 잘 모르지만 태국 라이브 노래에 맞춰 즐겁게 같이 반응하고 호응을 하니 나름 이 모습이 좋게 보이는 것 같다.

 

테라에 2일 가봤는데 그중에 안경과 모자 뒤로 눌러쓰고  힙하게 옷을 입은 매드클라운 필 나는 남자 보컬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한 11시 조금지나니 테이블 의자들은 다 치워 스탠딩 모드가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업이 된다. 다들 노래에 반응이 격해지고 대범? 해지는 느낌이다.

 

 난 내 뒤  옆 테이블 푸잉들과 나름 눈빛 교환과 나의 존재를 부각시켜 놓은 상태라 틈을 노리고 있는데 한 푸잉이 남자친구를 데려오더라.

 

그 남자는 키도 크고 눈방울이 큼직한 깔끔하게 잘 생긴 중국 유학생으로 나이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더라.  그리고 라이브랜드 기타치는 애가 오더만 키 큰 푸잉옆에 붙더라  애인인 모양이다. 

 

 그곳에 남은 푸잉은 한명이다. 제발 그 푸잉만은 없어야 할텐데 빌면서 조금더 지켜보기로 했다. 

 

  12시정도 되도 혼자인걸 보니 확신이 생겨 이제 말할 틈을 노리고 있었다.  오늘 새벽 Chow바에서 깨우친 "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 " 가슴 속으로 새기며 기회를 노린다.

 

때마침 중국 유학생이 내한테 관심을 표한다.  먼저 말을 걸고 싶은데 주저하는 모습이 보여서 내가 먼저 그 중국 유학생 한테 건배를 건하니 그 유학생은 해맑게 웃으며 건배하면서 나에게 "where are you form? 

" 시전한다.

 

 난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South korea!  How about you?  되 물으니? China~~ China~  i am a student in bankok~ 

이렇게 몇마디 오가면서 난 여기 holiday로 왔다.  두번째 날이다. 등등 친분을 쌓으면서 난 바로 옆 푸잉보고 너 여친이냐 ? 이쁘다 해주니 졸라 해맑게 웃으면서 

 

바로 여친을 소개시켜준다 .  그 여친이 밝은 미소로 내 한테 코쿤카 하면서 또 where are you from? 그리고 건배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무리와 연결고리가 형성되었다. 

 

 내 타켓 푸잉은 시크하다.  2시간 넘게 관찰해보니 평상시 웃지도 않고 팔짱끼고 핸드폰 보고  친구랑 이야기할때만 한번씩 웃는다 근데 그 웃음이 매력적인 아이다. 

 

 암튼 그 무리와 이야기를 나누다 키 큰 푸잉의 질문공세가 이어진다. 어디서 왔냐? 왜 혼자냐? 몇살이냐?(28살이라함- 믿으면서 와 Old  란다 .. 자기들은 23살이라면서 그리 안보인다. ㅋㅋㅋ BB효과 탁월)

 

 내한테 스킨쉽도 자연스럽게 한다 내 어깨에 손을 갖다 댄다거나 키 비슷해서 얼굴 가까이 밀착해서 이야기를 하고 너무 가까우니  그 남친이 무대위에서 기타 연주를 하지 않고 졸라 나를 노려본다. 

 

아니 나를 잡아먹을 듯이 노려봐서 중국 유학생보고 " 저 놈이 나를 노려본다. He scowled at me! I am scared! 무섭다! 하니 중국 유학생이 빵터지면서 그 기타 푸차이한테 손으로 X 자 표시를 하지만 그 놈은 계속 나를 노려본다 

 

나도 같이 손을 올려 그놈 여친 가리치면 다시 X자 표시하고 다시 내가 노리는 푸잉을 가르키며 하트 표시를 하니 그제서야 이해를 했는지  그 놈이 웃으면서 기타에 집중한다. 

 

 푸잉들은 무슨일이냐고 중국 유학생한테 물으니 상황 설명하니 졸라 빵터진다 . 난 바로 시크한 푸잉에게 건배를 하면서 What's your name? 물은  다른 푸잉이 오올~~~~~ 하면서 그 시크 푸잉이 큰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Mewoo 라고 답해준다.

 

 라이브 밴드 타임이 끝나고 그 기타 놈이 내려오니 중국 유학생은 내 보고 메우 옆자리로 가란다. ㅎㅎㅎㅎ ㅅㄲ 눈치가 빠르고 착하더라  바로 난 내 테이블에 있는보드카를 들고 합석하면서 

 

메우에게  your name is mewoo! right? 하면서 알면서 묻는다 메우는 매력적이 미소를 보이면서 yes라고 답해주며 술잔을 권한다.

 

난 그 시크 푸잉에게 "너의 미소가 너무 매력적이다,  your smile is so charming" 뻐꾸기를 날리니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귀엽다 .

그렇게 우린 서로 짙은 교감을 나누며 시간을 보낸다. 라인역시 교환완료 상태로  이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이 맛에 방콕으로 오는구나 싶더라 

 

테라에서는 한 밴드 공연이 끝나면 다른 밴드 공연 준비 시간동안 클럽 음악을 틀어주는데 블랙핑크의 핑크베놈이 나오면 다들 열광을 하더라. 

 

 음악에 맞춰 춤도 추는데 난 그 춤을 알지 못한다 . 그래도 같이 어울리는데 그 키 큰 푸잉이 내 보고 너 춤 모른다면서 졸라 웃는다 .

이게 그리 웃을 일인지 모르겠지만 "난 잘 몰라! " 하면서 따라 웃어준다 .

 

  난 그 무리와 이러저리 섞여 같이 춤도 추고 술도 마시고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어울렸다.  내 푸잉이 화장실간 사이에 키 큰 푸잉이 위스키를 통째로 들어 올리더만 내 못구멍으로 넣어준다. 

 

그 당시 모든걸 내 뜻대로 된 상태라 난 아드레날린이 충만한 완전 흥분한 상태로  그걸 주는대로 다 받아 마셨다. 

 

 그리고 내 푸잉이 잠시 자리를 비울때 마다 뒷 테이블 옆 테이블 다른 푸잉들이 건배를 하는데 다 마다하지 않고 다 마셨다 .  

 

 아~~~ 이날의 교훈  " 과유불급! "   

 

  맞다! 난 흥분을 주체하지 못해 부어라! 마셔라! 라 식으로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었던 것이다 .

 

 새벽 3시부터  기억이 내 머리속에서 사라졌다.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심한 갈증으로 비몽사몽으로 침대 옆 테이블에 있는 생수를 벌컥 벌컥 마신 난 깜짝 놀라 주위를 둘러 보니 다행히 내 호텔이다. 핸드폰은 10시반을 가르친다. 

 

 그리고 내 옆에 나체의 한 여인이 곤히 잠들어 있는데 난 당연히 내 푸잉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그 메우가 아니다~~

 

 화들짝 놀란 난 얼굴을 자세히 보니 내 뒷 테이블인지 옆 테이블인지 그 무리의 푸잉 같아 보인다. 

 

  그리고 바로 라인을 확인하니 여러명에게 몇통의 메세지가 와 있던데 중국 유학생 라인만 읽고 다 차단 박고 지워버렸다. ㅡㅡ;;

 

난 여기에 오면 항상 매너 까올리로 남고 싶었는데 완전 뭔가 쓰레기가 된 기분이다.     

 

난 그 미소를 아직 가지지도 잊지도 못하는데  옆 푸잉은 이런 나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깊은 잠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난 심술이 나서 나의 분노가 담기 방망이로 그 잠을 강제로 깨워버렸다. 

 

 

 이 푸잉은 졸라 쿨한 푸잉이다. 12시 넘어 일어나더만 양치질만하고 바로 옷을  주섬 주섬 입더만 내 핸드폰 달라면서 주니 지 라인 찍어주면서 쿨하게 나간다.

 

그래도 난 매너 까올리 답게 점심이라도~~ 이야기 하니  됐단다 . 자기 늦였다고 가족이랑 절 같은데 가야한다고 바삐 가더라~~~~

 

  난 메우의 미소를 잊지못해 그 쿨한 푸잉역시 내 라인에서 지워버리고  " 과유불급" 이라는 단어를 되새기며 잠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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