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다녀옴
귀티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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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 네 확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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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례식장에 디녀왔어.
외할머니의 막내여동생.
일반적으론 꽤 먼 친척인데.
어릴때 외할머니손에 커다보니 어린시절의 친척들에 대한 추억의 대부분이 이쪽과 연관이 있어서.
친가쪽 사촌이나 이런쪽은 초등학교 4학년때 처음 봤었어.
어미니의 친가나 외가쪽 사연도 근대한국사와 맞딯아 있는 부분이 많아서 내용을 들여다보면 무슨 대하소설같은 스토리들이 쭉 나열되지.
우리는 할머니와 살았기에 띄엄띄엄 듣던게 있었기에 익숙한거였는데.
서울에 누나들은 대충 전체 스토리 듣고서는 무슨 토지냐고 했던 기억이 나네.
어쨌든 어머니는 이제 주변에 딱 이어진 피불이는 이모부랑 숙모밖에 안남았다고 안타까워 하시네.
외할머니라, 나에게는 정말 먼 친척이기도 한데, 외할머니의 막내 여동생이면 굉장히 멀지만
외할머니 아래서 자랐다면, 친할머니보다 더 가깝게 느껴지겠네
갔다오느라 고생했어 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