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기 실제로 만나고 손절 당한 느낌이네요 ㅡㅡ

대학교 다니고 있는 대학생 남자입니다 

 

우선 상황설명 먼저 하자면 

갑자기 어떤 여자얘한테 친해지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첨엔 좀 당황스러웠는데 그냥 친해지고싶다고 연락이 오니깐 저도 연락을 했어요 그냥 여사친 한명 더 생기는 거네 라는 생각으로요 

 

걔가 연락을 또 빨리 보더라구요  어찌어찌 카톡만 잘 하다그 걔가 전화 하자해서 전화까지 했습니다 근데 전화할때는 친한 남사친 여사친사이처럼 장난도 치고 좋았어요

 

근데 걔가 갑자기 만나서 놀자네요? 시간이 있냐면서  저는 추석에 그냥 집에 있어가지고 추석에 시간 많다고 하니 추석때 만나서 놀았어요.

근데 카톡할때하고 전화 할땐 어색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처음으로 만나서 노니깐 좀 어색하더라고요 말도 없고 그래도 사진찍고 얘기도 좀 하고 집도 같이가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같이 논 이후에 카톡을 무슨 손절칠려는거 마냥 엄청 늦게 읽더라고요 

 

솔직히 좀 어이가 없는데 지가 먼저 친해지고 싶다고 연락하고 먼저 놀자고 해놓고선 같이 노니깐 그 순간부터 확 연락을 늦게보는것도 이상하고 전 걜 완전 친구사이 여사친,남사친 으로만 생각해왔거든요 근데 걔는 절 썸남이라고 생각했는지 몰라도 같이 논이후부터 연락을 잘 안보네요.. 엄청 늦게 봅니다 전엔 빨리 봤다면..

 

지금 의문의 손절당하기 직전입니다.. 하.. 

 

같이 놀때 처음이라 당연히 어색하긴했지만 제가 친구사이에서 손절당할만큼 이상한 관종짓도 하지않았고 무례한 짓도 안했고 걍 쏘쏘했는데 갑자기 연락을 안읽네요  이거 저 손절당한건가요 

 

그 여자는 절 뭘로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차피 저도 그여자애에 별로 생각이없어서 연락 안해도 상관없습니다 근데 대학교라서 애들 무리가 있는데 그 여자얘가 괜히 제얘기 하고 다닐까몰라 짜증나고 불안하네요 

 

모솔남자라 여자 심리에 대해 잘모르겠어서 여기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