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영화 형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칩니다.

“형은 개뿔, 제발 내 인생에서 꺼져!” 형이 돌아오고 인생이 더 깜깜해졌다!
하루 아침에 앞이 깜깜해진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 된 두식!.
15년동안 단 한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이 집으로 돌아오고 보호자 노릇은커녕 ‘두영’의 삶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데….  보다 못한 형제의 예측불허 동거가 시작됩니다.

애시당초 날라리 형이었던 조정석은 동생을 핑계삼아 가석방이 되고 집으로 돌아와 동생을 돌보기는 커녕 그야말로 날라리처럼 살아갑니다.

하지만 동생과의 부딪힘 속에서 과거의 상처들이 씻겨져나가고 이 세상에 서로 의지할 상대가 형제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그들의 관계는 회복되어 갑니다.

그즈음.. 자신이 암이라는 것을 안 조정석은 장님이 된 동생의 페럴림픽 복귀를 권유하고 진짜 형으로써의 멋진 모습들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