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줘 구분에 '축하해줘'가 있네~ 마침 자랑할게 있었거든 ㅎㅎ

브로들 축하해줘~

인스타 계정 팔로워가 내일이면 300명이 될거 같아~

(10월 4일 118명 / 10월 27일 현재 292명)

인플루언서 브로가 있었다면 도게자 박을게 댓글로 알려줘 ㅎㅎㅎ

9월 즈음 인스타를 시작했을땐

쇼핑몰 제품 관련 영상을 올려서 홍보하려고 했던건데

애초에 팔로워가 없으니 잘 안되더라구...

그러다 퍼스널 브랜딩 관련 책을 읽게 되면서,

'나를 브랜딩하고 그 안에 쇼핑몰을 얹어야겠다' 라는 생각에

계정 컨셉을 갈아 엎었어.

쇼핑몰 계정에서 독서하고 글쓰는 나라는 사람으로 오픈했지

회사 사람 몇명이 그 계정을 알고 있어서 겁이 났지만

뭐 어때, 책 읽고 글쓴다는데 문제 될건 없잖아?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지

어차피 쇼핑몰도 하는데 뭐...

그렇게 컨셉을 갈아 엎고서

컨셉에 맞는 내용들을 채워나가기 시작했어

브로들이 봤었던,

손글쓰기 / 다양한 책 리뷰 내용들이

다 인스타 피드에서 작성했던 것들이었지.

이렇게 내용을 깔아놓고

나와 비슷한 계정에 찾아가 좋아요, 댓글 등으로 소통하면서 팔로워를 늘렸어

덕분에 한달 안되는 시간동안 200명 정도의 사람을 추가로 모을 수 있었지

이게 너무 재밋고 중독성 있어서 내 도파민이 이젠 게임에는 반응하지 않고

매일 피드 만들고 올리고 소통하는 재미가 아니면 반응을 안하더라구

잠도 안자면서 하게 되더라

일단 올해 1천명의 팔로워를 모을 생각이야.

이후부터는 아래와 같이 주제를 바꿔서 해보려구 생각만 하고 있어.

- 나의 새로운 도전 : 새로운 쇼핑몰 키우기 (둘째 딸 이름을 딴 이나샵이 있는데 도전한 상품이 죄다 실패해서 지금은 놀리는중)

- 도서 리뷰 : 이건 그대로

- 각종 자기계발 컨텐츠 : 어제 올렸던 '밴틀리 장례식', '포기를 미루는 방법' 같은 내용들

이런 도전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계속 책을 읽고 있어.

인문학, 자기계발, 경영 등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시냅스를 연결하고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도출되기를 바라고 있어.

이 글을 남기는건, 축하해달라는건 뻥이고 (300명으로 무슨, 그냥 일상 올리는 내 동생도 팔로워 900명인데)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가슴뛰는 무언가가 브로들에게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썼어.

"살아 있는 물고기는 강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아. 흐름에 역행하지"

미국 속담이래

브로들도 그냥 일상을 살아가기 보단

남들과 같은 일상이라도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나의 성장을 느끼면서

하루 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다

언젠가 울코가 떡상하면 어디에선가 다들 얼굴 보고 직접 이야기해주고 싶다.

나의 도전과 나의 실패, 그리고 나의 성장을

브로들,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