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눈이 아니라 가슴으로보는 애니메이션

내가 이 애니메이션을 처음으로 접한건 군대있을때였어

내 한달 선임중 한명이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여러 애니를 싸지방에서 보곤했는데

 

어느날 뭔가 보고 있길래 뭔가 했는데 그게 바로

 

 

< 천원돌파 그렌라간 >

 

그때는 그냥 로봇만화인가보다 하고 지나갔어.

별로 재미 없어 보였거든 왜냐면

 

 

 

 

합....체...?

 

 

이렇게 보였거든 코믹 로봇물인가?하고 그냥 지나갔어

그렇게 가슴속에서 잊혀질때쯤

 

2020년 코로나가 터지고 

매일매일 누워있던 나는 갑자기 이 애니가 생각났어

그래서 다시 찾아봤고

지금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중 하나가 되어 버렸어.

 

간단하게 제작사 이야기하면

 

제작사는 가이낙스 아마 아는 브로들도 많고 모르는 브로들도 많겠지만

가이낙스는 에반게리온 나디아등을 만든 엄청난 회사야

나도 에바에 미쳐있던 브로중 하나야

지금은 그렌라간이 최애지만 말이야 ㅎㅎ

 

줄거리는 

 

지하세계에 살던

 '굴착꾼' 시몬이 지하에 있던 라간을 발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

지하세계를 시작으로 지상으로 우주로 나아가는 이야기야

줄거리는 짧게 말할게 

 

총 27화 

그리고 27편을 묶은 나암편과 홍련편 이렇게 있어

 

제목에서 말했듯이 이해하면 안되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애니메이션이야

가끔 말도 안되고 어이가 없고 그래

우주에 나가 싸우고 결국은 저넘어 은하까지 날아가서 싸워

뭐든 라간머리만 꼽으면 합체하고 로봇이 되고

이해하지마 브로들 그냥 보면되ㅋㅋ

 

혹시 나혼산에서 데프콘브로가 나왔던거 기억해 브로?

 

 

 

데프콘이 말하는 대사가 그렌라간 명대사야!

 

명장면 및 명대사

 

   

"형은 죽었어,더는 없어!

 

       하지만,내 등 위에서,이 가슴 속에서!하나가 되어 계속 살아가! "

 

"구멍을 파면 하늘까지 뚫으리라,

       무덤을 파더라도 그마저 뚫고 나올 수 있다면 나의 승리다!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난 시몬이다.
       카미나 형이 아냐!
       나는 나다!
      ' 굴착꾼 '시몬이다!!!"

 

 

  필살!
       기가...드릴!브레이크!!!!!

 

  

 

신기하게도 그렌라간에는 요코의 출렁출렁 서비스씬이 있지만 

전혀 중요하지 않다!

내 가슴은 이미 굴착꾼 시몬이 있으니까!!!!

 

내가 생각한 명대사나 명장면이나까

이미 봤던 브로들도 하나씩은 가지고 있을꺼라 생각해

매회가 진짜 새롭고 가슴속에 뭔가 피어나는 기분이야!

 

 

 

 

 

 

 

내가 그렌라간에

웬지 모르게 빠져드는 건 무엇일까?고민해봤어

 

내 짧은 생각으로는

우리는 어릴 때 지치지 않는 무한한 에너지 

그리고 

어릴때 우리는 '무적'이였어!

우릴당할자 아무도 없었지

 

뭐든 하면 할 수 있었던 같은 때가 있었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꿈을 쫓는

허황되지만 결코 우습지 않은

그런 하루하루를 살았던거 같아

 

지금이야 어른이되어서 

주변에는 너무 적이 많아졌고 

무한한 에너지는 비타민과 카페인이 대체하고 있고

끓어 오르는 열정대신 내일을 걱정하고 있고

 

하지만

아직 브로들 가슴속에는 용광로처럼 뜨거운 가슴이 숨쉬고 있어

보고 있으면 다시한번

나도 열혈바보가 되어가는거 같지만

다시한번 뜨겁게 가슴이 뛰어오르는 연료를 주는듯했어

 

결국

어릴때 '무적'에 대한 동경이 이 애니메이션에 빠져들게 만든건 아닌지 생각해

 

 

브로들

 

 

 

 

 

"한번쯤은 다시 바보가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그때만큼은  '무적'이거든"

 

 

 

 

 

 

끝으로

엉망진창으로 쓴 리뷰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브로들!

 

p.s 보기 귀찮은 브로들은 유튜브에 리뷰영상들이 많으니까,물론리뷰영상 보면 결국 다보게 되어있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