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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패닉바이와 패닉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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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셀

'묻지마'로 판다는 말이다

 

 

image.png.jpg

 

3월13일 코스피는 그간 많이 하락했음에도

갑작스런 큰 하락을 했었고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살짝 반등이 오나 했었지만 이후 공포의 3일이 도래했다

 

 

내가 가진 종목들 기준으로 기억나는건

 

3월17일 대부분 종목들이 -5%하락했었다

3월18일 대부분 종목들이 -10%하락했었다

3월19일 대부분 종목들이 -20%하락했었다

 

전체 시드대비 포트하락율을 보면

3월17일 포트손실율은 -2.16% 손실

3월18일 포트손실율은 -6.30% 손실

3월19일 포트손실율은 -14 78% 손실

 

보유종목하락율보다 포트손실이 적은 이유는

기존보유종목들이 이미 반토막이 났기 때문이다

 

 

코스피 지수로 보면

 

3월17일 -2 47%

3월18일 -4.86%

3월19일 -8.39% (코스닥은 이 날 -11.71%폭락)

 

 

이게 패닉셀의 절정이다

펀드멘탈 내재가치 실적.. 이딴건 개나주고 다 쳐파는 심리

 

 

이런 때 산다는건 '대가리총맞은 놈'이 되는 그런 시기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보통 그런 사람이 승자가 된다

 

(당연히 사자말자 수익! 이런건 아니다

보통은 사자말자 쳐물리는게 다반사이다)

 

 

부동산으로 얘기하자면 2014년 미사, 위례 미분양날때

집사러 돌아다니는 사람이라고 할까?

(당시엔 대출도 만땅에 일부는 주택수미포함, 양도세면제특혜도 있었다. 지금으로는 잘 상상이 언되지만)

 

 

 

패닉바이

'묻지마'로 산다는 것이다

 

노심초사하며 사도 손해볼까 전전긍긍인데

어떻게 위험자산인 주식을 묻지마로 살까?

이건 무조건 오른다고 다들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과열구간이 된다 즉, '광기의 영역'

다만 광기는 인간이 계산할 수 없으므로

곧 끝이날지 훨씬 거대한 거품을 만들지는 알 수 없다

 

 

Screenshot_20210109-100725_mStock.jpg 패닉셀과 패닉바이에 대한 단상
 

 

금요일 코스피는 3.97% 상승했다

내가 볼 때는 일부 광기의 증상이 살짝 보인다

 

그럼 다 쳐팔 때 인가??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

 

일단 대세상승장은 보통 2~3년은 가는 것이고

현금가치가 하락하는 시기는 자산을 쥐고 있어야한다

 

 

 

하지만 대세상승장에도 반드시 강렬한 조정은 온다

 

 

나는 이를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조정의 시기는 그 누구도 감히 확신할 순 없다

그러나 갑작스런 눈사태가 났을때 정상부근보단

산자락아래에 있다면 디질 확률은 적으리라 본다

 

 

 

Screenshot_20210109-094716_mStock.jpg 패닉셀과 패닉바이에 대한 단상
 

Screenshot_20210109-094824_mStock.jpg 패닉셀과 패닉바이에 대한 단상
 

 

최근 코스피, 코스닥을 비교해보자

 

같이 오른 날도 있고 같이 조정받은 날도 있지만

하나가 쳐오를때 다른하나는 횡보한 날도 꽤 있다

지금은 코스피가 ㅁㅊㄴ처럼 쳐올랐다

반면에 코스닥은 기간조정을 받고있다

 

그럼 코스피 다 쳐팔고 코스닥 풀매수??

 

아니다

 

코스피 보유종목 중 많이 오른건 쪼매팔고

코스닥이나 다른 덜오른 종목 중 괜찮을걸 쪼매담고

그렇게 리밸런싱을 하란 얘기다.

그럼 순환매가 돌 때 이득을 볼 수 있고

주력종목이 조정을 받을 때 다시 살 총알 역할도 된다

 

 

 

광기의 영역에서는 최대한 버블을 즐겨야 한다

 

그래야 강렬한 조정이 왔을 때도 그 수익으로 버틸수있다

다만 광기란 것만 기억하고 '취하진 말자'

경계를 풀고 희망회로가 뇌를 잠식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

 

 

 

 

지금은 오긴 올꺼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다들 성투합시다

 

 

 

 

ps

 

금요일 코스피가 오른 것은 외인매수세입니다

환율이 상승했는데도 외인이 산 것은 

중국상장종목폐지로 패시브자금유입으로 해석됩니다

 

그래도 일부 과열조짐임은 분명하다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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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머선129 Bro 포함 4명이 추천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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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질풍 21.01.09. 18:23

멀리서 보면 참 쉬운데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ㅋㅋ

2등 코스 21.01.09. 18:23

자동차 운전이랑 같다고 보면 될 듯.

 

(투자금액/자산)*2= 속력 으로 봤을 때.

10%=시속 20키로

-> 천천히 숲을 보면서 투자 가능.

50%=시속 100키로

-> 앞만보고 갈 수 있지만 주변 살피기 불가능

100%=시속 200키로

-> 까딱 잘 못 하면 뒤짐.

200%=시속 400키로

-> 죽음의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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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코어멤버 NEO 21.01.09. 18:26

지금은 누구나 광기라고 느끼고 있지.

 

다들 본인이 상투가 아니길 바라며 기도매매 중.

 

누군가는 피눈물을 흘리겠지.

 

그게 내가 아니라 믿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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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lf 21.03.21. 17:49

일단 사자! 패닉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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