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연애의 major key - 4편 , 착각

 

 

남자든 여자든 인간은 다들 착각 속에 산다... 착각은 자유라는 말도 있고... 특히 나를 포함한 남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들은 이런 것이 아닐까???
 
자기 외모가 솔직히 잘 생긴건 아니라도 평균이상. 즉, 호감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쓰면서도 무지 찔린다 ㅎㅎ), 아무리 못생겨도 보통은 된다고 생각한다 (나 정도가 딱 적당해 너무 잘생겨도 여자들이 부담스러워 하지 흇~~ 이러면서 ^^)
 
보통 남자들이 하는 흔한 착각은 여자들이 자기를 쳐다보면 관심있거나 맘에들어서 혹은 호감이 가니까 쳐다 보는걸로 안다... 이거 상당히 도끼병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오히려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못 쳐다 보거나 일부러 안 쳐다 본다... 내가 쳐다 본다고 오해하지 마라~~ ㅋㅋ

 

그리고 내 경험에 의하면 원래 이쁜애들은 대놓고 잘쳐다보는 것 같다... 좋게 말하면 자신 있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얼굴값 하는거고...

 

^^ 요즘 여자애들은 관심 없는 남자에게도 문자 그냥 보내고... 메일에 이모콘티 잔득 넣어서 보낸다... 오라버리~~ 이러면서... --;;

 

 

또 남자가 착각하는 것 여러가지 있다... 열거해 보면...

 

1. 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 만나도 자기는 못 잊을 줄 안다.
2. 왕년에 잘난간 줄 안다.
3. 마음만 먹으면 왠만한 여자는 다 꼬실수 있을 줄 안다.

4. 조금만 운동하면 몸에 six pack 생기는 줄 안다.
5. 여자가 정말 싫어서 싫어 한다고 하는데 좋은데 튕긴다고 생각한다.
6. 운전을 터프하게 하면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한다.

7. 여자도 대부분 남성의 ㄴㄷ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8. 여자가 말을 걸어주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줄 안다.
9. 여자들이 남자를 볼때 성격을 많이 볼 거라 생각한다.

10. 자기가 찬 여자 몇 달뒤에도 다시 사귀자고 하면 다시 만나줄거라 생각한다.
11. 학교에서 자주 마주치는 여자가 자기를 기억할 거라 확신한다.
12. 남자들은 여자를 만나러갈때 옷차려입는데 치중한다. 그러나 남자의 신발을 아주 유심히 살펴보는 여자들도 많다.

등등이 있다...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오해 없도록~~^^;;

 

그런데 연애에 있어서 가장 무서운 착각이 있다~~~

바로 "사귀지는 않지만 사귀는거나 마찬가지야." 요게 아닐지..-.-;; 이런 상황이면 보통의 순진한 남자들은 이미 "우리는 서로 좋아하고 있다."

 

는 생각을 가져버리는데, 참 여기서 상처 받는 남자들이 많은 듯 하다... 확실히 "사귄다."는 확실한 전제가 붙지 않는한 서로 상대편 어장의 물고기들인데 말이다... ^^
 
물론 인간사 100%는 없지만 보통의 경우... 이런 오해로 잘 되가던 관계가 깨어지는 경우를 내가 어릴때도 그랬고 주위에서도 많이 보아왔다...

 

서로 좋아했는데 왜 연락이 끊어질까??? 연락하지 말라고 할까??? 이런 생각이 든다면??? 100% 더 큰 월척(자기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 걸려든 것 이다...
 
로라 슐레징어의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여자가 친구만을 원한다고 말할 때, 그녀가 요구하는건 당신의 시간, 돈 그리고 그녀를 꼬시기 위한 노력이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더 좋은 사람을 만나기위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오해로 스스로 어장관리를 당하면서 착각까지 하지는 말자... 나에게 여동생이 있다면 늘 충고해주고 싶던 이야기가

 

"가능하면 많은 남자 만나봐라~~ 그래야 지금 네가 사귀고 있는 남자가 괜찮은 녀석인지... 알 수 있지... 그리고 어장관리도 잘하고..."

 

 근데 내 여자친구가 만약 그런다면 너무 슬프겠다... ^^
 
좋아했던 여자와 술마시면 손잡고 팔장끼고 어깨두르고 다니고 당신집에 놀러와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막 그런 여자애라도 남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다... -_-

 

그리고 또 무서운 착각이 여자가 순진하게 생겼다고 성격도 순진할 거란 생각은 하지마라... 뒤 통수 맞을 수 있다.

 

남자는 착각하며 여자한테 언제 들이댈까 고민하고... 여자는 착각하며 남자가 언제 들이댈까 재고있고...
 

여자들이 남자에 대해 착각하는 건 이런게 아닐까??

 

1 얼굴 새끈하고 몸매 쭉빵이기만 하면 아무 남자나 다 넘어간다.
2. 남자가 프로포즈할때 몇번 튕겨주는게 남자를 사로잡는 비결이다.

3. 남자는 모두 단순하다.
4. 남자는 죄다 모조리 늑대다.

5. 수시로 연락해 주지 않는 남자는 나에대한 사랑이 식은 것이다.
6. 길거리에서 우연히 시선이 마주치면 자신이 예뻐서 쳐다 보는 줄 안다.

7. 남자는 모두 언제나 강하다고 생각한다.
8. 거절 위험을 무릅쓰고 사랑 고백을 남자가 먼저 해야하는 이유는 남자가 그런 정신적 충격을 잘 견디기 때문이다.

9. 남자가 뭔가를 권하면 자신을 좋아 하는 줄 안다.
10. 내 남자는 특별하다.
11. 나를 수시로 계속 쳐다보는 남자는 나에게 관심이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글과는 상관없지만... 로라슈레징어 박사말이 나왔으니... 로라슈레징어 (Laura Schlessinger)가 쓴 책에 보면 남녀 관계를 망치는 10가지 실수라고 이런 말을 했다...
 
1. 버림받을 것이 두려워 중대한 사실을 숨기는 것. 진정한 사랑은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2. 사랑하는 사람보다 내 자유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이기적인 태도는 가정을 파탄으로 만든다.

3.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과민 반응하는 것. 지나치게 예민해 별 것 아닌 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조심해야 한다.
4. 내 방식만을 고집하는 것. 어리석은 지배욕과 책임 전가 의식은 누구의 인정도 받기 어렵다.

5.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쏟아붓는 것. 일의 우선 순위를 제대로 정해야 서로 혼란에 빠지지 않는다.
6. 순간의 쾌락을 좇으며 원초적 욕망만 채우는 것. 이런 미성숙함은 상대에게 실망을 안겨 준다.

7. 도무지 사과할 줄 모르는 것. 실수를 인정하거나 책임지지 않는 태도는 관계를 악화시킨다.
8. 부적절한 관계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

9. 미심쩍고 내키지 않는 관계를 끊지 못하는 것. 우유부단함은 결국 더 큰 상처만 남긴다.
10. 터무니없는 이유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한말중에 아직도 잊어 버리지 못하는 말이 있으니...

"인생은 때로 너무 힘겹다... 그렇다고 그 많은 변명과 핑계만 늘어 놓을 것인가??? 변명과 핑계를 늘어 놓을 때마다 당신의 내부에서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 것들이 있다...

 

첫째는 인격이 몰락하는 것. 둘째는 양심이 질식한다는 것. 셋째는 용기를 잃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