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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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자는 시간을 아까워 하기 시작한 건 아마 중학생 시절 부터가 아닌가 생각한다.
학교 마치고 난 후의 자유시간이 어쩜 그리 좋은지...
학교 가기 싫어서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한 소년..
암튼 그렇게 어른이 되고, 학교를 벗어나 사회 생활을 했지만,
마찬가지로 퇴근 후의 자유시간이 어쩜 그리 좋은지..
그렇게 자정을 넘기고 자고야 마는 올빼미 족으로 거듭났다.
그렇게 늦게 자는 습관을 달고 살았는데, 한사 한살 먹어갈 수록
어느새 아재 소리 듣고 있는 나이..
체력 회복 속고도 더디고, 신진대사도 느려서 운동을 안하면 살이 계속 찐다.
특히 올해 들어서 더더욱 그런거 같은데,
혹시나 해서 저녁 먹고 소화 시킨 후, 10시 전에 잠을 자니까
그 어떤 영양제 보다 효과가 좋다. ^^
지지난 주 부터 거의 2주동안 피곤한 상태였는데,
술도 멀리하고 저,중 강도 운동에 일찍 자니까 (일어나는 시간 동일)
몸이 한결 가볍다.
간만에 필드나가서 비 맞으면서 골프치고, 자정이 되어서 먼 길 운전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주말 동안 푹~ 쉬고 또 일찍 잠... ^^ 역시 잠이 보약..^^
댓글 7
댓글 쓰기맞아.. 세상에 재미난게 얼마나 많은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니..
그렇게 혼자 새벽까지 잠 안자고 놀다가 만성 피로를 얻었지..ㅋㅋ
근데 나는 이제 목적없이 밤에 못놀겠어
태국에서도 10시면 늘 잠들었지 ㅋㅋ
나도 요새 잠을 통 못잤더니 컨디션이 별로네.
운동이라도해서 망정이지 겨우 버티는것 같아;
로건브로도 어서 체력회복하길바래^^
필드도나가고 멋지네.
예전엔 새벽 2시쯤 자다가 자정 전에 자니까 몸이 정말 가볍네... ^^
역시 잠을 잘자면 보약 ^^
아 진짜 잠이 보약이라는게 정말 맞는것 같아. 정말 몸이 건강해야지 되는것 같아^^ 나도 이제부터 잠을 조금 더 자봐야겠네!!
자는 시간을 일찍 바꾸니까, 정말 좋네..^^ 아직은 아침 일찍 일어나거나 그러지는 않는데, 슬슬 자연스럽게 일찍 눈 떠질듯..^^
10시에 잠들면
세상이 심심해..재미있는 일들은 항상 10시이후에 벌어지니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