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여행 - 울프코리아 WOLF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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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인천공항 후기.txt

익명_통통한브로
3986 2 1
도시(City) 방콕
주의사항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글작성을 할게.

".............지금시각 16:30..."

 

 비행기출발 시간 17:40

 

수하물 부치기 전까지 나에게 남은 시간"단 10분"

 

 차에서 내리자마자 엄마 사랑해 외친후 ㅈㄴ 뛰었다. 뛰다가 케리어 에 걸려 넘어졌다. 

 

넘어지고 보니 횡단보도 중간에 빨간불 이었던것. 

 

침착하게 달렸다. 입구 인천공항 B번입구. 

 

나의 화려한 계획은 이랬다. 

 

'자동수하물로 부치고 탑승권은 모바일로 발급했으니 상관없을거야'

(꿀팁: 이젠 종이티켓없이 모바일탑승권으로도 탑승가능)

 

일단 뛰다보니 멀리서 무언가보인다

 

".........하물...는곳"

 

10분도채 안남은 마당에 거기까지 ㅈㄴ뛰었다.

 

".....수하물 정리하는곳"

 

ㅆㅂ 그냥 무게제고 정리하는곳이었다. 내가수하물 부칠 케리어 무게는 22kg.

 

난 장기 예정이라 케리어가 큰사이즈로 케리어 두개라 무겁다. 끌고다니다가 

 

손바닥 윗부분에 헬창마냥 굳은살이 박힐것같다.

 

분노에 휩싸여 다시뛴다.이번엔 이성을되찾고 셀프카운터로 간다.

 

 

 

image.png.jpg

 

 

17:40 편이 없다 ^^

 

그냥 매표소에서 앞사람에게 양해를구하고 

 

먼저 줄을 당겨가야겠다.

 

일단 제주항공 수하물부치는곳을 찾기위해 앞에있는 전광판으로간다. 

 

"F열 Jeju Air"

 

".............현재시각16:35....."

 

ㅇㅋ. 존나뛰면 40분까지는 가능할것이다. 이미 뛰는동안 내 몸은 땀 범벅. '하 일찍올걸'

 

사나이 남자 눈물은 보여줄수는 없지만 내 젖은 땀을 보여주면 사람들도 줄 양보해주지 않을까?

 

B열에서 출발했기때문에 나름가까웠다 F열까지는.

 

그래서 막판스퍼트 짜내며 뛰었다.

 

도착. 그런데 제주에어가 안보인다. 왜지?. 다시 길 되돌아가서 전광판을보니

 

"F열 Jin Air"

 

아~ ㅆㅂ 제주에어가아니라 진에어다

 

제주에어는 L 열이다. 인천공항 가본형님들 많아서거라 알거라 믿는다.. 

 

B 부터L까지 진짜 한참 걸어야한다는것을.

 

통수의 통수를잊는 2연타로 멘타롣 체력도 바닥인상황

 

시간을 볼필요도없을것같다. 이미 자포자기.

 

그래도 호다닥 L까지 열심히 뛴다. 숨은 이미 턱까지 차고 큰소리를 내고있었고 고개는 가만히 있질 못한다.

 

그렇게 빠르게 뛰던와중 

 

"퍽!"

 

뒤르 돌아보니 어떤 아재가 넘어져있다.

 

 보니까 내 큰 케리어가 무릎 접히는 오금정도를 치고 넘어졌던것 같다.

 

상관없다. 어차피 수하물 못부치면 내겐 지나가는 행인1 일뿐.

 

머릿속엔 아까 글싸지른데로 피우펜의 푸잉으로 가득차 cex로운 상황.

 

그래도 동방예의 지국답게 한마디 한다

 

"이랏샤이마세!!!"

 

넘어트린거 미안해서 일본인인척했다 ㅋ 그뒤 쿨하게 지나치는 나.

 

방송멘트가 들린다. 

 

그야말로 신의 계시.

 

 나 하나를 위해 기다릴수도 있다하여 방송멘트에 귀기울였었거든 

 

"17시40분 방콕행~~..." 

 

L열까지 도착하여 바로 물어본다. 저 방송듣고왔다고.

 

바로 줄짧은 길로 안내해주었다 원래는 안돼는데 나만해줘따ㅋ. 다시는 ㅈ가를 무시하지말라.

 

쿨하게 수하물 처리5분컷.

 

"..........현재시각 16:55....."

 

17:10까지는 게이트 도착해서 기다리거나 기내에 탒승하라고 항공사는 추천한다. 

 

하지만 난 온라인 면세점에서 20마넌어치 씩이나 구매했기때문에 ㅈㄴ 뛰어갔다

 

(사실30팩 들어있는 콘돔을 꼭 챙겨야한다 푸잉과 나를위한 작은 노오력. 사가미 002 개추.) 

 

게이트에 도착후 무난하게 물건을 받았다.

 

17:10 까지는 여유. 40분전에 탑승하면 되니까.

 

 근데 사진에 보다시피 내가 비행기안에서 영화보려고 노트북 가방을 샀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내손바닥 만하고 어린이용이었다 ㅋ ㅆㅂ 가방도안닫힘

 

슬슬 땀을 식히며 겨울인듯 여름인듯한 인천공항의 탑승수속을 마치고 

 

탑승장입구로 갔는데.....

 

역시나 

 

내 케리어가 기내에 안들어간다고 추가요금 내고 들어가란다

 

22만원 뜯김 ㅆㅂ련이 그냥 가랑이사이에 끼고 탄다니까 안된다하네

 

유도리없기는, 군대에서 배웠나? 군대가 보지 도 않은년이 똑같이 보지를 찢어벌라. 

 

-끝-

 

글에 msg 없습니다. 전부펙트 궁금할 사람도 몇 없을거같고 노잼이라 ㅈㅅ.

 

 

 

image.png.jpg

 

온라인 면세점에서 산 빤쓰가 허벅지 한쪽밖에안들어감. 환불안되냐 못입겠다 걍버려야지.

 

 

 

 

image.png.jpg

 

ㅆㅂ 방타이시 가방하나필요해서 온라인으로 하나 삿는데 어린이용 가방임 ㅆㅂ 온라인면세점 쓰지마세요. 콘돔이나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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