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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음식 감자전과 함께하는 와인파티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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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브로들

 

몸 상태가 안좋아서 계속 누워있다가 잠깐 밖에 나가서 감자전을 먹고 왔어. 

예전부터 내가 직접 해서 먹는거 좋아하는 음식이었는데 

이것저것 일이 바쁘다 보니까 마지막으로 감자전 만들어먹은게 한참전이더라고 

 

예전 사진들을 찾아보다가 감자전 했을때 사진을 찾아서 공유해봐. 

 

일단 감자전을 만드는건 전혀 어렵지 않아. 

감자를 가져온 다음에 깍아서 껍질 벗겨내고 강판에 갈아주면 되거든. 

이때 굉장히 중요한게 직접 손으로 강판에 갈아야 한다는거야. 

 

대부분 감자전을 판매하는 매장은. 감자전분이라고 하는 밀가루 같은 가루를 쓰거나. 

아니면 감자를 믹서기에 갈아서 감자전을 하거나. 아니면 심지어 썰어서 넣어주는 곳들도 있었어.

내가 일찍이 전국의 감자전을 탐방하러 다니며 다양한 감자전을 먹어왔지만 

정말 맛있게 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가 실로 막대하다는 것을 느꼈지. 

 

감자는 직접 강판에 갈아야해!

 

image.png.jpg

 

이거 하나만 제대로 지켜줘도 엄청 맛있는 감자전이 탄생하게 될거야. 

이건 내가 감자를 갈아서 그릇에 담아놓은거야. 공기랑 만나면 이렇게 갈색으로 변하지만 크게 상관은 없어. 

강판을 가는게 굉장히 힘든 작업이라고 할 수 있지. 양이 많다보니까 솔직히 나한테도 쉬운 작업은 아니야. 

 

저렇게 만들어진 재료를 물기를 빼주고. 소금간을 적당히 해준다음에. 

준비된 재료에 따라서 고추나 다른것들 살짝 넣어주고 그냥 팬에서 구우면 되

 

image.png.jpg

 

이렇게

 

image.png.jpg

 

바삭바삭하게 구우려다가 실패했다. 조금 탔어. 그래도 괜찮아. 

바로 요리해서 뜨거울때 바로먹으면 엄청 맛있고. 조금 식은 다음에 먹어도 굉장히 좋아

 

image.png.jpg

 

감자전 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니까 이렇게 티라미수 케이크도 하나 준비해서

 

image.png.jpg

 

 

image.png.jpg

 

와인이랑 같이 마시면 즐거운 와인파티가 완성이야. 

와인병을 꺼내서 먹었으면 분위기가 살았을텐데 그냥 물컵에 넣어서 마셨더니 느낌이 좀 투박하네. 

암튼 감자전은 정말 맛있는 음식이니까 술안주로 만들어서 한번 먹어봐.

 

직접 강판에 갈아서 만든 감자전은.

정말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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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ewyn Bro 포함 8명이 추천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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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웨슬리 21.06.16. 02:03

감자전에 티라미수 그리고 와인까지..!

느낌있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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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6. 13:48
웨슬리

와인파티를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법이지.

 

사진찍으려고 했으면 좀 더 신경써서 담았겠지만 집에서 먹는거라서 편하게 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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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Madlee 21.06.16. 05:38

와인을 머그컵에 포도주스처럼 따라서 마시는구나!

 

나는 술을 조금이라도 즐길수있는 사람이 참 부러워 ㅠ

 

우리집은 감자를 그냥 믹서에 갈고 밀가루와 튀김가루를 사용해서 구운뒤에 에이 프라이어에 한번 더 튀겨줌 ㅎㅎ 바삭바삭하게 먹는 느낌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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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6. 13:50
Madlee

나도 처음부터 강판에 직접 감자를 갈았던건 아니야. 이게 솔직히 쉬운 방법이 아니거든.

 

내가 갈아도 솔직히 감자 가는게 쉽지가 않아. 강판에 직접 갈아본 사람들은 이 마음을 알거야.

 

게다가 감자전으로 만들기 위해서 갈기 시작하면 감자를 한바구니 준비해서 계속 갈아야 하거든.

 

감자 깍고. 감자갈고. 이런 준비과정만 대략 1시간 정도 걸린다고 봐야해.

 

정작 감자전 굽는건 정말 쉽게쉽게 하는데.

 

그래도 나는 강판에 직접 갈아서 만든게 진짜 감자전이라고 생각해서 어쩔 수 없이 내가 갈아서 만들게 되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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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6.16. 22:15
KEI

솔직히 강판에 갈아먹는게 맛있음 ㅎㅎ

 

믹서기로 갈면 맛이 달라지니까!!

 

한식은 눈으로 먹는거라 몸이 고생한다고 했지!

3등 귀티모티 21.06.16. 06:42

나도 술을 한동안 안먹다 어제 이강주를 탄산수에 칵테일해서 마셨어.

비가 와서 그런지 알콜이 땡기더라고.

백신맞고 아직 몸이 회복이 덜 된 모야이네!

릴렉스하고 몸을 추스려 케이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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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6. 13:51
귀티모티

탄산수와의 칵테일! 탄산수도 정말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이지. 하루에 몇개씩 마시는 적도 있어.

 

다행히 브로들의 도움으로 내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는것 같아. 고마워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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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21.06.16. 06:53

나도 오래전에 감자전을 해먹었는데 가족이 여러명이라 갈아서 먹을려니 보통일이 아니더라고^^ 그래도 그만큼 맛이 있었지. 그나저나 백신때문에 너무 고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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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6. 13:53
닌자

정말 감자 깍고 감자가는게 보통일이 아니야. 나도 감자 갈때 힘들어서 중간에 쉬거나 손 바꿔서 작업해.

 

감자를 강판에 갈아주는 기계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그래도 이렇게 감자전 만들면. 그만큼 맛이 있어서 쉽게 포기할 수 없는것 같아.

 

그 어떤 감자전집에 가서 감자전을 먹어도 내가 한것 만큼 맛이 나지 않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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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 21.06.16. 08:40

감자전에 와인보다

감자전에 막걸리가

더 어울릴꺼같은데

게이브로는 와인 매니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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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6. 14:02
헤리

와인 매니아가 와인에 대해 이것저것 스토리텔링을 외우고 있는거라고 하면 그쪽은 아니고.

 

모임 같은거하면서 적당히 분위기 잡으려고 와인마시는게 일상화된 편이라 익숙해

 

막걸리도 좋아하기는 해. 복순도가. 해창. 느린마을. 유명한 막걸리들은 다 먹어봤으니까.

 

근데 뭐랄까 막걸리의 이미지보다 와인의 이미지가 고급스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와인인거 같아.

 

요즘 전통주에 대한 규제와 제한을 풀어주면서 다양한 전통주 양조장이 생기면서 막걸리가 많아졌지만

 

아직까지도 막걸리는 고급진 느낌을 제공해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에 이르지는 못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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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 21.06.16. 23:19

남자는 티라미슈 이렇게 먹는거다!!

깨작깨작 조각내서 먹는거 아니다!!

아주 화끈하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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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6.17. 16:28
까비

요즘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가면 티라미슈를 싸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곤 하더라고.

 

저 피코크 브랜드라고 하는것도 이마트에서 고급형으로 나온건데.

 

정말 이마트가 다해먹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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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비 21.06.17. 23:09
KEI

트레이더스꺼였군

피코크꺼는 나도 엄청 애용하고 있어 맛난게 많더라

특히 진진 멘보샤는 거기 가서먹는것보단 당연히 못하지만 그에 준할정도로 맛있더라고

조만간 파티할때 티라미슈 사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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