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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여의도 다크나이트의 일대기 '보좌관'

KEI 코어멤버 K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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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본 영화나 드라마들은 많은데 기억에 제일 남는건 보좌관이야. 시즌1은 한번에 몰아서 봤고 시즌2때는 나올때마다 한편씩 봤었어. 아직까지 안본 브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드라마라고나 할까. 

 
진짜 이정재는 갈등하고 번민하면서 괴로워하다가 결국에는 흑화(?)하는 배역에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 보좌관이 재미있는 이유는 극중에 걸쳐서 유지되는 팽팽한 긴장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뻔한 권선징악 스토리가 아니라 힘이 모든것이라는 현실을 드러내면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며 치고 올라가는 인물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제 사람들은 정의의 편이기를 바라지 않아. 이기는 편이기를 원하지. 사회를 바꾸는 것보다는 자기자신의 삶이 달라지는 것에 관심이 더 많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악의 편이라는건 아니고 마음한켠에 정의를 갖고 있기는 하지 그러나 무엇이 우선인지는 명확하다고나 할까. 
 
보좌관으로 시작한 이정재는 힘센 어르신을 영감님으로 모시는 보좌관인데 국회의원에 그것도 모자라 재벌집 딸인 신민아와 연애를 하고 극중 정의로운 의원으로 등장하는 무소속 의원이랑 형동생하면서 자신의 양심도 지키고 있지. 뭐 이를테면 어찌어찌 다가진 포지션이라고나 할까. 근데 신세계처럼 이 세계가 뒤흔들리면서 거대한 위협이 이정재를 향해 다가오고 마침내 으아아아아! 
 
한편의 여의도 다크나이트의 일대기를 보는 느낌이야. 
아직 경험하지 않은 브로가 있다면 적극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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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1명이 추천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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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멤버 KEI 작성자 21.02.22. 22:51
기쁨의나라

응 보면서 느낀건데 이제 사람들은 정의의 사도이기보다는 자신의 인생을 승리하는 것에 더 열광하는것 같아

3등 쭉가자 21.03.23. 13:52

이건 다시 한번 더 보고싶네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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