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세계 법원에서 선고된 최고 형량 10위

10. 테리 니콜스 : 168회 종신형

왼쪽이 맥베이 오른쪽이 니콜스
 

1995년 4월 19일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앨프리드 P. 뮤러 연방정부청사에 가해진 폭탄 테러임.
9.11 테러 이전 미국 국내에서 일어난 테러 중 가장 인명피해가 컸던 폭탄 테러라고..
2200kg이 넘는 질산암모늄 비료와 니트로메탄과 경유를 트럭에 싣고 주차장에 세워둔 뒤 타이머 폭발.
폭발 위력은 TNT 2,300 kg을 터트린 것과 비슷했다고 함. 168명이 사망하고 680여 명이 부상을 입음.
주범 티머시 맥베이는 사형 공범인 테리 니콜스는 희생자 한 명당 1회로 총 168회 종신형을 중복 선고.
ADX 플로렌스 교도소에서 엄중한 감시 하에 20년 넘게 복역중..

 

 

9. 마틴 브라이언트 : 35회 종신형 + 1,035년형

 

호주 남부 태즈메이니아의 유명 휴양지 '포트 아서' 학살 사건임.
호주의 총기보유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으며 총기로 인한 대량 인명 살상을 막는데 전환점이 된 사건임.
1996년 4월 28일 반자동 소총 2정 등으로 무장해 관광객 등에게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해 35명이 숨지고 18명이 크게 다침.
배심원단은 그에게 희생자 1명당 1회로 총 35회 종신형을 중복 선고했고 그가 초래한 피해와 테러에 대해서는 1035년을 선고.

 

 

8. 압둘라 바르후티 : 67회 종신형 + 5,200년형

 

압둘라 알 바르구티는 팔레스타인 하마스 무장단체의 최고위급 지도자 중 한 명임.
IDF(이스라엘 방위군)는 그가 2001년과 2002년 사이 민간인에 대한 폭격으로 66명이 사망하고 500명이 부상을 입은 죄로 그를 체포했음.
이스라엘 군사법원은 그에게 67회의 종신형에 5,200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음. 이 형벌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긴 형벌이라고 함.
그는 이스라엘 교도소에서 팔레스타인 죄수들에 대한 인권운동가로 변신 여러권의 책을 냄.
팔레스타인 당국은 바르후티의 수감 기간 내내 연금을 지급한다고 함.

 

 

7. 더들리 웨인 : 2회 종신형 + 10,000년형

 

1976년 미국 알라바마에서 할로윈에 별거 중인 아내 ,장모, 알라바마 대학생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음.
1977년 전기의자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알라바마는 그가 죽기전 사형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며 1981년 재심을 받아
2회 종신형과 10,000년형을 선고 받아 당시 세계 신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름.

 

 

 

 

 

5-6. 앨런 웨인 & 대런 베날포드 앤더슨 : 20,750년형 & 11,250년형

 

1993년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앨런과 대런은 한 여성을 고속도로에서 납치해 몇 시간 동안 폭행한 뒤 샌드 스프링스의 자택으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다시 그녀를 ㄱㄱ한 뒤 강탈 함. 1993년 ㄱㄱ 및 강도혐의로 20,750년 형을 받았음.
하지만 배심원단은 대런이 범죄의 일부 측면에 관혀하지 않았기 때문에 9,500년을 줄여줘서 11,250형을 받음.
참고로 오클라호마는 ㄱㄱ범에 대한 가혹한 판결로 유명하다고 함..

 

 

 

 

4. 찰스 스콧 로빈슨 : 30,000년형

 

1994년 역시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찰스 로빈슨은 6건의 아동 ㄱㄱ 혐의로 당시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징역형을 받음. 더들리 웨인 이후 계속 기네스기록 경신 중 ㄷㄷㄷ
배심원단이 5,000년 징역형을 권고하였으나 판사는 동의하지 않고 피해자 1명당 5,000년형 총 30,000년형을 때려버림 ㄷㄷ

 

 

 

2-3. 에오트만 엘그나우이 & 자말 주감 & 에밀리오 수아레스 : 42,924년형 & 42,922년형 & 34,715년형

좌측 상단 수아레스, 중앙 상단 주감, 우측 상단 엘그나우이
 

2004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에 알카에다의 폭탄 테러로 191명의 사망자와 1,800명의 부상자가 발생함.
범죄에 가담한 21명 중 주동자인 오트만 엘그나우이, 자말 주감, 에밀리오 수아레스 3명에게 징역형을 선고함.
사망자 1명당 30년, 부상자 1명당 20년씩 부과 + 테러5,000년 계산해 주감은 42,922년의 형을 선고 받았고 엘그나우이는 2년 더 형을 받음.
여기서 웃긴게 수아레즈는 알카에다 소속이 아닌 광부인데 광산에서 다이너마이트를 훔쳐서 마약과 교환함.
하지만 당시 분노의 여론이 어마무시하여 다이너마이트의 판매책으로 다른 폭파범들과 동등한 공범으로 기소당해 34,715년형을 받음.
스페인 현행법상 최대 40년 이상은 복역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상징적인 의미에 그친다는 지적도 있음.

 

 

 

1. 샤모이 티피아소 : 141,078년형

 

태국 공군 고위 장교의 아내인 그는 태국 국영 석유회사에서 일했는데, 1960년대부터 피라미드 사기를 시작해 1980년대까지 1만6231명에게서 돈을 갈취함.
태국 왕실의 가족들까지 속인 그녀는 총 2억달러의 사기를 침
태국 검찰은 1989년 7월27일 티피아소와 7명의 공범을 기업 사기로 기소했고, 당시 태국 법상 사기는 최대 20년형이 고작이었지만 141,078년형을 선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