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주저리....코인은 끊을수 없나.

비가오네 브로들

비가오니 더 감성적이게 되나...점심먹고, 커피타서 PC앞에 앉아 뉴스도 읽고, 코인소식 검색도 하고..

울코에 들러 게시물 읽다보니 코인일지를 쓴 브로가 있어서 읽으며, 공감도 가고 참 재미지게 사는구나 라는 느낌도 받고...

문득 난 저런 용기가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내 자산을 누구에게 보인다는거 자체가 좀 민망하달까?

일지를 쓰고 있는 브로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껴..

  그래서 생각했지. 난 뭐에 투자하고 있고, 전 처럼 전투적으로 하는게 아닌데..저들 처럼 내 자산을 공유 할수 있을까?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면 보여주기는 하겠는데...금액까지는 잘 안되더라고. 워낙 소액인 이유도 있고...

계획했던 울코에 대한 세일 참여도 자꾸 늦어지고 있고.... 이게 눈물나는 사연이 있어...

 2월말에 우리 막내의 고자질로 3년간의 코인내역이 집사람에게 다 까발려지면서, 압수크리를 먹고...다신 안하겠다는 각서 쓰고...

그날 나 진짜 속상해서 술 엄청 먹었다...내가 노름을 했냐, 뭘했냐...

우리 집사람은 투자에 대한 않좋은 경험이 있어 질색팔색을 해. 거의 '투자 =노름' 이런식의 개념은 갖고 있지.

달래도 보고, 얼러도 봤는데...안돼더라고...

바이낸스 모두 털리고, 바이비트 모두 털리고.. 큰거 두개 털리니 너무 허탈한거야...맨날 술먹었지...우울모드로 집에오면 바로 자고...그래도 어떻게...싸울수도 없고...

 하지만.. 흐흐흐

업비트 계좌는 살았지롱~~~야호~~ 담배값 벌러 남겨둔 최후의 보류는 살아남았지롱~~ 이건 몰랐지~~~~ 

그래서 요즘 작전을 바꿨어. 숏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없는거야. 집에서는 핸드폰으로만 잠깐 잠깐씩만 보고

모두  롱으로 전환!

 포트폴리오 다시 만드는데 하루 꼬박 걸린거 같아.. 수정 네번정도 헸나... 암튼 밑에가 최종인데 아직도 수정할 부분이 많네.

요롷게 운용중. 내가 그간 게시판에 가끔 코인관련 기사나 소식 업데이트 했던 코인들이야. 시드가 적어서 기존에 담근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