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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링 자신의 패션 스타일을 살리는법

우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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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스타일에 대해서 얘기하기로 한다.

 

시중에 떠도는 말 중에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얘기가 있지만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다.

정확하게 말하면 패션의 완성은 자신의 몸 관리와 그 몸에 맞는 옷을 찾는 것이다.

 

이게 패션의 전부이다.

특히 연출이 단조로울 수밖에 없는 남성패션은 몸의 상태가 거의 전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타일이 좋으면 자신감이 살고 그런 자신감이 연애에 있어서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스타일이 좋은 남자를 마다할 여자는 단언컨데 한 명도 없다. 

 

물론,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은 하루 이틀의 노력으로 불가능하다. 몸의 근육을 만들 듯이 패션도 다 년간의 걸친 노력과 자신의 몸에 적절하게 그 스타일을 찾고 꾸준히 그리고 무던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우선 우리 형님들 몇 분 보고 가자.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사또 아저씨 홈피에서 가져왔다.

 
 
 
 1049bluhat3519-1000x1501.jpg 궁극의 연애팁 7 / 스타일을 살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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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참고 가능한 현실적인 동양 애들만 추려 올렸다.

 

이쪽의 백그라운드를 잠깐 설명하자면, 원래 일본애들이 패션 인디 브랜드에서 강국이라서 항상 세계 패션계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었지만 중국애들이 몇 년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하면서 이쪽 업계로 굉장히 많이 치고 왔고, 

 

사실상 이제 아시아는 일본과 중국이 양분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일본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차이나 머니가 중국 패션을 엄청나게 많이 끌어올린 것도 사실이다.

 

특히, 상하이쪽 애들은 옷 잘입는 걸로 굉장히 유명하다.

 

한국도 컨셉 코리아라는 명제 아래 꾸준히 해외시장에 우리를 소개하며 노력은 하지만, 이상봉씨나 그분 자제인 이청청, 손정환 선생님, 미국계 한국인 케빈&테렌스 형제 같은 사람들만 간신히 주목받는 정도다. 

 

삼성 같은 굵직한 기업이 있는 한국에 인간의 삼대 본능 중에 하나인 옷에 관해 발전이 없음은 심히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 어느 민족보다 보이는 것에 치중하는 한민족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한명은 제대로 보유 못했다는 것은 아직도 한국은 그 만큼 창의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각설하고... 사진으로 돌아오자.

 

사진에 있는 인물들을 보면 다들 개성도 강하고 옷들도 그만큼 화려하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사실은 이들 중에 몸이 훌륭하게 뛰어난 사람들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별로라고 평가하는 작은 키에 큰 머리가 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으니 그건, 다들 하나 같이 말랐다는 거다.

 

즉, 운동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패션은 마른 것도 중요하다.

 

물론,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을 키우는 것도 남성으로서 의 어필이며 자랑이며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다.

하지만, 튼튼하게 자란 몸에 입을 수 있는 옷은 굉장히 한정적이다.

 

저기에 있는 스타일들은 다 호불호 가 엄청 갈리는 스타일이다.

오늘의 포커스는 어떻게 적당하게 자기 스타일을 찾느냐 에 포커스를 두기 때문에 저렇게 옷을 입으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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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올린 것은 동네 아저씨들이다.

 

누가보아도 50을 넘어서 60, 70에 가까운 할배들이지만 멋있다.

(남자가 보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면 여자가 볼 때의 매력은 말 할 필요도 없다)

 


이 영감님 들이 멋있는 이유는 뭘까?

 

다른 거 없고, 패션을 수십년 저렇게 즐기고 입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스타일이 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자신에게 어떤 스타일이 어울리고 잘 맞는지를 안다는 것이다. 물론, 업계 종사자가 다수 포함된 것은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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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꼰대 같지만, 담배를 물고 있는 그 자체가 아우라가 넘친다.

 

다시 말하면, 남자가 남자 같다는 말과 같다.

 

 

처음에 보여준 정도의 스타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포인트는 남자답게 그리고 깔끔하게 입으면 된다.

 

즉 자신의 남성성을 훌륭하게 표현해도 굉장히 훌륭한 패셔니스트다.

 

 

물론,

저기에 있는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들 중에 비싼게 꽤 있고 맞춤 정장도 있다.

 

우리가 저기까지 갈 필요는 없지만 노력을 해서 나쁠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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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남자가 마른 한국 남자와 체격이 비슷해서 사실 내 생각에 파리의 남자 스타일의 깔끔한 디자인의 느낌이 한국남자들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빠리 스타일이 블랙 수트에 블랙 타이다. 오래 입을 수 있고 매번 입어도 질리지 않는다. 물론, 우리 톰 뽀드 형님의 간지는 말도 되지 않지만, 핏이 잘된 블랙 수트는 잘 어울리지 않는게 이상하다. 그리고 어린 20대 애들은 머리가 작아서 나이 있는 나 보다 더 잘 어울꺼다.

 

한국에서는 장례식장 가는 이미지로 낙인 찍히던데...

사실 블랙 수트는 고백하거나 이벤트할때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보장한다.

 

강조하는데, 블랙 수트는 반드시 수십군데를 다니고 골라야 한다. 

 

기성복은 브랜드마다 같은 사이즈라도 핏이 정말 다 다르다.

아울러서 흰색의 와이셔츠도 여러 벌 구매하기 바란다. 

 

물론, 블랙 수트에 입을 실크 한벌은 비싸더라도 꼭 구매하자.

데이트할 때 화이트 컬러의 와이셔츠는 어떤 옷을 입어도 매치가 잘 된다. 물론, 관리가 좀 힘들기는 하지만 분명 그 만한 값을 하고 유니클로에서 싸게 살 수 있다.

 

구두도 20-30만원대로 여유되면 하나 구입하기 바란다.

인터뷰를 가거나 여러 모임장소에 정말 요긴하게 쓰이고 사람들의 달라진 대우가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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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웨이드 소재의 레이스 업 스타일이 정말 여기저기 모든 스타일에 다 잘 맞지만 소화가 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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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인 옥스포드 스타일이 제일 무난하고 사람 고급스럽게 만든다. 물론, 30만원대 이상은 가야지만 멀쩡한 거 살 수 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무난하게 브로그 슈즈가 좋다.

밑창이 고무로 된 편한 것도 많고 오래 신을 수 있다

 

단! 수입브랜드 한정이다.

잘못사면 그냥 아저씨다.

 

아울러서, 한국 브랜드들 가격이 말도 안되게 오버프라이스 하던데 본인 신발 스타일 알고 싶으면 금강제화가서 이것저것 신어 보면 도움된다.

 

가능하면, 구두는 수입 브랜드 하나 사길 바람.

 

정말 돈 값 한다.

금강제화는 베끼면서 가격도 비싸게 받던데 웃기더라.

참고로 브랜드는, Grenson, Church`s가 무난하고 세일할 때 잘 찾으면 20만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옷에 자신이 없다면, 좀 전에 말한 옥스퍼드 셔츠에 청바지든 면바지든 핏이 잘 맞는 것으로 사라. 귀찮다고 5분 세일하지 말고 다 노력이다.

 

여자들이 쇼핑을 3시간 동안 같은 두 매장을 오가며 비슷해 보이는 옷을 계속 비교하는 게 자신의 몸이 어느 것에 더 맞는지 확신이 없어서다. 그만큼 여자들은 옷에 민감하고, 남자의 스타일에 예민하다.

 

 

게다가 관종의 시대 아닌가.

 

예쁜 여자 만나려면 자신도 예뻐져야함은 물론이다.

게이가 남자만 좋아하는게 다행스러운 것이 걔들이 여자를 좋아하면 일반 남자들은 결코 걔들을 절대 이길수가 없다.

몸은 몸대로, 스타일은 스타일대로, 스윗함은 스윗함대로. 지상최강 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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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위의 사진들을 열거한 이유는 패션의 진정한 최종 완성인 자연스러운 미소를 말하기 위해서다. 

 

아시아 남자가 다른 인종보다 매력이 떨어지는 건 저들의 여유있는 미소가 없기 때문인데, 미소 짓는 건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공짜로 나의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가장 인간으로서 의 가장 큰 매력이다.

 

최근 떡상 한 브레이브 걸스의 매력은 노래도 좋지만 꼬북좌의 맑은 미소에서 던져준 기분 좋음이다. 그룹 거의 해체 직전인

순간에도 그런 미소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우리 역시 자신의 인생이 비록 막장이고 고단 스러워도 언젠가 다가올 한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고 믿는다.

 

그게, 연애든 일이든 말이다.

아무튼, 다들 자기 몸부터 깔끔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노력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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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17명이 추천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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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헤리 21.03.15. 07:14

할배포즈가 굿이다 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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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와니83 21.03.15. 07:20

깔끔한 수트는 이쁜데 누더기 걸친것같은 스타일링은 좀 별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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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원코이너 21.03.15. 07:28

나와는 먼 스타일이 많다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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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21.03.15. 08:17

지금 저러면 애들 와이프 같이 안다니고 멀찍이 떨어져서 ㅇㄹ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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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lee 21.03.15. 09:44

나는 거지같이 입고 다니는데...편한게 최고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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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피디 21.03.15. 12:08

나도 멋지게 입고싶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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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맹이 21.03.15. 14:21

수트 너무 멋있는거 아니냐고 ㅜㅜ

yg4236 21.03.16. 23:35

저런 옷 어떻ㄱㅔ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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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울프 21.03.21. 23:26

수트를 멋있게 입을 수 있는 노하우를 같이 알려주면 좋겠다. 결국 운동인가 ㅎ

뭉치 21.04.16. 05:27

스크롤 압박..하지만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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