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노하우 연애는 "잘" 해야한다.

연애를 할때 열심히 하는것은 과정 잘하는것은 결과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연애는 열심히 하는것보다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특히나 한국사회는 과정보다는 결과중시적 사회이기 때문이다.

 

연애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꼈던 점은 '인생살이와 연애는 아주 가깝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쌓을수 있는 경험과 지혜들은 연애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1. 연애를 열심히 하는것과 잘하는것의 차이

 

우리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상대방을 좋아하는 만큼 열심히 하게 된다.

다른일을 제쳐서라도 우선순위를 좋아하는 상대에 맞추고

다른 사람이 하는 부탁이라면 들어주지도 않을것들을 해주고

평소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는 감정을 좋아하는 상대에게 최대한 많이 전달하려 노력한다.
 

열심히 노력한다는 것은 기본이며 연애를 위한 과정이다.

우리는 과정보다 결과에 치중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상대의 마음을 홀리기 위해서는 잘해야 한다는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연애에 매번 실패하거나 인연을 맺는것은 가능하나 사랑으로 발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하는것'에만 초점을 맞춘다.

 

 

내가 너한테 이만큼 잘해줬는데

니가 필요할때 내가 곁에 있어줬는데

내가 열렬히 너를 좋아하는데

왜 넌 날 받아주지 않지?

 

이 질분에 대한 대답은 이거다.

 

"넌 열심히 하지만 잘하진 못해."

 

 

사람 마음이라는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쉽게 받아들여지진 않는것 같다.

당신이 열심히 노력했다해서 반드시 결과가 좋을거라는 기대는 금물이다.
 

어찌보면 당신은 열심히 노력한것에 대한 보상심리만 가득한것은 아닐까?

잘해야 한다.

열심히 노력해야 하는것은 기본중에 기본이다. 노력은 바탕이고 잘하는것은 필수 옵션이다.

 

2. 사실 잘하는것이 없다.

 

좋아하는 사람이 눈에 들어오고 그와 가까워지기 위해 수십번 고민하고 수백번 마음먹고 용기내어 마음을 전하려 한다.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용기내어 큰맘먹고 하고 있다.
 

이런 베이스는 연애하기 어렵다.

평소에 잘 하지도 않던짓을 해야 하고 어렵게 고심 끝에 말과 행동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 앞이라 긴장도 많이 한다면

열심히는 하겠지만 잘하는것이 아니다.
 

이건 이미 잘해야 하는것이다.

사회성과 인간관계를 불편하고 어렵게 느끼지 않아야 연애를 하기 위한 베이스가 완성되는것이다.

이걸 어려워 하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친밀감을 느낄 수 없다.

 

질문을 해보겠다.

 

당신은 무엇을 잘하는가?

만약 잘하는것이 있다면 이성을 어필할때 도움이 되는것인가?

 

당신은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는가?

그 지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유용하게 쓰이는 지식들인가?

 

 

만약 당신의 사회성이 인간관계에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서 특기가 없고 가지고 있는 지식이 없다면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 된다.

그럼 어느 누가 당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당신이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할 명확한 이유를 찾는다면 괜찮지만

아무리 자기자신에 대해 생각해도 사랑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면 문제가 있는것이라고 봐야 한다.

잘하는게 없고 열심히만 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사랑의 기회는 많지 않다.

반드시 잘하는것을 만들어야 한다.

 

사람들과 친해지는것을 잘하거나

타인이 봤을때 '오오~' 할만큼 잘하는 특기가 있거나

타인이 말하길 '넌 아는게 참 많다.' 할만큼 지식을 갖추거나 (또는 전문지식)

 

 

3. 도대체 어떻게 해야 연애를 잘하는건데?

 

첫번째로 자기 자신에 대한 상태 파악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무엇을 잘하는가?

무엇이 부족한가?

누구보다 내가 나를 잘 알고 있는가?

 

두번째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상대 파악이다.

나는 어떤 사람들을 좋아하는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을 싫어하는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가?

 

세번째로 난 연애할 준비가되어 있는가?

누군가에게 마음을 줄 준비가 되어있는지

연애하려면 외적 매력도 분명히 필요한데 무엇이 부족하고 고쳐나가야 하는지

성격적인 면에서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부족한것은 없는지
 

연애를 해도 되는 상황인지 아니면 혼자서 해결해야 할 일이나 감당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것은 아닌지

정리하자면 지금 당장 연애를 해도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된다.

문제가 있다면 준비하면 된다.

말을 잘 못하면 말을 연습하고 살이 좀 쪘으면 빼면 되고 데이트할 돈이 없다면 돈을 모으면서 준비하면 된다.

 

 

나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남들이 날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모르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면서 고치려 하지 않고
 

연애할때 매번 걸림돌이 되었던 문제를 해결하지도 않고

무작정 사람부터 좋아해놓고 잘하는게 없으니 열심히라도 하자면서 노력하지만 매번 실패로 끝나는 이유.

 

아직도 모르겠는가?

 

 

열심히 하는건 기본이고 잘하는건 필수다.

기본이 잘 되어있고 잘하는것이 많을수록 당신의 연애는 언제나 그린라이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