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BBC 특집기사) 오징어 게임 : 넷플릭스 쇼는 어떻게 세상을 휘어잡았는가?

오징어 게임 : 넷플릭스 쇼는 어떻게 세상을 휘어잡았는가? 

부제 - 오징어 게임 : 넷플릭스 쇼가 추억의 놀이터에 살인을 더했다.

BBC가 분석한 흥행요인

1) 추억의 어린시절 놀이와 살인이라는 서로 상충되는 것(juxtaposition)을 잘 엮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희망없는 삶을 사는 어른들이 추억의 어린시절 놀이에 '목숨 거는 것'에 매료된다.

2) 캐릭터성 : 성공하지 못한, 사회의 가장자리를 살아가는 캐릭터들에게 우리는 공감하게 된다.

  경쟁이 심한 현대사회에서 비록 열심히 살았음에도 성공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분노와 괴리감(alienation)이 캐릭터에서 잘 드러난다.

3) 많은 서양 미디어들은 영화 기생충때와 같이 부의 격차, 사회의 불공정함을 그려내는 것에 주목하고 있지만, 아시아에서는 2014년 일본영화 신이 말하는 대로

(As the gods will)에 대한 표절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 감독의 표절에 대한 인터뷰도 같이 실려있음.(한국 인터뷰를 인용한듯)


난 뭐 다 기대보단 나쁘지 않았는데, 유리로 된 징검다리 게임이 너무 별로였음.

카이지를 표절했다 뭐다 이런 게 아니라, 이전 게임들의 톤이 너무 달라서 뜬금없었음.

어린 시절 저런 게임은 있지도 않았는데, 이제까지 어린 시절 게임들로 순수했던 시절과 참혹한 현실을 절묘하게 섞어뒀었는데...
갑자기 유리로 된 징검다리? 너무 별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