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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저물어 간다.

귀티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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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네 확인했습니다.

오늘도 저물어 가네.

추운밤의 바람이 나를 저 멀리 어딘가로 데려가는것 같은 느낌이야.

 

불끄고 멍하니 있는 방안은 나의 감정을 대변하는지 저 깊은 적막으로 데려가는 것 같아.

 

바깥의 바람과 방안의 적막함을 피해 아무도 없는 무인카페 한구석에 몸을 맡기고 따뜻한 커피한잔에 의지해 멍 때려본다.

 

없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순간들이 내 곁을 스쳐지나 간것으로 아쉬움, 후회, 상실감을 남겨버렸네.

 

어느덧 무뎌지고 무덤덤해졌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그 시절이 돌아올때면 회한이 나를 감싸돈다.

 

이 시간 이 계절이 지나먼 다시 한번 쌓인 마음이 깍여나가겠지.

.

언졘간 모든것이 깍여나가면 이 계절은 따뜻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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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maker Bro 포함 2명이 추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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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강한마음 21.12.18. 23:23

오~ 작가의 소질이 있다 브로 음~ 좋아좋아 굿잡 아련해져오네

2등 클레이튼 21.12.19. 13:02

이렇게 하루 하루 지나면서 시간을 보내는거야~^^

우리 브로들도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3등 moneymaker 21.12.19. 20:14

음 글이.진짜 좋다 ㅎㅎ 무슨말인지 알 것 같아 후 뭉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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