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4개
  • 쓰기
  • 검색

연애 노하우 짝사랑, 힘들더라도... 상대를 한번 더 생각해보자.

소식
130 1 4

 

image.png.jpg

 

연애게시판에 방문하는 몇몇 브로들은 분명 짝사랑에 고민하고 아파하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함

 

 

나도 수없는 짝사랑 실패 경험과 그때의 감정 그리고 역으로 내가 누군가의 사랑을 받을때 느낀 감정을 교차해보니

내가 예전에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훅 오더라ㅋㅋㅋ

 

물론 다 그렇다는것은 아니고 내 주변에도 유독 비슷한 특징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고하라고 적어 봄

 

 

 

우선 

 

 

1.본인 감정컨트롤이 안되는 사람이 특히 많음

 

컨트롤되면 그게 감정이냐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기본적으로 짝사랑이라는게 굉장히 힘들고 지치는 일이다.

상대방의 작은 무언가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하루종일 그 사람 생각만 나고.

문제는 그 흐름이 안좋은 방향으로 갈 때의 모습임

 

본인은 티 안낸다고 하는데 티가 나는 사람들이 진짜 많음

덕분에 주변 분위기까지 조금 무거워지고 다운되는데,

그런 아우라를 만약 짝녀까지 느끼게 된다면...

 

지금까지 난 그런상황에서 둘이 잘 되는건 못봤음.

상대방의 기분에 일희일비 하지말자.

 

나도 특히 이게 제일 어려웠는데, 그럴때마다 이전에 조졌던 경험들 떠올리며 억지로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려고 함 물론 쉽지않으나 조지는거 보다는 낫겠다고 생각하며 다른 집중할 수 있는 활동이나 사람들을 만남.

 

 

 

2.본인 짝사랑 하는걸 주변인들에게 알림

 

힘드니까 그 아픔을 좀 나누고자, 혹은 도움과 조언을 구하고자 알리고 털어놓으며 해소하는 사람들도 많음

이건 케바케라 조언듣고 더 컨트롤 잘 하고 멘탈관리해서 좋은 방향으로 가는 사람도 있음 

그래서 무조건 마이너스다 라고 할수는 없지만

 

경험을 토대로 적어보자면 최악은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퍼져서 짝녀가 다른 사람을 통해 좋아한단 사실을 알게 된다 = 사실상 게임 끝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음 하지만 그건 짝사랑이 아니라 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봄 

대부분 짝녀의 경우 부담스러워 함 뭘 하기도 전에 소문이 다 나있으니까.

 

어설프게 도와준답시고 티나게 둘 사이 시간 만들어주거나 하는것도 마찬가지고

조언자에게 너무 의지하게 되면 사소한것까지 다 상담해달라며 매달리게 되어 스스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가 없고

더 최악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봄

 

게다가 이미 암묵적으로 짝녀만 모를 뿐 알 사람은 다 아는 상황이라면 더 조심하자 제발 

안 풀린다고 혼자 영화찍으면서 세상 슬픈척 다 하지말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짝녀본인에 대한 소문때문에 짝녀도 불편해진다.

 

왜 좋아하는 짝녀까지 불편하고 희망고문하는 나쁜년 만드냐.

그래서 나는 답답한데 누구한테 털어놓고 대화하고는 싶고 그렇다면 아예 다른 소셜의 사람에게 털어놓고 멘탈잡고 하는편임

추가로 조언을 백퍼센트 맹신하지는 말길. 

 

본인상황은 본인이 제일 잘 알거고, 스스로 냉정하게 현 상황이 어떤지, 내가 행동해도 되는 부분인지,

이렇게 카톡해도 되는건지 판단해서 행동하길... 물론 쉽지않음

 

 

 

3.나 힘들어요 티내지 말자.

 

쭉 쓰고 보니까 1,2,3 다 비슷비슷한 말이네...

내가 특히나 주의했으면 하는 부분은 sns같은 곳을 통해서 티내지 말라는 것이고,  카톡 상메로 뜬금 초성퀴즈쇼 시작한다던지

카톡 프사를 안타까운 이별글귀나 가슴찡한 노래가사로 바꾸고 하 힘들다 라는둥 나 너로 인해 이렇게 아파 이런걸 주의하라는 것.

 

물론 생각이 있으면 잘 안하는 짓이지만 짝사랑이 오래 지속되면 이렇게라도 본인 마음을 좀 드러내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좀 알아달라고. 내가 이렇게 널 좋아한다고.

그러나 상대가 그런 모습을 보고 날 이렇게나 좋아해주다니! 

 

이 남자 진정한 사랑을 내게 주고 있었어! 하지는 않더라. 

오히려 짝녀에게 부담감을 주고 싶다면 이 방법 매우 ㅊㅊ

반대로 달달하니 잘 되어갈때 혹은 슬슬 좋은방향으로 풀리는듯 싶을때도 프사나 상메를 가만놔두지 않는 친구들이 있음.

 

상메에 두근두근이라던지 짝녀가 좋다고 했던 노래를 프사로 한다던지 등등

이것도 내 생각에는 양날의 검이라 보여지므로 안하는걸 추천하지만 하겠다면 말리진않음 좋게 풀리는 경우도 많이 봤으니ㅋㅋ

 

 

끝으로 짝사랑이라는게 많이 외롭고 힘들고 지치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본인의 일상과 감정까지 우울해지고 힘없어 질 이유는 없다.

조급하게 짝녀와 뭔가를 해야겠다, 연락을 해야겠다, 누가 낚아채가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을 하는것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본인을 더 사랑하며 가치업 시켜나가는게 더 짝녀를 잡을 수 있는 길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음

 

신고공유스크랩
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4

댓글 쓰기
1등 맞아 20.12.16. 22:12

좋은 말씀이네요

짝사랑을 안해야하는데 감정이란게 참...

소식 20.12.16. 22:13
맞아

맞음 절대 감정이 컨트롤이 잘 안됨

나도 글은 저렇게 써놨지만 역시나 잘 안됨.

스스로 컨트롤 하고자 글적어둠ㅋㅋㅋ

2등 커스텀 20.12.16. 22:12

조급하게 짝녀와 뭔가를 해야겠다, 연락을 해야겠다, 누가 낚아채가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을 하는것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본인을 더 사랑하며 가치업 시켜나가는게 더 짝녀를 잡을 수 있는 길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음-->진짜 명언

3등 고티카 20.12.16. 22:12

길게 내다보고 마음 편하게 가지기. 조급해하지 말기.

 

이게 가장 중요한 점이지만 가장 어려운 점이기도 한...ㅠㅠ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삭제

"짝사랑, 힘들더라도... 상대를 한번 ..."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