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이열치열 오늘은 뜨끈한 국밥에 갈비만두다!!

벚꽃이 이제 만개하나 싶더니 이내 곧 바람에 후두둑 떨어진다.

 

어제 오늘 여름 같은 기온에 자동차 에어컨은 당연하고, 

 

잠시이긴 했지만 사무실에서도 에어컨을 켰다.

 

한참 더운 시간, 타 지역으로 일을 보러갔다가 "오늘은 뭐 먹나"를 고민하다가,

 

나름 괜찮다는 평과 구성 메뉴가 맘에 들어서 찾아간 곳.

 

모듬국밥 + 갈비만두!!

 

8,500원 + 5,000원 = 13,500원

 

 

 

 갈비만두가 먼저 나와서 한 입 먹어봤다.

 

갈비만두... 처음 먹었을 때 얼마나 맛있던지...

 

그런데 이 집 갈비만두는 촉촉한 만두피가 아닌, 뒤겨서 나와 겉바속촉이 제대로 된 만두다.

 

 

 

 

입안에 퍼지는 갈비향과 꽉판 만두속!! (만두라면 이래야지!!!)

5,000원에 일곱개가 나오는데 하나 약 714원 꼴.

 

이 맛에 이종도 가격이면 충분히 만족!!

 

 

 

여러 종류의 국바비 있었는데, 난 "모듬 국밥"을 선택했고,

순대와 살코기, 내장이 발란스 잘 잡혀 나왔다. 

그 양도 충분했고, 정구지(부추), 다대기와 새우젖으로 간을 맞춘 후 밥을 말아서 후루룩~

 

 

 

국밥의 영혼의 단짝 깍두기!!

국밥이 아무리 맛있어도 그 집의 김치나 깍두기가 맛이 없으면 손님 떨어지는게 업계의 정설이다.

 

배추김치는 없었지만, 깍두기의 양념이 잘 스며들었고 아삭하고 맛있었다!!

 

더운 날, 그렇게 땀흘리며 한그릇 뚝딱 하는 동안, 중간 중간 갈비 만두도 아사삭 씹어줬다.

 

국밥 한 그릇만으로도 배가 부른 양인데, 갈비 만두까지... 

(그만큼 맛있다는 의미가니겠나..^^)

 

 

이렇게 깨끗하게 비워주는게, 맛있는 음식에 대한 최고의 답변.

 

(주의 : 더운 날 이렇게 배부르게 먹으면 식곤증 폭발 할 수 있음.)

(운전 때 졸음이 찾아오면 안전한 곳에서 잠시 잘 것! : 이거 먹고 휴게소에서 30분 정도 잤음) 

 

"오늘도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