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영양 비아그라, 시데그라, 카마그라 등에 대해 알아보자.araboza
1. 원리
발기부전치료제 종류는 많지만 결국 기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를 증가시키는 약이다. 왜냐면 발기의 기본 메커니즘이 자극을 받으면 산화질소(NO)를 유리시켜서 복잡다단한 과정을 거쳐 cGMP라는 놈을 증가시키고, 이게 혈관을 확장하게 됨. 근데, 우리 몸속에 PDE5라는 놈이 cGMP 생성을 억제하는데, 발기부전 치료제는 기본적으로 PDE를 억제해서 cGMP를 많이 만들게 하는 역할임.
참고로 아르기닌, 시트룰린 같은 약은 산화질소(NO)농도를 늘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발기에 도움을 주는데,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될 경우 확실하게 효과가 있지만 약으로 복용 할때 효과는 논란의 있다.
요약하자면 발기부전제는 결국 좆에 피를 많이 흐르게해서 서게 만드는거. 비아그라가 원래 심혈관계 치료약 개발하다가 부작용이 발견되서 발기부전제로 만들어졌다는 얘기는 다들 들어봤을거임. 기본적으로 같은 원리라서 그럼. 실제로 고산병대비용 등으로 쓸수 있는 약이기도 하고.
2. 종류
PDE 억제제는 대량 5 ~ 6 가지 물질이 있음. 가장 대표적인게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임.
실데나필 계열은 빠른 효과와 짧은 지속시간이 특징. 효과는 보통 복용 후 10~30분부터 나타나고 4시간 이내 사라짐. 그리고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좋음. 특히 고지방음식은 효과를 많이 떨어트림. 비아그라, 카마그라, 팔팔정, 누리그라 등이 이쪽 계열임
타다라필 계열은 비교적 느린 효과와 긴 지속시간이 특징. 복용 후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고, 24시간에서 최대 36시간까지 효과 지속. 그리고 밥먹고 먹어도 효과엔 지장 없는게 장점. 씨알리스, 센돔, 구구정, 타오르, 타올라스, 타다포스, 등이 있다.
그외에 발데나필(레비트라), 우데나필(자이데나) 등이 있는데, 마이너하고, 실상 실데나필과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됨.
3. 부작용.
기본적으료 혈관확장 및 혈류를 상승시키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위에서 PDE5를 억제해서 발기시킨다고 했는데, 문제는 PDE가 5만 있는게 아니라 1 부터 11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고, 실데나필 등은 PDE5뿐만이 아니라 다른놈도 건드리기 때문에 ㅈㅈ 말고 다른 기관에서도 영향을 받는거임.
가장 흔한건 두통. 뇌는 민감한 기관이라 혈관이 축소되거나 확장되면 통증이 오게됨. 그리고 얼굴홍조. 면상 혈관에 확장되서 피가 많이 흐르니 얼굴이 시뻘개짐. 이 두가지 보다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데, 재수없으면 시각 이상이 올 수 있다. 위에 기전에서 말한 cGMP가 ㅈㅈ의 발기뿐 아니라 시각 신호를 바꾸는데도 관여하기 때문인데, 여튼 재수 없으면 시야가 흐릿해질 수도 있고, 아주 심한경우 실명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까. 약발 안듣는다고 막 더 쳐먹지 말고 정량준수해라. 양을 늘리는 것 보단 차라리 약을 바꿔보는게 더 낫다. 시각이상은 실데나필 계열이 타다라필 계열보다 자주 나타난다.
그외 흔하진 않지만 근육통이나, 소화불량 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4. 선택
일단 제 1 선택 기준은 그날의 계획이다. 간단히 말해서 숏탐 뛰러면 실데나필계열, 내일아침까지 생각해야되면 타다라필 계열이 좆타.
효과의 강도나, 부작용 정도는 철저하게 케바케고 사람바이사람이다. 어떤 사람은 실데나필이 잘 듣고 어떤 사람은 타다라필이 잘 듣는다. 부작용도 마찬가지로 사람에 따라 전부 다르다. 내가 먹어봤더니 XX가 좋더라면서 남한테 강요하지 마라. 약물 효과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이건 발기부전제 뿐 아니라 모든 약이 마찬가지. 소염진통제도 사람에따라 아스피린계열이 잘듣는 사람, 타이레놀계열이 잘듣는 사람, 이부프로펜 계열이 잘듣는 사람 등등 달라지니까.
혹시나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땐 정량의 절반이나 1/4 정도로 시작해보고, 효과 없으면 늘리도록 해라. 단 부작용이 나타나거든 효과고 뭐고 복용량 늘리지 마라. 그리도 절대 복용량 이상은 먹지 마라. 레알 좆되는 수가 있다. 특히 고혈합인 놈들은 정량준수 필수다. 왜그런진 알겠지?
5. 결론
즐떡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