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음식 메밀국수? 모밀국수? 막국수? 소바?.. 이왕 먹는거 알고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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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거듭될수록, 날씨가 점점 극으로 향하는 느낌이다.
봄,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만 있는 듯한 그런 느낌...
오늘 오전에 짐 나르느라 밖에서 한시간 정도 몸을 썼더니 땀이 줄줄...
(마스크까지 쓰고 움직였더니... 택배기사님들의 노고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순간...)
암튼, 그래서 점심때는 시원한 냉모밀을 먹기로하고 식당을 찾아가서 주문..
기다리는 동안 문득 "메밀, 모밀, 소바, 막국수...뭐가 다른거임?"
그렇게 검색을 해보고 처음알게 된 사실.
메밀 국수: 메밀 가루로 면을 만들어 먹는 국수.
모밀 : 메밀의 방언이 모밀.
소바 : 일본의 메밀국수
막국수 : 메밀면을 김칫국물에 말아먹는 국수 (메밀국수는 양지머리 등을 푹 고아 낸 맑은 육수를 사용)
결론 : 메밀 = 모밀=소바 / 메밀은 육수국물, 막국수는 김칫국물. (부먹 or 찍먹은 개인취향)
국물음식은 국물이 맛을 좌우하기에 한 숟가락 떠서 맛을 봤다.
"캬~ 그렇지! 이 맛이어야해!!"
함께 나온 돈까스와 후루룩~!!
5분만에 순싹했다.
모밀만 : 7,000원
돈가스 추가 : 2,700원
총 : 9,700원.
땀흘리고 난 후 시원한 냉모밀의 국물에 기분이 좋아진 식사였음.
오늘도 "성공적"
결국 면은 다 같은거 였군... ㅋㅋ 여름에는 시원하게 먹는게 진리인 거 같아 냉모밀이나 냉면이나 ~
만원의 행복이였구만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