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0개
  • 쓰기
  • 검색

정보 싱글벙글 조선왕조실록에 적힌 영락제 발작 스위치

구리구리
8300 0 0
금지 규정 네 정치&시사 글이 아닙니다

7cec8072b5826cfe39ed86e746817c6c4a48e04d0e100cca127102006ffc2fd8c40da75fd8079cab30b8f37b8e22d0e8d6e603bd12b1e2bb6a6332ee8281a06380f27b30

 

명나라 영락제는 자기가 황제 해보겠다고

 

조카를 죽이고 황제에 오른 인물인데

 

 

조카도 죽인 놈 답게 자기한테 거스르는 놈이 있으면 죄다 조졌던 놈이었다

 

말박이들 남아있으면 잠이 안 온다고 수십만 병력을 몽골로 보내서 몽골을 정복하지 않나

 

응우옌들이 뒷담깐다고 침공해서 묵사발 내버리고 베트남을 정복했던 인물이었다

 

 

이런 인물답게 스케일도 상당히 커서

 

여러가지 대륙의 기상 사업들을 벌이곤 했는데

 

그 중 하나가 정화의 대항해였다

 

 

이렇게 스케일 큰 인물이니 만큼

 

한 번 빡치면 수천명씩 숙청하는 상황이었다

 

그 중 하나가 명나라에 보내진 조선인 궁녀 무고 사건이었다

 

 

당시 명나라에서는 오늘날 스시녀 찾듯이

 

조선 여자에 대한 패티시가 상당했는데

 

그러다보니 명나라에서 조선에게 공녀 보내라고 닥달하던 상황이었다

 

 

이렇게 명나라에 궁녀로 들어간 여씨 성을 가진 조선인 여인이 있었는데

 

당시 중국인 궁녀 중 하나가 자기도 여씨니까 잘 지내자고 했다가

 

조선인 궁녀가 수준 안 맞다고 선을 긋는 바람에

 

앙심을 품은 중국인 궁녀가 조선인 궁녀를 독살범으로 몰아 죽인 사건이 있었다

 

 

훗날 이 사건은 중국인 궁녀가 환관과 관계를 맺은 사건을 조사하면서

 

조선인 궁녀를 무고했다는 게 들통이 나서

 

조선인 궁녀를 아꼈던 영락제가 해당 관계자들을 쓸어버렸는데

 

이렇게 당시 처형된 사람이 수백여명에 이르는 상황이었다

 

 

당시 이렇게 국문을 받으면서 처형되던 사람 중 하나가

 

'어차피 뒤질 거 할 말 다 하고 뒤지긋다' 라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7cec8070b48a6df53aed86e746817c6c175074206d9fda9431f9346eb7b1b923a972204a33de2638a31c6db017a459271278fec983ada73a44071ffc815059e8d389b8fe38721d50

 

 

"ㅆㅂ ㅅㄲ야 니가 발기부전이라 ㅈ이 서질 않으니까 그런 건데 왜 다른 사람들에게 책임을 묻냐?"

 

 

이 말이 영락제의 발작 스위치라서

 

당시 영락제가 친히 처형을 지시한 사람이 2800명에 이를 정도였다

 

 

 

7cea8271e6856bf737efd7e143d3276e57d53456b3ccab347e09e3e8edd0298b

 

 

물론 황제가 발기부전이라는 불미스러운 내용은 명나라 기록에선 흔적조차 없이 지워졌다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는 이런 과정을 겪고 돌아온 조선인 궁녀와 환관들이

 

생생히 증언한 내용이 오늘날에도 실려 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0%
0%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태그 : 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