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밭일을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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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밭일을 하고 왔어.
정확히는 노가다(펜스작업및 보수)하고 온거지만.
간만에 하니 온몸이 다 쑤시네.
허리하고 사타구니쪽이 뻐근하고 아프네.
근데 체력이 정신을 지배하는게 맞는건지.
몸이 진짜 피곤하고 뻐근한데 괜시리 왜 이렇게 이유없이 꼴리냐.
오늘따라 진짜 하고 싶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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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펜스 박아놓았는데 어머니가 고라니땜에 그울망을 쳐놓긴 했는데 아무래도 허술한 부위가 많아서 보강하고 이런저런 작업했더니 5시간 꼬박 일했네.
크게 힘은 안썼는데 사용안하던ㅈ근육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것 같아.
그런데다 오늘 부산온다고 한 세시간 서있어더니 더 그런듯 해.
살짝 20분정도 잤더니 조금 체력이 돌아와서 그런지 조금 진정이 되었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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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라니가 밭을 많이 망가트리지;
힘은들었어도 어머니께서 걱정은 덜하시겠어^^
진정이 잘되서 다행인건가? ㅎㅎ
그럼 푹쉬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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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는 효자인듯하다 엄니일을 많이 도와 드렸구나
5시간 작업을 하였으면 완전 중노동급이다
몸은 힘들었어도 엄니를 생각하면 마음은 뿌듯하겠다
효자는 아니고.
그 땅 주인이 나이기도 하고, 어머니가 지은 농산물이 내 입으로 들어오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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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갑자기 후반부에 훅치고 들어오네 ㅋㅋ
ㅋㅋ
원래 반전이 젤 큰 묘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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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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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밭일하면 원래 그런가? 그래서 농경사회 출산률이? ㅎㅎㅎ
그럴지도.ㅋㅋ
몸이 피곤하니 제어가 잘 안되는 듯.
오랜만에 힘든 밭일을해서 몸은 힘들어죽겠는데...ㅎㅎ
그래도 브로는 부모님 도와서 힘든밭일도하고
간만에 효자아들 되었구나
고생했네 브로 ㅎ 휀스칠라면 엄청힘들었겠어~ 난 엄두도못냈겠어. 오늘 저녁은 허벅지 쥐어뜯으면서 자자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