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5개
  • 쓰기
  • 검색

연애 노하우 착한남자에게 주는 팁 ... +(feat. 여친 조련)

장거하
588 2 5

 

image.png.jpg

 

근 10년정도 되었을까요?? 나쁜남자 = 매력적인 남자가 된것이.

 

그리고 남자들은 "맨날 여자들은 나쁜남자에게 당해서 울면서 정작 왜 착한남자인 나한테 안올까.." 여자들은 "나는 착한 남자 만나고 싶다"

 

 

하지만 왜 어느 순간부터 착한 남자 = 매력없는 남자가 되고 있는걸까요?? 그래서 사귀기엔 매력이 부족하고 사겨도 쉽게 질리는 부류에 속하게 되었을까요??

 

 

제가 보기에 이건 이성이 풍기는 이미지가 주는 편견에서 오는 최초 기대치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나쁘게 생긴 사람이 착한일을 하면 의외성으로 다가옵니다.(매력)  하지만 착하게 생긴 사람이 착한일을 하면 아주 당연하게 평가받죠.

 

예를들어, 썸녀의 "지금 뭐해??"라는 물음에 저같은 양아치상이 "나 책보고 있어" 하면 의외성으로 다가갈겁니다.(반전 매력포인트) 반대로 책 잘읽게 생긴 친구가  "나 책보고 있어" 그건 여자들에게 뻔함으로 다가갑니다.(질림 포인트)

 

한마디로 나쁜 남자는 애초에 하는 행동과 언변으로 인해서 여자들의 기대치를 확 낮춰놓은 상태에서 시작하는거고 착한남자는 기대치를 그만큼 높인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결국 나쁜 남자는 조금만 착하게 대해줘도, 참 나쁜 남잔데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가 되고, 착한 남자는 조금만 못해줘도, 생각보다 잘 안챙겨주는 남자가 되는겁니다.

 

하지만, 사람은 본인이 원하는대로 태어나는게 아니고 특히나 외관적인 부분은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는 경우가 많죠, 결국 행동으로 풍기는 이미지를 자기가 살아가기 편한쪽으로 바꿔야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이 저처럼 진하게, 양아치처럼 생겼다 하시는 분들은 동적인 부분 정적인 부분 다 섞어서 만능이 되어주시면 됩니다. 특히나 나쁜 남자들이 외국어 하나 잘배워놓으면 여자들한테 암것도 안하고 지적이다라는 소리 들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독서나 시사쪽 같은 다양한 곳에 관심을 두어 본인의 나쁜남자 성향을 가지고 가면서 다재다능함을 뽐내세요.

 

반면에, 본인이 생각하기에 순하게 생긴거 같다 하시는 분은 취미를 좀 더 역동적인 운동이나, 클러빙, 같은 사람들이 자기를 봤을때 안할 것 같은 부류의 취미를 가지고

 

스타일을 꾸며보시고 흔히 베이비 페이스에 근육남, 귀엽게 생긴 얼굴에 올블랙 라이더같은 복장을 한번씩 착용해주시면 질리지 않는 착한 남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지적인 취미나 서정적인 취미를 멀리하시면 자칫 그냥 착하게 생긴 바보 소리 들을 수 있으니 본인이 비취지는 본연의 이미지 또한 관리를 충분히 해주신 다음

 

반전 매력으로 나쁜남자의 것을 탐하시면 착한거 좋아하는 여자들에게도, 질리는 남자를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여러가지 방면에서 어필을 하기 굉장히 쉽고 성공률도 굉장히 올라갈것 입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이 생기겠죠?? 꼬시고 난다음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그냥 착하게 생기고 착한 사람인데 나쁜남자가 되어야 할까요????ㅜㅜ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항상 착하면 결국 할 줄 아는게 많은 질리는 착한남자가 되겠죠.  고로 이미지랑 안맞게 어느정도의 단호함을 가지시면 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썸탈때 여러 대화를 하면서 본인의 기준선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해주세요. 예를 들어서, 흔히들 남사친 여사친 문제를 거론해서 상대방의 의견을 먼저 물어본 뒤,

 

나는 남자여자 개인적으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모르는 이성이랑 단둘이 술은 이해 못하겠다. 

 

이게 딱 내가 정한 선인거 같다. 라는 마무리 멘트를 통해서 나는 착하지만 단호한 사람이다. 이 선을 넘으면 너 하나 안봐도 문제없다.를 은연중에 상대방에게 세뇌시키세요.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여자 입장에서 그쪽은 자존감 높고 본인의 호불호가 명확한데 나한테는 착한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줍니다.

 

연장하자면 전형적인 선 잘긋는 착한 남자 = 차가울때 차갑고 따뜻할때 따뜻한 남자 = 기준이 명확한 남자 등등 착한 사람을 베이스로 하였지만 반대쪽 성향인 차가움도 갖춘 남자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반전매력)

 

그리고 이어서 팁을 하나 더 드리자면 평소에 잘 웃어주세요. 선을 넘지 않는 이상 그렇게 화내지도 마시고 여자친구가 작은 잘못하고 눈치보면 슬쩍 장난치면서 분위기를 넘기세요.

 

그러다가 미리 언급한 선, 또는 생각했을때 이정도 선은 넘으면 내가 화내도 되겠다 하실때, 딱 목소리 밑으로 낮추시고 눈 마주치면서 자기야, 이건 아니잖아, 뭐하는 거야??로 시작해서 논리적으로 딱 떨어지게 한마디만 하시면 

 

평소에 언제나 웃던 나의 착한남자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정색하고 무섭고 목소리 낮은 상남자가 나타난 모습에 모습에 여자친구가 얼타게 되고 말을 어버버하게되고 애교를 부릴것이고

 

그때쯤 이제 살짝 풀어진 척 하면서 나 이런거 진짜 싫어해 다음부터 조심해줘로 끝내시면 당연히 안되구요. 마무리 멘트한번 해줘야됩니다.

 

내가 그렇게 반응했을때 이성적으로 성명해주고 내 기분 풀어줘서 고맙다. 근데 다음부턴 조심하자 하고 이리와 뽀뽀! 하면서 마무리 지어주시면

 

님 여자친구 조련은 끝난겁니다.

 

심성이 착한 남자분들 이제 여자분들에게 상처받지 마시구 제 팁으로나마 다양한 매력을 갖추셔서 여자친구를 잘 조련하시길!

신고공유스크랩
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5

댓글 쓰기
1등 유두미사일 20.12.19. 03:37

10번 잘해주다 한번 못하면 나쁜놈이고

 

10번 못해주다 한번 잘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네?

 

이거랑 같은논리라 보면 되나 ㅋㅋ

메륏 20.12.19. 03:38
유두미사일

이게 리얼ㅈ같음....

2등 레알 20.12.19. 03:38

이번에 느꼈다 진짜 매번 잘해줘봐야 의미 없고 계속 좋아도 티 내지 말고 적당히 좋아해야 한다는 것을

3등 호둥 20.12.20. 00:09

여친조련이라.... 다 좋은데 티나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서로 밀당하고 핑퐁할 수는 있지만 동물도 아닌데 조련이라니.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행동에서 드러나게 된다. 관계에서의 주도권을 잡는것도 좋고 다 좋은데 상호 존중은 좀 있었으면 좋겠네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착한남자에게 주는 팁 ... +(feat. ..."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