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삼성바이오로직스~무르익는 모더나 백신 DP계약

▶ 시장과 여론은 모더나 DP 수주를 기정 사실화. 주가에 반영 中
 
 - 21일(금) 한미 정상 회담에서 모더나의 mRNA 코로나 백신 완제품 생산(DP) 계약 체결 가능성 거론되며,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18% 상승, 시가총액은 약 9.5조원 증가. 

- 삼바 DP CAPA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국내 모더나 mRNA 백신 물량이 4,000만 도즈로 모든 국내 물량의 DP를 한다고 가정할 수 있음.

- 모더나의 1분기 영업이익률 65%로 백신 가격 $15불에서 65% 제외한 $5 내외에서 원료(DS)와 유통가격 제외하면 DP 가격을 $1~2로 추정해 볼 수 있음. $1에 4,000만 도즈 공급이면 매출 약 450억원, $2이면 약 900억원 수준임. 

-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지역 확대로 캐털란트 초기 공급 계약과 같이 1억 도즈 공급과 가격 $1로 가정하면 약 1,130억원, $2이면 2,300억원, $1에 10억 도즈면 1조원 이상이 됨. 다만, 이러한 가정은 연간 CAPA와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현재 CAPA와 가격 등 계약 사항에 대해 알려진 바 없음.

▶ 기대감은 이미 반영 중이며, 추후 계약 조건에 따라 주가 향방 정해질 것

 - 향후 주가 향방은 계약 체결 및 계약 사항 조건 공개에 따라 달렸는데, 고객과의 비밀 유지로 공시 및 세부 금액을 공개하지 않을 수 있음. 다만,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금액이 매출액 대비 5% 이상일 경우 공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582억원 이상인 경우 공급계약 체결 공시가 나올 수 있음.

- 계약 체결 여부만 공개되고,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다면 가치 산정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으며 하반기 실적에 반영되기 전까지 관련 기대감이 유지될 수 있음. 다만, 언론 보도에 따라 지속 기대감이 반영되어 왔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부는 세부 계약 내용과 CAPA 등에 따라 달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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