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사업은 기획할 때와 시작할 때 젤 재미있다

 

1. 기자가 언론사 회사 조직에 소속되지 않는다면,

2. 대외적으로는 익명이나 필명으로만 노출되고 자기 전문분야에 대해서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면,

3. 디지털 대면으로만 뉴스기획과 데스킹이 가능하다면,

4. 수익모델을 다양하게 구현해줄 파트너가 있다면,

 

지금 언론사의 회사 형태가 사장 밑에 임원들과 논설위원들과 데스크, 캡기자니 견습이니 하는 수직적 조직이 필요 없어진다.

 

이 이야기를 참 오래 이야기했는데 그러면 그게 무슨 언론이냐 하는데... 지금은 언론이냐? ㅋㅋㅋ

 

곧 언론사 밖으로 밀려 쏟아져나오는 기자들은 재사회화가 필요하다.

 

1. 재정적으로 독립해야 하고

2. 스스로 의제를 설정하고 취재할 수 있어야 하고

3. 특정 전문 분야의 전문가 수준이어야 하고

4. 자기 분야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하고

5. 전략적으로 노출 채널과 파트너가 되어야 하고

6. 조직에 충성하지 않고 고객과 독자와 시청자에게 충성해야 한다.

 

영업과 운영, 그리고 브랜드 운영과 유료화에 대해 누군가 책임만 져준다면 기자들은 절대 조직에 소속되어선 안 된다.

역시 사업은 기획할 때와 시작할 때 젤 재미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